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조상들과 우리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3) 조상들과 우리

① 우리를 굽어보는 조상들

여러분들이 영계에 간다면 조상들이 나타나겠습니까, 안 나타나겠습니까? `우리 손자 손녀들이 통일교회에 들어가 문 선생님을 만났대!` 하는 데서 하늘나라의 궁전, 황족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늘나라에는 궁이 없었습니다.

참부모가 가르쳐 주는 대로 그저 우둔해서 하라는 대로 하는 손자하고, 자기 생각대로 뱀장어처럼 살살 빠져나가는 손녀를 영계에서 조상들이 볼 때 누구를 칭찬하겠습니까? 토끼같이 하는 손녀를 칭찬할까요, 거북이같이 하는 손자를 칭찬하겠습니까? 거북이같이 하는 사람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토끼는 오줌을 잘 쌉니다. 거북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거북이가 오줌 싸는 건 못 봤으니까. 토끼는 조금 가다가 오줌 싸고 조금 가다가 오줌 싸고 그럽니다. 그거 왜 그러냐? 다른 토끼들이 못 오도록 자기 영토를 결정하기 위해서 오줌을 싸는 것입니다. 거북이같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라면 하고, 밤이 오나 낮이 오나, 세월이 가나, 그저 춘하추동을 잊어버리고 부지런히 가는 사람은 다 환영합니다.

저 나라의 모든 조상들이 여러분의 삶을 다 보고 있습니다. 어디 숨길 데가 없습니다. 조상들이 전부 다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바람벽도 다 통하는 것입니다. 지구덩이도 다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에 가서 영원히 살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서 지은 인간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영원하신 한 사랑의 대상이 되는 존재도 영원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원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상대가 안 되어가지고는 영생이 없습니다.

저 나라에서는 어떤 사람이 제일 높은 자리에 가느냐? 천년만년 내가 또다시 태어나 하나님같이 인류를 위하고 하나님을 동정하고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는 내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제일 가까이 갑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전부 다 인류를 위해서 쓰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갈 날이 가까우면 좋은 것들은 전부 다 아들딸 앞에 넘겨 주지요? 자기가 노력한 모든 대가를 넘겨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마음을 세계 인류 앞에 넘겨 주겠다고 하고 세계 앞에 남겨 주겠다고 할 수 있는 생활을 해야 됩니다. (213-196, 19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