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하나님을 해방시키는 참부모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천일국 주인의 생활

3) 하나님을 해방시키는 참부모

비참하게도 하나님이 이상하셨던 참가정은 실현되지 못하였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은 해와를 유혹했고, 해와는 아담을 유혹하여 이기적인 거짓사랑을 이 세상에 심었습니다. 인류의 죄와 불행은 인간 조상 아담과 해와가 사탄을 동기로 하여 맺은 불륜한 사랑의 결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개인을 복귀하고 참가정을 복귀하여 참사랑과 선을 세계적 기준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오로지 이 진리만이 다투고 있는 교파들을 하나로 통일할 수 있고, 또 지상천국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본인은 50년 전에 이 계시를 기독교인들에게 밝혔습니다. 본인은 또 하나의 분리된 교파를 만들 뜻이 절대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메시지는 기성교단으로부터 거부당하고 박해를 받았습니다. 본인은 어쩔 수 없이 다른 기반을 닦아야 했으며 지난 43년의 수고가 그것이었습니다. 1954년 한국에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로 시작하여 일본·미국·유럽, 그리고 전세계에 선교사들을 파송했습니다. 이 기반 위에 우리 내외는 많은 단체를 세워 참가정 원리가 학술·언론·종교·예술·산업 분야 등에서 다루어져서 이 세계를 탕감복귀할 수 있는 표본과 전형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288-168, 1997.11.27)

에덴동산에서 잃어버린 모든 것을 어떻게 복귀하느냐? 이것이 선생님의 환고향이라는 생각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그래서 종족적 메시아와 국가 메시아를 파송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라는 한 메시아밖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 메시아는 종족을 해방하는 메시아였습니다. 지금 이때에 선생님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185개국에 국가 메시아들을 파송했습니다. 그 국가 메시아는 예수 때의 종족적 메시아보다 차원이 높습니다.

그런 컨셉이 예수 때는 없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가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낙원에 머물게 된 것입니다. 본연의 천국에서는 가정으로부터 종족·민족·국가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는 가정을 못 이루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도 가정이 실패했기 때문에 아담이 쫓겨났습니다. 그것을 복귀하기 위하여 참부모가 나와서 잃어버린 가정 이상의 레벨인 국가 기반 위에서 메시아를 파송한 것입니다. (282-30, 1997.2.16)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잃어버렸고 참된 남자, 참된 여자, 참된 부부, 참된 자녀의 자리를 전부 다 잃어버렸습니다. 산산조각으로 다 깨졌습니다.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참다운 남자와 여자가 합해서 서로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고 갈라지려야 갈라질 수 없는 참다운 부부를 이루어 참다운 아들딸을 낳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부모·참부부·참아들딸이 되어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참부모는 하나님을 모셔 오고 온 가족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의 생활제도는 만민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제도요, 여기에서 바라보는 국가관, 여기에서 논의되는 세계관, 여기에서 가르쳐 주는 이념은 전세계 만민이 공통적으로 지녀야 할 국가관이요, 세계관이요, 이념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난장판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류는 하나의 문을 향하여 끝날의 때를 바라며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참부모의 소원은 인류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된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복귀할 수 있는 것입니다. (19-205, 1968.1.7)

하나님의 원한이 무엇이겠습니까? 백성을 붙들고 우셨고 땅을 대하고 우셨으나 하나님이 바라시는 승리한 아들을 붙잡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못한 것이 하늘의 원한이라는 것입니다. 즉 하늘로부터 `너는 승리한 아들`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이 하늘의 원한이요, 슬픔입니다.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아들딸을 찾기에 그토록 헤매신 하나님을 붙들고 울어본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4-291, 1958.9.14)

하나님의 날에 인간으로서 해 드려야 하는 하나님의 소원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완성하려면 인간이 완전한 주체 앞에 완전한 대상의 자리에 서야 됩니다. 그것이 참부모입니다. 또 하나님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해방해야 됩니다. 그것이 누구를 통해서 하는 거예요? 참부모를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을 해방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주체적 하나님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마이너스가 되어서 하나 된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참부모를 중심삼고 실체적으로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 된 자리에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재창조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275-334, 1996.1.1)

선생님이 축복해 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중심삼은 일족·일국가·일세계·천상천하에 울타리를 쳐주기 때문에 하나님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슴에 박힌 못을, 땅 위에서 참부모의 가슴에 박힌 못을 빼야 할 책임자가 누구냐?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또, 그 일을 최후로 해야 하는 사람이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를 내세워서 세계를 순회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자들이 전부 어머니 대신해야 됩니다. (301-170, 1999.4.25)

오늘날의 역사는 부모를 찾아야 하는 역사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을 중심삼고 창조의 목적을 완결지을 수 있는, 즉 구원의 목적을 완결지을 수 있는 참다운 부모가 있어서 그 참다운 부모가 하나님 앞에 효성을 다해야 합니다. 동시에 천사들은 또 그 참부모의 아들딸을 중심삼고 충성의 도리를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연의 창조원칙인데, 그것이 깨져 나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것을 재현시켜가지고 탕감해야 합니다.

