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영인 구분은 마음이 알고 한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⑤ 영인 구분은 마음이 알고 한다

심각한 심정의 자리에서 얘기를 하고 땀을 흘리고 돌아나와서 마시는 물맛은 세상의 보통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 그 맛이 어떻더냐? 콜라니 무슨 꿀맛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그 맛이 다릅니다. 매번 다릅니다.

그런 것도 발견해야 됩니다. 그러한 것을 느끼지 않으면 영감(靈感)을 감득할 수 없습니다. 영계에 대한 모든 것을 감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느끼게 되면, 귀가 예민해져서 저기서 말하면 벌써 무슨 얘기를 하는지 분석해냅니다. 눈을 감고 있어도 누가 지나가는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가려냅니다. 영감(靈感)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걸 몰라가지고는 영계의 악신인지 선신인지를 분간 못하는 것입니다.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압니다. 마음의 눈은 보고 아는 눈보다도 고차적인 자리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까지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내가 이 말을 합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자신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모든 것을 얻는다.` 하였습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다 통하는 말입니다. (96-170, 19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