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양심과 하나님의 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인간의 양심과 하나님의 섭리

그러기 위해서 하늘의 시대 시대마다 인간이 새로운 양심의 충격을 받도록 역사하시면서 그들의 마음과 이념을 개척하시고 혁명을 통하여 사탄의 세력을 깨뜨려 나오셨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얼마나 수고하셨겠습니까? 우리가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역사노정에서 하나님은 싸워 나오신 것입니다.

인간이 이 땅 위에서 아무리 선을 위해 외친다 해도 100년 이상을 계속할수 없지만 하나님은 선의 세계를 이룰 때까지 원수를 대해 싸움을 계속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까지 원수 앞에 하늘편의 정병을 내세워 행진 명령, 출동 명령을 해보신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노정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이념을 세워 인간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면서 악한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정병을 모으셨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역사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원수를 갚아 줄 수 있는 군대가 있어야 할 텐데 아직까지 그런 군대가 없습니다. 선한 정병이 모아진다면 그 선한 정병과 합동작전을 펴서 원수인 마귀 사탄을 사로잡아 무저갱(無低坑)에 가두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이 목적이 이루어져야 이 땅에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좀더 차원 높게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보통 사람들은 일상 생활적인 감정을 통하여 자기와 대립된 자, 혹은 몇 대 선조로부터 무슨 상충이 있어서 원한이 맺힌 자를 원수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원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원수를 갚기 전에는 어떤 원수도 갚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개인적인 원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원수를 갚다가는 선한 사람이 희생을 당합니다. 그러니 참으라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랑을 강조하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면서도 왜 끝날에 심판한다는 명제(命題)를 세웠느냐? 그것은 원수 사탄을 위해 기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인간을 타락시킨 장본인인 사탄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 원수에게 농락당하고 억울함을 당하는 인간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엇 때문에 심판이라는 명사를 세웠겠습니까?

하나님은 공의(公義)의 심판주이십니다. 전세계에 있는 하늘편의 선한 정병들은 하나로 뭉쳐 하나님의 출동 명령에 따라 이 악한 세상을 들이치고 사탄을 사로잡아야 됩니다. 그때까지 각자가 준비를 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날을 맞기 위해 6천년이란 역사를 끌고 나오셨으나, 아직까지 그 한 날을 맞지 못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