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라는 명사가 생겨난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승리' 라는 명사가 생겨난 이유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요,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를 승리의 자녀로 만드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만일에 이 제목과 같은 자리를 우리가 찾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수고의 결실을 가져올 수 없는 것이고, 인간들의 소망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승리적 주관자가 되기 전에는 단체가, 혹은 민족 국가 세계가 승리적 주관자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승리'라는 말을 생각하게 될 때, 이것은 본래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담 해와를 지어 놓으시고 하나님이 축복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식하여 생명의 권세가 땅에 충만해 가지고 만물을 주관하라고 하셨으니, 생명의 기준을 넘어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만우주를 주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나타날 수 있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 시조의 사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명을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복귀의 도상에 불가피한 명사로 남아진 것이 승리라는 말인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이 승리의 기준을 넘지 않고는 주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승리의 기준을 기필코 넘어야만 주관자의 명분을 갖고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승리라는 두 글자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상대하여 싸울 수 있는 적이 있어야 합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싸움의 노정을 거쳐야 합니다. 싸움의 노정을 거치지 않고는 승리를 가져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싸움의 대상이 누구냐?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인류와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탄은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유인한 천사장 누시엘입니다. 이 사탄이 수천년 동안 아담의 후손인 우리를 유린하면서 승리의 권한을 박탈해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승리의 권한을 박탈하고 있는 이 사탄을 우리들이 제거해야 승리의 기준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인류가 타락한 운명에 들어선 그날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연의 인격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려 주신 약속의 말씀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된 전체의 원인은 누구에게 있느냐? 물론 아담 해와에게도 그 원인이 있겠지만, 악의 주체자 사탄에게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