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독신가정의 축복 의의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축복가정

14) 독신가정의 축복 의의

남자는 하나님의 양성적 형상이요, 여자는 하나님의 음성적 형상입니다. 부부는 천하를 한 보자기에 싼 것과 같습니다. 고로 부부는 하나님의 이상적인 사랑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축복은 천지에서 가장 귀한 것입니다. 동시에 지극히 두려운 것입니다.

만일 부부가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상대를 유린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가 마음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도 당신들의 가정과 같은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13-67, 1963.10.17)

하나님이 태초에 아담과 해와를 지으실 때, 먼저 만물을 지어 놓고, 그 만물의 중심인 아담과 해와를 영광의 실체로 지어가지고 그들이 환희에 찬 승리를 다짐할 수 있는 축복의 한날을 갖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기에, 그 소원의 한날을 오늘날 우리가 우리 일대에서 완결지을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그 승리의 영광을 드높여서 우리 스스로가, 혹은 부부가 온 천지 앞에 찬양을 드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기쁜 날을 맞기 위해 단 한 번밖에 없는 이런 엄청난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는 일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를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30-171, 1970.3.22)

지금까지 종교 역사는 구약시대부터 예수님이 올 때까지 종의 역사에서부터 양자의 역사로 넘어가는 역사를 한꺼번에 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종교가 이루어 놓은 역사는 복귀역사이기 때문에, 종시대권을 복귀하고 양자시대권을 복귀해 나온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볼 때 종시대권 복귀역사는 기독교 외의 종교 역사가 됩니다. 기독교는 양자 복귀역사를 대행해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 복귀역사 시대권 내에 있는 수많은 종교는 소유와 상대가 허락될 수 없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하고, 무엇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나 수녀나 중들에게는 소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절간은 소유가 있지만 그 절의 주지는 소유가 없습니다.

또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상대 이념을 허락치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지금까지 믿어 나오는 수많은 종교 가운데서 고차적인 종교는 독신생활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겁니다. 또, 기독교를 보면 양자는 양자인데 영육을 중심삼고 이루어지는 양자가 아닙니다. 영적 기준만 이루어진 양자입니다. 육적 기준에 있어서는 종의 역사가 연장되어 내려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으로서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면, 주인을 잘 만나는 것입니다.

종이 아무리 자기의 상대를 가졌다고 해도 주인을 잘못 만나면 그 상대까지 빼앗깁니다. 사탄은 나쁜 주인이기 때문에 나쁜 주인을 만난 자리에서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이 종으로서는 최고의 소망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고차적인 종교는 종의 복귀역사권을 책임져 나오기 때문에, 지금까지 종교에는 상대이념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해 나온 것입니다. (61-182, 1972.8.30)

지금까지의 종교는 상대불가침권을 바라 나왔습니다. 또 독신생활을 강조해 나왔습니다. 가정적인 상대이상은 선생님의 시대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실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예수님의 경우는 3인의 제자로부터, 12인의 제자와 70인의 제자, 그리고 120인의 문도밖에 세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상적 가정의 편성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던 것을 지상에서 탕감복귀함에 따라 제1아담과 제2아담의 실패를 지상에서 탕감복귀한 후 완성한 것이 됩니다.

그 다음은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해 만물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만물복귀 조건으로 1965년을 중심으로 세계에 120개 성지를 결정한 것입니다. 한국의 흙과 돌을 씨로 해서 승리의 기대를 세계적으로 구축하고 평면적으로 연결해 간 것입니다. (55-169, 1972.5.7)

지금까지 종교권에서는 결혼을 못했습니다. 출가를 하고 독신생활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환고향을 하고, 결혼할 수 있는 가정적 축복시대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사탄세계를 따라가는 가정들은 악한 가정으로, 악한 사랑, 악한 생명, 악한 혈통, 악한 양심을 기반으로 했지만 이것은 복귀니까 참부모를 따라가게 될 때는 선한 사랑, 선한 생명, 선한 혈통, 선한 양심권의 축복받은 가정과 일족, 세계가 형제지권 내에서 한 집안 식구와 같이 되었기 때문에 한꺼번에 결혼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286-42, 1997.7.1)

