7) 가정을 통해 인간이 가야 할 천도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7) 가정을 통해 인간이 가야 할 천도

인간은 자기 부모를 사랑하듯이 이웃 동네의 부모를 사랑하고, 자기 할아버지를 사랑하듯이 이웃 동네 할아버지를 사랑해야 되고,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듯이 이웃 동네의 아들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하관계가 벌어지고, 좌우가 벌어지고, 전후관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벌어져야 이 종적인 심정의 기준이 자리잡아가지고 천도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그걸 실천하기 때문에 이상적 가정 건설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라는 곳은, 그 종적인 기반을 횡적으로 사방화시킬 수 있게끔 해나가는 곳입니다. 그 수가 많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왜 많으면 좋으냐? 가정시대에서 종족권으로 넘어가고, 종족권에서 민족권으로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를 많이 할수록 천적인 기반이 자기를 통해서 벌어졌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인격적 가치의 기준이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종적 중심에서 뭘 해야 되느냐? 이것을 횡적으로 재현시키자는 것입니다. (70-152, 1974.2.9)

엄마와 아빠가 하나 되는 날에는 그 가정은 발전하는 것이요, 자식과 부모가 하나 되는 날에는 보다 차원 높은 가정으로 발전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가정과 친척 간에 하나 되는 날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 거기에는 새로운 민족 정기가 발발될 것입니다.

그것이 더 높은 차원을 향해 가자고 할 때는 환경적으로 전부 결속되어 국가 기준까지 충신의 혈족으로 남아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21)

이제 선생님도 오래 안 가서 할아버지가 됩니다. 여러분도 이제 늙게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아들딸로 태어나 결혼해서 어머니 아버지가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가는 그것이 일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 그 다음엔 어머니 아버지, 그 다음엔 자기 부처, 그 다음엔 아들딸, 이것이 인생이 가는 공식적 노정이니, 이것을 사랑하지 않으면 천도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이걸 근본적으로 묶어 놓지 않으면 세계를 수습할 길이 없습니다.

서양에 가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들 불쌍합니다. 그들은 동양 풍습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모릅니다. `아! 동양사상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하나님과 같이 모시고, 칠십 팔십 노인한테 아들이 가서 전부 다 문의하고, 그러니 그 얼마나 좋겠느냐.` 그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제일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누구냐? 그분도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보다 나이 많은 분이 하나님이요, 애기들보다도 더 젊은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사람 전체를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이가 많다면 제일 많은 분이요, 미래에 대한 청춘이라면 누구보다도 청춘입니다. 그분을 내가 사랑하려니 그 가운데 있는 그 어떤 인류도 내가 사랑해야 되고, 역사시대에 영계에 가 있는 그분들도 그 권내에서 지금 희망을 찾고 살려고 하기 때문에 그분들까지도 사랑해야만, 하나님을 따라서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간다 하는 것이 이론적입니다. (70-153, 19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