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천국의 기반은 참가정으로부터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천일국 주인의 생활

4) 천국의 기반은 참가정으로부터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며 유일·불변·영원하신 분입니다. 그분의 뜻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자요 불변한 분이니까 그분의 뜻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창조주와 인간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성될 참가정을 바라는 하나님은 인간과 일체 될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 시조에게 주실 계명이 필요했습니다. 그 계명이 뭐냐 하면, 사랑의 가정, 사랑의 전체, 제일 귀한 것을 상속해 주겠다는 약속의 조건이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성장 과정을 거쳐 자라 올라가는 미완성 단계가 있음을 아시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가장 귀한 참사랑과 가정을 상속해 주시려는 조건이 계명이었습니다. 참사랑과 참가정을 상속해 주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된 계명입니다. (283-171, 1997.4.12)

하나님의 뜻은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타락되지 않았으면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남자의 몸과 마음이 하나 되고, 여자의 몸과 마음이 하나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둘이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가정을 이뤘으면, 거기에서는 통일의 세계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계는 하나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세계라는 것은 남자 여자를 확대한 것입니다. (133-259, 1984.7.20)

하나님은 가장 깊은 곳에 은밀히 계십니다.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사랑은 커지게 되고,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녀를 더욱더 깊이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참사랑의 가정은 지상천국의 기반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이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161-326, 1987.3.8)

천국은 참가정으로 구성됩니다. 하나님과 같이 사는 것입니다. 내적인 부모가 되는 하나님과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부부의 생활환경이라는 것입니다. 천국은 그런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몸, 하나님의 가정에 속한 가정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완성한 아담 가정이 거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가정적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지, 혼자 들어가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개인 구원을 받겠다는 것은 천사장 세계입니다. 그래서 참가정의 소유는 천국입니다. 참가정이 소유할 물건이요, 주인 되는 것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참가정과 참주인이 참소유권을 갖는 것이 천국입니다. 가정적 주인이 소유하는 것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297-165, 1998.11.19)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어야만 하늘나라가 이루어집니다. 하나의 가정에 있어서도 전부 다 마찬가지입니다. 사탄이 올가미를 끌어당기고, 하나님이 끌어당기는데 그 식구가 전부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려면 지극한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개인 개인에 대해서, 다섯 식구면 다섯 식구에 대해서 사탄이 끌고 하나님이 끌어당기는데 사탄의 줄을 끊어 버리고 하늘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115-50, 1981.10.28)

부부는 하나님을 모시고 사랑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서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완전히 몸과 마음이 하나 되면 그 부인은 천하의 여자 왕 중의 왕이요, 미인 중의 미인이요, 하나밖에 없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내 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내 몸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몸뚱이라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사랑으로 하나 됨으로 말미암아 부인이 내 사랑의 소유가 됩니다. 사랑으로 하나 될 때는 상대를 중심삼고 그 사랑도 내 것이기 때문에 주인도 내 것이 되고, 그 주인의 소유도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가치를 가졌기 때문에 우주가 전부 내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느껴야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모두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사랑했다는 체험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천국 가정으로서 하나님의 귀족이 되고 혈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축복가정을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이 보면 별처럼 빛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늘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297-167, 1998.11.19)

영광된 참가정은 지상에서도 행복하고 영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참된 가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 나라의 중심 존재이신 하나님과 직접 같이 살 수 있는 가정이 영광된 참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좋고 또 좋고, 영원히 좋을 수 있는 참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안 좋으면 협조해가지고 사랑의 이상적 세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사랑의 이상적인 주체·대상으로서, 자신을 사랑의 대상으로 맞아 주었기 때문에 서로 감사하고 위하고 존경할 수 있는 세계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94-312, 1998.8.9)

참가정의 핵심은 부부입니다. 그러면 부부는 뭐냐? 하나님의 실체대상인 하나님의 몸입니다. 참사랑을 가진 하나님을 여러분이 아버지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아버지면 나와는 부자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요, 어머니와 딸인데, 한몸입니다. 종횡을 합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297-167, 1998.11.19)