사탄과 싸워 이기려면 가정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힘만으로는 절대 승리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사탄이 가정을 통하여, 즉 아담과 해와의 가정을 통하여 침범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탕감복귀하려면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부부가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성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아무리 잘 믿고, 또 부부끼리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죽으면 다 각각 다른 곳으로 갑니다. 서로 만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자식이 지옥에 가서 엄마 아빠를 부르는데 엄마 아빠의 심정이 좋겠어요? 그것이 천국입니까? 본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국은 가정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가정을 이루지 못했기에 낙원에 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 위에 재림주님이 와야 되는 것입니다. (19-171, 1968.1.1)

천국은 혼자서 갈 수 없습니다. 축복은 천국의 문을 훌쩍 넘어가는 것입니다. 천국은 가정적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3대의 인연을 가지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야곱의 70가족도 3대가 합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애굽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축복받기 위해서는 개체의 부활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3차의 섭리를 하셨으니 3년간은 봐주십니다. 개체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 과거를 회개해야 합니다. 여기에 온 사람들 가운데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을 겁니다. 여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전체의 인연을 따라가야 합니다. 개체가 부활하려면 환경적인 인연을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부활한 후에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여러분을 위하여 뒤에도 기도해 주고 있는 지방 식구에게로 가야 합니다. 사실은 자기가 기른 믿음의 아들딸이 자라서 축복을 받을 만하게 된 후에 자기의 상대에게로 가야 합니다. 예수님도 그런 후에 성신 앞으로 갔습니다. (12-266, 1963.5.25)

가정은 선생님을 통해서 성립됩니다. 가정이 가는 길은 여자들의 한탄길을 탕감복귀하는 길입니다. 성경 역사에는 여자를 중심한 내용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종적인 역사는 주체를 찾는 역사였습니다. 6천 년 동안 아담 하나 찾아 나온 것입니다. 아담을 찾고 나서는 여자를 찾아야지요? 이 남자 세계에 여자가 없을 수 없습니다. 비참한 일도 여자와 더불어 다 했습니다. 종족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한다고 그랬지요? 횡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보면, 지금까지의 역사가 7천 년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 7천 년의 역사를 횡적인 기준에 세워가지고 탕감복귀해 나오는 기간이 1차 7년 노정 기간입니다. (47-199, 1971.8.28)

지금까지는 사탄의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사랑의 문제를 극복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한 참부모의 사랑에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것을 극복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부모의 혈통을 이어받은 우리들 타락권에 있는 인류는 최후에는 부모를 맞아 종적으로 하나가 되어, 타락권을 극복하는 길을 더듬어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원리의 입장입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남녀가 짝짓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에서 하고 있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축복은 자기 나름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종적 중심인 부모를 중심으로 해야 됩니다. 타락세계에 있어서 타락의 혈통을 받아 결혼하는 사람들까지도 자기들을 중심으로 결혼하지 않습니다. 부모를 중심으로 해왔습니다.

그와 같이 복귀 노정에 있어서도 참부모가 나와서 종적 부모로 완성하는 것과 동시에 가인 아벨이 하나 됨으로써 승리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입장에서 축복을 이룸에 따라 타락의 한계를 처음으로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혼자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축복이라는 문제를 통해서 장성기 완성급 기준을 극복합니다. 즉 완성기 소생급 기준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축복받은 가정에게는 7년이라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단계의 기간인 소생기간, 장성기간, 완성기간 7년을 합하면 21년이니까, 완성기간 7년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누구도 가지 않은 입장에 있습니다. (55-137, 1972.5.7)

원리적으로 볼 때 잔치하게 된다면 에덴동산에서의 잔치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축복받았다 이겁니다. 이게 한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할 텐데…. 그러면 지금까지 사탄의 족속들이, 이 수많은 사탄의 후손들이 이 잔칫날을 얼마나 좋아하고, 얼마나 기뻐하고, 얼마나 먹고 야단했냐 이겁니다. 이게 전부 다 하늘의 서러움이라는 겁니다. 사탄세계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도구이며 중요한 원천이 이 결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도인들은 독신생활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고로 지금까지의 결혼이라는 것은 전부 다 하늘의 서러움입니다. 하늘을 슬프게 하는 조건은 남겼을망정 하늘 앞에 기쁘고 하늘 앞에 인연이 될 수 있는 어떤 점을 못 남겼다 이겁니다. (158-276, 1967.12.29)

