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언어도 하나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성약인의 길

③ 언어도 하나

미국 돼지나 한국 돼지나 다 같이 꿀꿀 하고, 참새도 똑같이 짹짹 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은 왜 이 모양입니까? 돼지새끼 말도 아니고 소새끼 말도 아니고, 수십개국을 돌아다녀 보아도 가는 곳곳마다 말이 다릅니다. 밥을 좀 얻어먹는 데도 정말 힘이 들어요! 벙어리가 되어도 상벙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누가 만들어 놓았습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말도 하나로 통일하지 못하고, 한 종류의 말도 쓰지 못하는 인간이 무슨 만물의 영장입니까? 얼마나 분한 일입니까? 참 기가 막힌 일이 많습니다. (20-124, 1968.5.1)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으로 절대적인 남녀가 합해서 절대적인 문화를 창건해야 합니다. 절대적인 문화 창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일된 하나의 언어와 글자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한국의 말과 글을 배워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해 왔던 것입니다.

문화 창조와 발전은 말과 글에 의하여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135-166, 1985.11.12)

앞으로는 말이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한국말로 하니까 상당히 힘들 것입니다. 앞으로 통역이 없으면 어떡하겠어요? 여러분들이 나한테 배워야 되겠어요, 내가 여러분들한테 배워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하는 한국말을 배우면, 선생님을 통해서 더 깊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더 가치 있는 것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보다도 귀하기 때문에 그건 그래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74-33, 1974.11.10)

참부모의 아들딸은 그 부모가 쓰는 말을 하지 못하면 벙어리입니다. 벙어리다 이겁니다. 이제 그런 방향으로 세계는 흘러갈 것입니다. 이 서구 사회에 레버런 문이 와가지고 이제 상당히 파문을 던졌습니다. 이것은 근세에 없는 새로운 종교계의 위협이요, 새로운 문제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앞으로 원어(原語) 공부에는 한국말이 들어갈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둬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영어로 된 것을 읽으면서 이랬다 하더라도, 한국말 원본이 이러했다 하면 몇 번이고 갈아치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변하지 않는 것이 가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원어를 공부해야 됩니다. (74-34, 1974.11.10)

한국의 말과 글은 한국에서 만들어졌고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부모라는 말도 한국말로 처음 이름지어진 것입니다.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 이래 최초로 접붙여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중심삼고 말을 시작한 첫 출발이, 참부모를 중심한 사랑의 기반 위에서 한국말로 통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부모란 말의 기원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한국말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한글은 한국말을 표기할 수 있는 글자이니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말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장소가 한국이라는 것도 알아야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참부모란 말을 한국말로 처음 시작했으니 참부모란 말의 기원은 한국어가 됩니다. 참부모란 말은 영어나 중국어가 아닌 한국말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이 통일교인들에게 있어서 사랑의 조국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이 사랑의 조국이기 때문에 사랑의 조국을 찾아가야 할 우리들은 한국말과 글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한국인 남자와 여자들과 축복을 받고 싶어하는 것도, 하나님의 첫사랑의 말을 하였던 말의 기원이 한국말이기 때문에, 그 본향에 가까이 가고 싶다는 마음의 발로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남북통일-960)

한국어에는 철학이 들어 있습니다. 천지 이치와 조화를 갖춘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음법에 있어서 미국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173-75, 1988.1.3)

한국어는 지극히 고차원적인 종교 언어입니다. 표현이 깊고 섬세합니다. 그건 어느 나라도 못 따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람은 머리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건 정확하고 분석적인 언어를 통해서 전부 다 캐치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그 머리 구조가 상당히 차원 높은 자리에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한국사람이 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언제나 일등 하지 않아요? 아마 7년간을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173-75, 1988.1.3)

통일세계를 향하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통일어로 선생님 설교집 낭독을 완수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걸 원어로 읽지 않으면 어떡하겠어요? 원어입니다. 오리지널 언어, 영어가 아니고 독일어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여러분이 설교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일생 동안 설교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계에 가서 문답하게 될 때 난 보지도 못하고 읽지도 못했소 그러겠어요? 영어로 아예 번역을 안 시킬 것입니다. 여기에 한자를 집어넣으면 참 좋을 것입니다. 이거 안 읽고 가면 큰일납니다. 지도자들이 이걸 안 읽으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후대에 각자의 집에 선생님이 들어가 있겠어요, 말씀이 들어가 있겠어요? 생각해 봐요. 어떤 거예요? 선생님의 말씀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173-76, 19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