젊은 처녀 총각들의 소원은 이상가정 완성, 즉 참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여기서 참가정은 하나님이 좋아하는 가정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298-249, 1999.1.16)

참가정은 하나님의 눈에 집어넣어도 아깝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슴에 품고 춤추는 것입니다. 아무리 닐리리 동동 해도 하나님이 전능하셔서 품고 공중에서 날면서 춤추고 싶은 것입니다. 참가정은 하나님을 해방시키고 위로할 수 있는 대상입니다. (301-170, 1999.4.25)

참가정은 하나님이 지어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상이 이루어진 가정입니다.

완성한 아담 가정이 참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 가정이 그렇게 안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부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부활된 가정으로써 부활된 종족·민족·국가·세계를 내세울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 위에 사탄이라든가 죄악이라든가 하나님과 사탄이 싸우는 인류역사의 전쟁이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도 없고, 오늘날처럼 이 세계가 여러 나라로 갈라져 민족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말이 다르고, 뭐 전부 다른 이런 세계가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부모는 어디로부터 오신 분이냐? 하나님으로부터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연결된 것입니다. 거기에서 첫째 하나님의 사랑, 둘째 하나님의 생명, 셋째 하나님의 혈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뭐냐 하면, 여기에 있는 모든 세계도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혈통을 위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는 사탄을 중심삼은 사랑이라든가, 생명이라든가, 혈통이라든가 하는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려니까 지금까지 사랑과 생명과 혈통과 이 모든 전부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직접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여기서 아들딸을 통해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때 가인 아벨이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아담과 해와를 중심삼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230-67, 1992.4.19)

남자도 참사랑이 아니면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되고 여자도 참사랑이 아니면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가지고야 참사랑의 커플이 될 수 있습니다. 참사랑의 커플이 돼야 이것이 참사랑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예요? 오직 참사랑뿐입니다. 사랑은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든 것은 자기의 파트너를 만든 것입니다. 참사랑의 파트너로서 사람을 만든 것입니다. 그걸 따가지고 온 우주가 페어 시스템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도 영원하고 남자의 사랑도 영원하고 여자의 사랑도 영원하고 자녀의 사랑도 영원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201-193, 1990.4.1)

하나님을 중심삼고 살림을 시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가정이 출발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인간과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되어 가정이 출발되는데, 우리 가정만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나라의 가정의 출발과 더불어 병행해 나가야 됩니다. (248-12, 1993.5.30)

하나님의 해원을 이룬 가정이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형제 이상 사랑할 수 있는 장남의 자격, 남편의 자격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 가정이 안식의 장소인 것입니다. 부모로서 거지들까지도 자신의 자식으로 맞이해서 살고 싶은 안식권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통일교회 축복가정의 사명입니다. 그것이 축복가정의 숙명적인 사명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295-245, 1998.8.28)

참부모의 참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참사랑을 배우면서 참형제의 참사랑을 통해 참나라와 참세계 인류에 대한 보편적 참사랑을 훈련시키는 평화세계의 기본 핵의 자리가 참가정입니다. (288-200, 1997.11.28)

영계에 가면 이상적 부부, 이상적인 참가정은 하나님과 언제든지 같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남자는 하나님의 성상, 마음자리가 돼야 하고 여자는 형상이 되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한 단계 더 크게 돼가지고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이 둘의 마음적인 면이 성상이 되고, 몸적인 면이 형상이 되어 비로소 여기서 열매맺히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마음과 몸의 일체권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담의 아들딸에게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뼈가 생기고, 아담과 해와와 같은 몸뚱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 아담과 해와와 같은 형상을 쓰고 보이는 인류를 지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 지상천국이 되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천국에 가도 하나님이 안 보입니다. 참부모가 그런 전체를 이루어 놓고 저 나라에 갔을 때 하나님이 참부모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체를 입고 모든 우주를 움직일 수 있는, 지배할 수 있는 시대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이 거룩한 형상을 입는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다 완성하게 되면, 즉 천상세계가 완성되고 지상천국이 완성되면, 하나님이 형상을 쓰는 것입니다. 그건 사랑을 중심삼고 가능합니다. 아담 가정에서 육체적으로 사랑이 하나 돼 있으면, 하나님도 성상과 형상을 겸해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면 안 됩니다. 일체라는 말이 거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영계는 참사랑, 절대적인 사랑을 가지고 치리하는 세계입니다. 모든 것이 참사랑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씨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씨가 연결되어 지상과 천상에 가득 차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세상은 타락한 결과의 세계이기 때문에 없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의 혈통은 없애 버리고 본연의 하나님의 혈통을 연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를 어떻게 만드느냐? 그 방법이 결혼입니다. 결혼은 뭐냐 하면 가정을 접붙이는 것입니다. (294-316, 1998.8.9)

