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유리영(流離靈)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④ 유리영(流離靈)들

굶어죽는 사람보다 더 불쌍한 패들이 신(神)을 부정하는 사람들입니다. 굶어죽는 사람은 자기 선의의 도리에 따라 저 나라에 가게 돼도 급이 있지만, 신이 없다는 사람은 영계를 부정하기 때문에 발판이 없는 것입니다. 영계에서 구름떼같이 떠돌아다닙니다. 떠돌이 영이 되는 것입니다. 구름이 뭉쳐서 비가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결해 전부 다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부 다 지옥에 찾아가 지옥을 못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뻔히 알고 이들을 살려 줘야 되겠기에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죽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지금 하루에도 6만 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1년에 2천만 명이 굶어죽고 있으니까 하루에 6만 명입니다. 6만 명이 죽어가는 것을 부모, 자식, 형제들이 볼 때 가슴 조이고 통곡할 수 있는 사연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부모라는 사람이 동정을 안 하고 그것에 대한 준비를 안 하게 되면, 지상에서 재세 당시 자기들과 같이 살았다는 조건이 원한이 됩니다.

내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해양사업을 중심삼고 만민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중 삼중으로 고생하더라도 통일교회가 제일 가까운 사람들이 되어 도와줄 수 있는 길을 위해서 세계적 선전을 하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워싱턴 텔레비전 센터를 만든 것도 다 그렇습니다. 모금운동 할 것입니다.

사람이 백 년을 못 사는 걸 생각할 때, 50억 인류 중에 1년에 5천만이 영계로 갑니다. 지옥가는 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탄이 뿌려 놓은 씨를 전부 다 하늘로 거두기를 하나님이 바라는데, 이것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금까지 40년 동안에 얼마나 지옥에 갔습니까? 수십억이 갔다는 것입니다. 심각한 것입니다.

저 나라에 가서 영들을 만나게 되면 `선생님이 재세 당시에 우리에 대해 책임 못하지 않았소.` 하면 뭐라고 할 겁니까? 마음으로라도 해야 됩니다. 마음으로라도 식구들에게 얘기하고, 미래에 대해서도 책임지겠다는 소행을 중심삼고 가게 될 때 `당신은 놀라우신 분입니다. 우리를 생각해 주셨소.` 한다는 것입니다. (205-355, 19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