잃어버렸으면 잃어버린 그 모양대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15-242, 1965.10.17)

여러분은 부모가 소유하는 부모의 아들딸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타락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아들딸인데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못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참부모의 아들딸이 됐다는 조건적 기준에서 뿌리는 다르지만, 그 뿌리를 잘라 버리고, 둥치를 잘라 버리고 여기에 접붙여 선생님을 중심삼고 새로운 순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접붙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166-306, 1987.6.14)

기독교만 하더라도 수백 교파로 갈라져서 교파끼리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게 싸우는 곳이 하나님의 지체와 하나님의 발판이 될 수 있느냐? 될 수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교파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지상에 천국을 이루시려는 이념이 있다면 하나님은 어디로 가실 것이냐? 할 수 없이 하나의 가정이라도 찾아오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면 부모가 하나님과 직접 하나 되고, 그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가 부모와 완전히 하나 되어 하나님이 그 가정의 하나의 주인이 되고, 그 가족이 주인인 하나님의 가족이 되고, 그 가정의 소유가 하나님의 소유가 될 수 있는 그런 집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96-15, 1978.1.1)

아담과 해와가 에덴동산에서 부부가 되지 못했던 것을 역사시대의 모든 극복의 결과를 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참부모를 재현하는 그 잔치가 어린양 잔치입니다. 어린양 잔치를 통해 참부모가 결혼식을 가졌으면, 그 아들딸도 그 전통에 따라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의 이상에, 하나님의 바라는 사랑세계에 전반적인 것을 포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서부터 전체 환경적 요건까지 자기와 접촉시킬 수 있는 사랑의 해방적 왕자 왕녀로 등장하는 가정이 내가 살 수 있는 내 가정이었더라. 하나님의 가정이요, 우리 인류의 가정이요, 내 가정이었더라. 그것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과 인류와 사랑할 수 있는 나라를 대표해가지고 평등과 통일이 있는 사랑의 천국이었더라. (296-239, 1998.11.10)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부모가 생겨났지요? 그래서 참부모가 나타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거짓부모는 사탄을 근거로 해서 생겨났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된 부모가 되어야 할 본연의 창조이상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아담은 구원되어 본연의 참부모의 이상을 지상에 실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슨 힘으로 되느냐? 거짓부모를 통해서 태어난 이 세계 인류가 만약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본래 참부모의 아들딸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창조원리이기 때문에 거짓사랑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된 것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08-303, 1990.11.21)

여러분이 아무리 충신 가정이 됐다 하더라도 나라가 없게 될 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나라에서 아무리 충신이라도 나라가 없을 때는 역사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정을 통해서는 나라를 찾아야 하고, 나라를 통해서는 세계를 찾아야 하고, 세계를 통해서는 천주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천주의 주인입니다.

그래서 개인은 가정을 위해 투입해야 됩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위해서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합니다.

종족은 민족을 위해서 희생하고, 전부 다 희생해야 합니다. 민족은 국가, 국가는 세계, 세계는 천주, 천주는 하나님을 위해 희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까지 가게 되면, 하나님도 희생해가지고 나에게 돌려줍니다.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하나님께 투입하고 잊어버리면, 하나님이 다 갖고 나서 사랑을 보태가지고 하늘땅의 세계를 나에게 주는 것입니다. (297-211, 1998.11.20)

인류의 해방과 더불어 하나님이 해방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해방되는 것은 하나님의 가정을 잃어버린 슬픔을 내가 위로해 드리는 것입니다. 일족을 해방시켜 하나님의 일족을 잃어버렸던 슬픔을 위로하고, 일국을 내가 건국하여 하나님이 나라를 잃어버린 것을 해방시켜야 됩니다. 선생님의 삶이 천주를 잃어버린 것을 찾아와 하나님의 슬픔을 위로하겠다는 것입니다. 내 소원이 없습니다. 내 생각은 없습니다.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 하는 것입니다. 죽으라고 하면 직행합니다. 죽어도 돌아가려고 안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완성시켜 하나님 자체를 영원히 사탄으로부터 해방해야 합니다. 자연 감옥에 갇힌 것과 마찬가지로 영어의 몸이 된 것을 해방할 수 있는 아들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에서 해방 못한 한을 품은 불쌍한 하나님이 끝날에 세계와 천주상에서 해방을 이루고 비로소 자기 자세를 갖추어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사랑·종족사랑·민족사랑·국가사랑·천주사랑의 법도를 중심삼은 주권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300-72, 1999.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