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우리가 조상보다 나아야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② 우리가 조상보다 나아야

조상이 살아나온 이 집안에, 자기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가 살던 그 방에, 우리 할아버지를 낳고, 우리 아버지를 낳고, 나를 낳은 그 방에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가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남김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볼 때 사랑의 광채가 난다는 것입니다. 백 볼트, 천 볼트, 만 볼트, 몇억 볼트의 빛이 쭉 비친다는 것입니다. 그 비치는 빛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고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조상, 조상, 조상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그 하늘나라가 본래 우리의 본연의 고향입니다. 우리의 본래 아버지가 하나님이지요?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아담과 해와는 횡적인 부모이고 하나님은 종적인 부모이기 때문에, 우리가 횡적인 몸을 벗어 버리고 종적으로 환고향해서, 하늘나라를 중심삼고 영원한 왕으로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그 왕이 누구냐?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몸으로 화해서 그 체(體)를 입고 완성해가지고,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직접주관권과 간접주관권을 연결시킬 수 있는 책임분담을 한 사랑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아담 마음에 계시고 아담의 영(靈)은 하나님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일신(一身)이 되는 것입니다.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같이 나눠가지고 호흡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되고, 그 다음엔 조상 된 아담과 해와의 사랑을 중심삼고 누가 더 본질적 사랑에 가까우냐 하는 것이 저 나라에 가서 도를 닦아 가는 영원한 노정입니다. (213-190, 19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