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신인애일체 이상을 정착화해야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과 가정맹세

다. 신인애일체 이상을 정착화해야

하나님이 창조 당시 이상으로 바랐던 참된 사랑, 위대한 참사랑을 중심삼고 인간과의 참사랑 관계를 맺어 하나 될 수 있는 이런 신인애일체의 가정을 이루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천국이니 지옥이니 염려할 것 없이 그냥 그대로 천국으로 다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은,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인간의 참사랑이 주체적 참사랑과 상대적 참사랑으로 하나 되어서 한 점에서 출발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인간의 참사랑이 다른 두 사랑의 출발이 되기 때문에 두 사랑의 방향과 목적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는 하나님과 인간이 바라는 절대적 이상세계는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75-54, 1995.10.31)

결혼이 뭐냐? 자아의 완성입니다. 남자 여자의 완성인 동시에 횡적인 모든 것의 완성입니다. 여기에서 자녀와 형제가 있기 때문에 이 선이 들어옵니다. 형제가 있고, 부부가 있고, 부모가 있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상현·하현, 우현·좌현, 전현·후현이 하나 되어 이상적 구형이 되어 하나님은 결혼하는 여기에 딱 들어오는 것입니다. 가정에 머물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림살이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힘은, 이 스페이스에 들어간 구형의 모든 힘은 이 기준을 통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부부 중심삼고 어디 있느냐 할 때, 그게 뭐예요? 자궁입니다. 거기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뿌리가 거기라는 것입니다. 역사 이래 선생님으로 말미암아 영계가 이렇게 구성돼 있고, 이런 내용으로 돼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건 누구도 모릅니다. (252-121, 1993.11.14)

아담과 해와의 타락은 하나님의 참사랑 이상을 저버린 불륜의 범죄입니다. 지켜야 할 계명이 필요했던 타락 전 아담과 해와는 미완성 단계, 즉 성장기간에 타락했습니다. 인류 조상의 첫사랑의 결합은 하나님 자신의 사랑의 완성이기도 하므로 마땅히 하나님도, 아담과 해와도, 우주 만상도 환희와 축복 속에 취하는 행복한 잔치의 연속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인간 속에서 시원(始原)을 이루면서 정착하는 행복한 의식이어야 합니다. 그런 그들이 하체를 가리고 나무 뒤에 숨어 불안에 떨었습니다. 천도를 거역하는 거짓사랑·거짓생명·거짓혈통의 근원을 만든 불륜의 관계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288-127, 1997.11.26)

하나님이 들어갈 자리에 사탄이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담과 해와와 사탄이 결혼했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참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한 점에서 결착하는 것입니다. 한 점에서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두 점이 되면 두 세계가 되는 것이고, 두 방향이 되는 것입니다. 신인일체가 되어가지고 한 방향으로 가게 되면, 한 방향에 나타나는 개인도 완성이요, 한 방향에 나타나는 가정도 완성이요, 한 방향에 나타나는 종족·민족·국가·세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론에 맞는 것입니다. (265-82, 1994.11.20)

기성교회와 통일교회가 다른 것은 뭐냐? 통일교회는 신인일체를 사랑을 중심삼고 정착시켰다는 것입니다. 기성신학에서는 하나님은 거룩하고 인간은 속되고 죄된 것으로 정의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떻게 하나 될 수 있어요? 그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가는 곳은 피를 많이 흘려 왔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끌어넣어 침략하고 탈취한 것입니다. 독재자를 냈습니다. 세계는 그렇게 안 됩니다. 하나님의 본성으로 볼 때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249-145, 199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