독신축복은 영계에 가서 만날 상대를 전제로 하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혼자서 축복받는 것보다 둘이 땅 위에서 축복받는 것이 복입니다. (101-307, 1978.11.7)

남성 여성이 완전히 하나 된 후에야 본연의 하나님 자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관계를 맺으면 안 됩니다. 오누이와 같이 그래야 됩니다. 부부가 서로 사춘기가 되어서 좋아하는 것이 이 땅 위의 어떤 형제 이상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 자리에서 서로서로 존경하고 위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에는 자연히 하나님이 찾아옵니다. 오리지널 플러스 맨하고 오리지널 마이너스 우먼하고 둘이 부딪치는 번개 같은 사랑을 하는 것이 이상적 사랑입니다. (129-24, 1983.10.4)

1970년에 처음으로 국제합동결혼식을 했습니다. 그것이 777쌍입니다. 이것은 지상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모든 것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430쌍까지는 선생님이 가서 축복해 준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에 데리고 와서 축복을 해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세계적으로 777쌍 국제합동결혼식을 했습니다. 거기에 10개국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정적 이상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 어느 나라도 하나님에게 돌아올 수가 있는 길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때를 중심으로 세계의 운세는 통일운세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땀을 흘리고 피 흘리며 수고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낳고 번식하여 새로운 민족 편성을 하면, 하나의 나라는 자연히 완성됩니다. 우리들은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건강한 자녀를 많이 낳았듯이 낳기만 하면 됩니다. 유다의 아들들과 같이 축복하여서 쌍둥이를 많이 낳으면 됩니다. 우리들에게는 산아제한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세계에 새로운 혈통적 기반을 넓히는 것입니다. 세계 초민족 국가를 이미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55-171, 1972.5.7)

남자가 결혼했는데, 만일 여자가 죽으면 독신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자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자식이 없을 경우에는 축복받은 후손을 남기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같은 입장의 사람끼리 맺는 길도 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볼 때 여러분들의 축복은 무서운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영계에 가 보면 곧 알게 됩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천국에 갈 길이 열려 있습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사탄이 참소하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참소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중심으로 해서 볼 때 잘못했을 경우에는 천사장이 이를 부정합니다. 그러므로 모두 원리를 알고 축복받아서 천국에 가면, 영계의 길은 깨끗이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가는 데는 고운 옷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발을 헛디딜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입체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55-89, 1972.4.23)

독신가정들을 축복해 주면 영계에 있는 자기들 상대자를 중심삼아가지고 결혼할 수 있는 시대도 오는 것입니다. 국가적 기준을 넘고 세계적 기준을 넘어가서 영계에 가가지고 비로소 그 시대를 중심삼아가지고 축복을 같이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게 불가능했습니다. 기성축복 받게 되면 원래는 전부 다 갈라져가지고 축복했지요? 이제는 합해서 받아야 되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지상에서 그런 혜택이 들어오기 때문에 한 쌍을 하면 영계 축복까지 하니 같이 일원화 동위권에 서 있음으로 말미암아 지상에서 영계에 있는 상대와 축복 받은 것입니다. (284-167, 1997.4.16)

축복의 기점 위에 나타난 책임자, 즉 중심존재는 그 시대라는 제한된 환경에만 처해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세계사적인 내용을 지닌 중심인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축복은 부부의 인연을 갖추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가정이 형성되어야 하고, 새로운 종족, 새로운 민족, 새로운 국가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이 여기서 출발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하늘땅을 중심삼은 새로운 세계가 전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개인이면 개인이 `나는 이런 아들이 되고 이런 딸이 되겠습니다. 이 아들과 딸이 가는 길은 당신이 소망하시는 나라를 위해서 가는 길입니다. 나라뿐만 아니라 당신이 지금까지 추구해 나오시던 세계를 위해서 가는 길입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가는 도중에는 어려움도 많이 있을 것이요, 곤궁함의 곡절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든지 이 모든 것을 돌파해가지고 국가를 지나 세계로 갈 수 있는 부부가 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30-169, 1970.3.22)