영계에 있는 사람들도 참가정이 필요합니다. 그 참가정이 없으면 하나님의 자리로 연결될 수 없고,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상천국에 살던 부부들도 나중에 천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입니다. 거기에는 종교도 없고, 문화도 하나밖에 없고, 가정이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가정이 모든 것의 센터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가정이 센터에 서고 싶은 것입니다.

거기에는 종교가 필요없습니다. 기독교도 해방이고 불교도 해방이고 전부 다 해방입니다. 예수님도 가정이 필요하고, 석가모니도 가정이 필요하고, 마호메트도 필요하고, 모든 성인도 가정이 필요한데 그 가정은 누구를 말미암은 것이냐? 참부모의 가정입니다.

지금까지는 모든 가정들이 거짓혈통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본연의 가정이 아니었습니다. 축복가정들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혈통이 연결된 참가정들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사방팔방의 모든 곳에 승리적인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영계와 육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참가정으로부터 참세계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참가정으로부터 참종족·참민족·참국가·참세계·참우주·참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79-237, 1996.9.8)

이제 나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나는 어디로부터 인연이 돼 있고, 어떠한 생활 과정을 거쳐 어디로 향하여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가는 나는 무엇을 지니고 가느냐? 하나님의 근심을 품고 가는 것입니다.

내 개성이 복귀돼 있으면 이 가정만으로 내가 안식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가정을 중심삼은 종족이 있고, 종족을 중심삼은 민족이 있고, 민족을 중심삼은 국가와 세계 인류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이 세계 끝까지 나가서 수많은 민족을 아버지 앞에 내몰아 넣고, 그 뒤에서 만민을 축복하고 갈 수 있는 한날이 나에게 오기를 고대하며 매일같이 싸워 나갈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152-192, 1963.5.10)

우리가 지금까지 신앙하는 관념이란 `내가 하나님을 믿고 천국 가겠다.` 하는 것인데, 천국 가기 전에 뭘 해야 되는지 알아요? 나 자신이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하나로 통일돼야 합니다. 그런 싸움을 해야 합니다. 자기를 통일하지 못하는 사람은 천국 못 가는 것입니다. 내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 되지 못하면 천국에 못 갑니다. 내가 친족을 중심삼고 선한 곳으로 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155-213, 1965.10.30)

아담과 해와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망세계에 점령을 당했고, 사망세계를 주관하는 사탄은 도리어 하나님의 창조이상시대에 하나님을 배반할 수 있는 가정들을 만들어 지금까지 하나님과 대치되는 세상을 이루어 놓은 것을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이 마음으로 그리는 바는 물론 이상적인 가정이지만 그 내심은 원수가 바라는 기준보다도, 원수가 알고 있는 그 기준보다도, 타락 전 이상시대의 가정 기준보다 더 훌륭하고 알뜰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것이 아니겠느냐? 그런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159-129, 1968.3.7)

