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식구 지도는 정성으로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예절과 의식

② 식구 지도는 정성으로

교인(식구) 그리워하기를 첫사랑의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목회자의 길-290)

핵심요원은 밤을 새워서라도 정성을 들여 길러야 합니다. 그렇게 3일간만 정성들인다면 그 사람은 일생을 두고 잊지 못할 은혜의 인연을 맺습니다. 시간이 늦어 피전도자가 돌아가게 되더라도 전도자가 오히려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면 영계에서 협조해 줍니다. 먼저 자기 자신이 뜻에 취해야 그것이 상대방에게도 전달되는 것입니다. (23-249, 1969.5)

선생님이 식구를 기르기 위해 천신만고(千辛萬苦)하던 놀음을 여러분도 하라는 것입니다. 밤에 온 손님이 있거든 무릎 꿇고 하늘의 복을 빌어 주고, 낮에 온 손님에 대해서는 안방으로 초대해 자기 친척보다 더 반가운 손님으로 대해 주고, `우리 집은 이런 집이다.` 하는 가풍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런 가풍을 세워 놓으면 그 사람들이 누구를 위하겠어요? 다른 사람 대접하는 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교역자 밥을 굶기겠어요? 교역자에게 밥을 굶기고 복받겠다는 녀석들은 입에 모래알이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60-308, 1972.8.18)

밤을 새워 가며 이야기해도 재미있게 해야 됩니다. 밤 12시가 넘어 새벽 2시, 3시가 되었는데 `가면 좋겠다. 좀 자야 할 텐데…` 이런 마음 있으면 다 도망가는 것입니다. 새벽 3시, 4시가 되더라도 `안 갔으면 좋겠다. 시계가 멎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자리에 인연되었다가 가면 영(靈)은 압니다. 영(靈)은 미안해서 밥을 먹자마자 궁둥이가 돌아서려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런 일을 했습니다. (56-51, 1972.5.10)

누구를 만나도 만난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하늘을 중심삼고 만난 사람이면 절대 그 인연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 나오다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잘라 버리거나 저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떨어져 나갔다고 해도 그 사람과 맺었던 인연만은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42-163, 1971.3.4)

식구가 떨어져 나갔다고 낙망해서는 안 됩니다. 이상한 것은 한 식구가 나가면 그 사람과 성격도, 말하는 것도, 걸음걸이까지도 비슷한 사람이 들어옵니다. 어떤 면으로 보더라도 신기할 정도로 나간 그 사람과 너무도 닮은 사람이면서도 모든 면에서 월등히 나은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그런 것을 볼 때, 정성들인 것은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42-163, 1971.3.4)

만일 나쁜 것이 있으면 나쁜 것을 당장에 처리하지 말라는 겁니다. 나쁜 것이 있더라도 그 나쁜 것을 좋을 수 있는 조건을 찾아가면서, 나쁜 것을 보류해가지고 처리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됩니다.

만일에 1년 전에 잘못된 것을 보고 잘라 버렸다면 그 사람은 완전히 죽었겠지만, 1년, 2년, 3년 잘라버리지 않고 보류해 두어 그것을 가외로 생각하면서 처리하게 된다면 1년, 2년, 3년 이후에는 그 사람이 살 수 있는 길도 있는 것입니다. (72-313, 1974.7.14)

새로 들어온 식구를 사랑하면 탕감조건을 빨리 세울 수 있습니다. 교회가 발전하지 못하는 원인은 식구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라고 하셨습니다. (18-40, 1967.5.15)

교회 초창기 때 한국에서 식구 기를 때에는 잠도 자지 않았습니다. 일대일(一對一) 작전을 했습니다. 한 사람을 놓고 강의할 때 백 사람, 천 사람 놓고 강의하는 것과 같은 생각으로 했습니다. 그 한 사람에게 수천 수만 명이 달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명령을 해도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정성들여 그럴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주어야 됩니다. (96-285, 1978.2.13)

여러분은 흠모의 심정을 지닌 식구들을 얼마나 만났어요? 선생님은 그런 사람 수두룩하게 만났어요. 땅끝에서 찾아와 선생님께 경배하잖아요! 그건 왜? 선생님이 땅끝까지 사랑의 심정적 줄을 던졌기 때문에, 벌써 전기를 통해 봤기 때문에 방향을 안다는 겁니다. 그래야 됩니다. (171-32, 1987.12.5)

지도자가 되려면 진정으로 병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이 되어야 됩니다. 병든 사람의 심령 상태가 저하될 때에는 밤이나 낮이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더불어 눈물을 흘리면서 심령을 치료해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 지도자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살려주기 위해 며칠 밤을 새워 봤느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바쁜 걸음을 해 봤느냐? 그런 것이 앞으로 영계에 가면 표창의 대상이 될 것이고 인격적인 기준이 될 것입니다. (69-165, 197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