민족은 둘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민족을 위한 부부이기 때문에 결혼을 한 번밖에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세계가 둘이 있을 수 없듯이 여러분은 세계를 위한 부부이기 때문에, 결혼을 한 번밖에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둘이 있을 수 없고, 여러분은 그 하나님을 위한 부부이기 때문에 결혼을 한 번밖에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30-185, 1970.3.22)

여러분들이 결혼하는 것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체험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왜 그게 필요하냐? 그러한 사랑의 동기가 충만한 것이 영계입니다. 영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 그러한 훈련을 하기 위해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가져야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92-182, 1977.4.3)

우리 통일교회 가정의 두 부부는 역사상에 선 부부를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과정에 그런 놀음을 몇 번 하시려고 했느냐? 지금이 두 번째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첫 번은 하시려다가 타락했기 때문에 못했고, 타락한 것을 다시 메우기 위해서 4천 년 유대교문화권을 기반으로 해서 국가 형성을 중심삼고, 편재된 사랑으로서 전부가 화합할 수 있는 순응의 가정기반을 만들어 놓으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메시아를 중심삼고, 메시아에 상대 될 수 있는 왕후를 맞게 해가지고 그런 부부를 만들려고 했다는 겁니다. (113-181, 1981.5.3)

여러분들이 축복받으려고 하는 것은 이러한 아담권, 본연의 아담 권위를 대표하여 문화 면에서나 정치, 경제의 모든 면에서 대표적으로 승리한 하나의 이상적 부부로 출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축복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건 혼자는 못 가는 겁니다. 천국 가는데 남자는 오른쪽 다리이고 여자는 왼쪽 다리입니다. 혼자는 완전한 사람이 아닌 절뚝발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118-281, 1982.6.13)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여러분에게 가정축복을 해준 것입니다. 가정축복은 아담 가정 위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씨입니다. 그와 같이 그것이 확대되어야 됩니다. 여러분, 세포번식이라는 거 알지요? 그 작은 세포 하나에 꽃이 들어가 있어요, 안 들어가 있어요? 세포를 갖다가 심어 놓으면 꽃나무 그냥 그대로 나옵니다. 뿌리도 있는 것이요, 가지도 있는 것이요, 잎도 있는 것이요, 줄기도 있고, 꽃도 있고, 모든 형태가 다 들어가 있다 이겁니다. 생각적 설계도가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참부모 대신 분신이 되라고 부부를 축복해 주었는데, 아들딸을 중심삼고 그 부부는 나라와 세계를 소화하고 뿌리가 되어서, 탄소동화작용을 해가지고 전부 다 공기를 분립시켜 뿌리에 필요할 수 있는 요소를 흡수하듯이 그럴 수 있는 작용을 해야 됩니다. 나무는 탄소를 흡수해가지고 산소를 냅니다. 그거 이상하지요? 어떻게 탄소를 흡수해서 산소가 나와요? 그게 조화라는 겁니다. 창조라는 것입니다. 우주는 사랑의 세계입니다.

세계는 냉혹하고 삭막한 세계가 아닙니다. 사랑의 울타리입니다. 씨를 전부 이렇게 씌워 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주 사랑권 내에 플러스 성품, 마이너스 성품, 사랑의 감투권 내에 들어가 있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주 사랑 보자기 안에 들어가 있으려면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우주와 사랑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언제나 수수작용을 할 수 있는 두 쪽과 같은 그런 사랑의 보자기 가운데 하나님도 살아간다 이겁니다. 그래서 사랑은 영원한 것이요, 사랑은 위대한 것입니다. 사랑은 무한한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내가 안식하고 싶지요? 마찬가지의 결론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적 사랑의 씨입니다. 그 씨로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180-110, 198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