예수가 이 땅 위에 와서 가르친 진리는 간단합니다.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은 내 아버지이다. 나는 그의 아들이다. 너희들은 나를 믿으면 그의 아들이 될 수 있다. 내 아버지인 동시에 너희들의 아버지다.`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엔 우리에게 자녀의 도리를 가르쳐 주는 동시에 자기 아버지를 가르쳐 줬습니다. 그 다음에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라!` 했습니다. 이것이 뭐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정을 이루는 데 필요한 요건을 예수가 와서 비로소 외쳤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렇습니다.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156-224, 1966.5.25)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가르쳐 줬습니다. 예수는 자기가 독생자라고 했습니다. 또 예수는 신자들을 보고 신부라고 했고, 그 다음에는 형제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가정을 중심삼은 사랑의 틀에서 모든 것을 갖춘 내용을 밝히는 교리가 돼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며 나가는 교리요, 그 아들이 하나님의 가정에 안식할 수 있는 가정의 도리를 가르쳐 줬던 것입니다. (195-196, 1989.11.15)

성경이 가르쳐 준 것은 가정입니다. 예수는 신랑이요, 우리는 신부라는 것입니다. 신랑 신부가 만나 하나님을 중심삼은 어린양 잔치를 해서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신구약 66권을 종합한 결론이 이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지향하는 최고의 목적이 무엇이고, 성경이 요구하는 희망이 무엇이냐? 예수 개인이 아닙니다. 예수가 신부와 합한 하나님의 가정을 고대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을 만들어가지고는 뭘 할 거예요? 가정, 즉 신랑 신부가 나오면 아들딸이 나오고, 아들딸이 나와 번식되면 종족이 되고, 민족이 되고, 국가가 되고, 세계가 됩니다.

그 세계는 어떤 세계냐?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된 하나님주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주의 세계인 동시에 아담과 해와주의 세계입니다. 아담과 해와주의 세계가 뭐예요? 어머니 아버지주의 세계입니다. (160-277, 1969.5.17)

천국의 종착점은 참가정 완성입니다. 참가정 가운데는 참나라가 있고 참세계가 있어야 합니다. 참세계와 참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참사랑의 전통으로 절대 섹스라는 말이 나옵니다. 절대 섹스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섹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인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된 대상적인 파트너와 그런 관점에서 사랑으로 일체화하는 전부는 성관계에서 맺어지는 것입니다. (281-284, 1997.3.9)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 배경을 가진 부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하나 된 가정을 이루었다면 거기서 태어난 자녀들 사이엔 인종이나 문화적인 갈등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자녀들은 부모를 사랑하는 그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양쪽의 문화와 전통을 사랑하고 아낄 것입니다. 세계 도처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인종간의 갈등을 정치나 경제적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면 그 결과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종차별은 갓난아이의 요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참된 사랑을 중심한 참가정의 이상을 갖지 않고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그 중심 이상은 역시 한 분,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한 참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인류가 역사의 시초에서부터 하나님과 하나 되었으면 인류는 참사랑을 중심한 참가정을 이루어 위하고 또 더 위해주는 참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참된 국가, 참된 평화의 세계를 이미 이루었을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싸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중심으로 개인의 마음과 몸이 하나 돼야 합니다. 그런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참가정을 이룸으로써 그 안에 하나님을 다시 모시게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으로 한 참가정이야말로 하나님이 거하실 지상기지가 되는 것이요, 나아가 참된 국가, 참된 평화세계의 출발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로써 참된 자유와 행복의 세계가 열리는 것입니다. (271-89, 1995.8.22)

이제부터 데모해야 됩니다. 데모해서 참부모를 자랑하고, 참가정을 자랑하고, 참혈족을 자랑하고, 참순결을 자랑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이 땅 위에 온 목적을 세계화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 개인이나 가정·종족·민족·국가도 전부 참부모 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에서 가정적인 참부모, 가정적인 기준에서 참부모·참가정·참순결, 민족 기준에서 참부모·참가정·참순결, 국가 기준에서 참부모·참가정·참순결, 이것이 세계화되는 것입니다.

국가 기준에서 세계화할 수 있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참부모 기준이 우리 개인에서부터 세계 천주까지 연결되고, 참가정 기준이 연결되고, 참순결 핏줄이 연결됨으로 말미암아 타락이 없었던 해방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전체를 청산하기 위한 데모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도보다도 이 일을 해야 됩니다. (298-222, 199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