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통일교회는 가정천국을 이루자는 것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8) 통일교회는 가정천국을 이루자는 것

내가 지금 교회를 안 짓는 것은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러는 것입니다. 교회에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교회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가정, 즉 신랑 신부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를 보기 위해서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보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아기가 잠에서 깨어 처음 눈을 뜨면서 부르는 것이 `엄마`입니다. 아기가 엄마를 부르는 것 이상으로 남편은 아내를 불러야 합니다. 이렇게 불러 보지 못한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또 부인도 남편 이상으로 그렇게 불러야 합니다. 서로가 그럴 수 있는 부부로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금실지락(琴瑟之樂)의 부부로서 서로를 그렇게 부르며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천년만년 산다면 늙어도 청춘이 부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44)

남자와 여자는 말씀의 시대를 거치고 실체의 시대를 거친 후에야 상봉의 한날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봉의 한날이 이루어진 후에야 천국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봉의 그날에는 그의 마음이 내 마음이요, 그의 심정이 내 심정이요, 그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요, 그의 어려움이 내 어려움이요, 그의 상처가 나의 상처로 느껴질 수 있는 경지에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경지에 들어가서 그의 마음도 내 마음이요, 그의 심정도 내 심정으로 되어야 천국가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완결되어야 천국가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45)

참사랑이 무엇이냐?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서로서로가 희생하는 전통을 갖추지 않으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깨지는 법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인연은 깨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난 아들딸이라면 자기 부모에게 절대로 불효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에 대해 `당신은 나를 위했다`는 입장에서 서로가 더 위해 주고 더 희생하는 자리가 넓어지게 될 때, 그 가정에는 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이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복지인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16)

천국생활은 어디서부터냐? 가정입니다.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가정을 입체적으로 확대시킨 것뿐이지, 가정권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자기의 아내나 남편을 품을 때에 이것은 세계의 남성과 여성이 하나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세계 인류를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울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이 가정입니다.

이제 선생님은 가정에 대한 규범, 천국가정으로서 가져야 할 생활에 대한 규범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조직은 가정 조직입니다. 가정을 위주로 한다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45)

앞으로는 우리 통일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설교 형식이 아니라 보고 형식으로 해야 합니다. 보고의 내용은 그 가정이 자랑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 전체가 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잘한 가정을 보고는 본을 받고 못한 가정을 보고는 잘되게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천국을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가정천국을 먼저 이루지 못하면 지상천국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