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기 도

아버님, 기나긴 역사노정을 거쳐오면서, 거짓된 진리의 노정을 거슬러 오기에 지금까지 아버님과 우리 선조들이 수고하여 온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거짓된 인격 기준을 무너뜨리고 참다운 인격 기준을 세우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노고가 긴 역사에 깃들어 있는 것을 아옵니다.

그러면서 참다운 진리에로, 참다운 인격에로, 참다운 심정의 세계로,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수많은 우리의 선조들을 지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버님, 오늘 새해 이 벽두에 분부하신 말씀을 저희들이 명심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승리적 주관자라는 표어를 걸어 놓고 저희들이 이 4년 노정을 완결짓지 않으면 안 될 전체적인 책임이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지금까지 저희들이 불충하였던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시옵소서.

이제 1966년을 맞이하였사온데 이 해는 7년노정의 6년째가 되는 해이므로 아담이 타락한 원한의 수 6수를 대표하는 해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있습니다. 이 6년 과정에서 저희들이 힘을 내어 아버지께서 소망하시는 기준에 도달해야 되겠사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삼천만 민중과 삼천리 반도를 위해 있는 충성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사명과 책임을 짊어지고 있사오니, 아버님이시여, 저희들에게 새로운 힘과 새로운 긍휼의 손길을 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진리가 고갈되어 있는 이 땅 위에 하늘의 진리의 말씀을 펴야 되겠사옵고, 하늘의 참다운 자녀들을 이 땅 위에 많이 인연지어야 되겠사옵니다. 당신의 사랑받는 자녀들로 하여금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 새로운 종족과 새로운 민족과 새로운 국가를 편성하는 과정에 있사오니, 아버님이시여, 당신의 심정을 통하여 인연되어지는 참다운 혈족을 중심삼고 새로운 세계사적인 민족적 출발, 혹은 민족적 대이동이 벌어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고 있사오니 같이해 주시옵소서.

이 통일의 무리를 모으시기에 수고하신 아버지, 지금까지 싸움의 노정에서 저희들을 인도하신 아버지, 진정으로 감사하옵나이다.

저희들이 슬퍼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슬퍼하신 것을 알았사옵고, 저희들이 환난 가운데에서 낙망하고 있을 때 당신이 친히 저희들을 권고해 주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하실래야 그러하실 수 없는 아버님의 외로운 사정을 저희들 몰랐사오나 이제는 안 자로서, 장성한 자로서 아버님을 위로해 드릴 줄 아는 참다운 효자 효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끝날에 있어서 저희들이 참다운 진리의 말씀과 참다운 인격과 참다운 심정을 통하여서 역사적인 원수 사탄을 이 지구상에서 굴복시키고 이 기준을 통하여서 사회악을 정화시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하늘의 전체적인 권한을 대신할 수 있는 은사를 허락해 주시옵고, 승리적인 주관자의 권한을 세울 수 있게끔 힘과 능을 더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남한 각지에 널려 있는 통일의 자녀들을 이 시간 기억하여 주시옵고, 어떤 외로운 자리에서 이 시간 이곳을 향하여 마음 모아 기도하는 무리가 있을진대 그들 위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이 남기신 싸움터를 향하여 승리적 주관자의 표준을 바라보면서 달려가는 그들에게, 아버지, 권고와 위로와 당신의 힘과 능력을 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기필코 아버님은 승리하시고, 기필코 만우주 전체를 사랑하는 자녀들 앞에 양도하고 상속시켜 주실 것을 확실히 알고 있사오니, 그 과정에서 지치지 말고 아버지의 영광 앞에 승리의 개가를 돌려드릴 때까지 참고 남아지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부터 이 한해를 저희들이 출발하오니 이 한해에 복을 빌어 주시옵소서. 슬픈 일도 많을 것을 알고 있사옵고, 혹은 외로운 자리, 혹은 어려운 자리에 부딪치는 일도 있을 줄 알고 있습니다. 이 한 해에 당신이 승리의 영광으로 저희들을 품으시옵고, 당신이 소망하는 그 동산에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당신이 외로울 때는 같이 외로운 자리에서 저희들을 분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님이 슬퍼하신 그 마음을 저희들이 찾아가면서 하루 하루의 모심의 생활이 빛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그런 자아의 생활을 아버지 앞에 보여 드릴 줄 아는 효자 효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이 정초 수많은 민족 위에, 아버지,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수많은 일류 앞에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땅, 영계에 가 있는 수많은 우리의 선조들과 천천만 성도들이 소원하고 있는 것이 성취되는 한 날이, 땅 위에 승리의 결정권을 마련해 주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새벽에 이 모든 만우주 앞에 당신의 긍휼의 은사를 퍼부어 내려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오며, 잠들어 있는 삼천만 민중과 삼천리 반도에 풍부한 당신의 사랑이 깃들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지치고 몰림받는 이 민족, 외로운 자리에 있으나 새로이 방향을 잡아 가지고 하늘 앞에 충성을 다짐하고 효성을 다짐해야 할 이 민족을, 아버지, 책임져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통일의 역군들이 죽을 힘을 모으고 정성을 모아 남아진 싸움터를 정비해야 할 줄 아옵니다. 그 승리의 자리에 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 앞에 영광 돌릴 줄 아는 통일의 역군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해외에 널려 있는 통일의 자녀들을 이 한 해에 보호하여 주시옵고, 약속하신 새로운 발전이 저희들과 더불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타국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에게 한 많았던 당신의 복귀의 뜻을 두시옵고, 만민을 품을 수 있는 터전으로 삼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준비된 1964년과 1965년과 1966년, 3년을 기하여 저희들이 일을 하는 것은 당신의 복귀섭리에 조건을 세우기 위한 것인 줄 아옵니다. 하오나 이것이 조건으로만 끝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실체가 완전히 복귀되려면 당신의 수고가 저희에게 다시 한번 필요하옵고. 아직 당신의 권고와 당신의 위로가 필요하오니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365일 당신을 모시고 지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맡겨진 민족 복귀의 책임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저희들이 다시 한번 맹세하였사옵고 효성을 다해 당신을 모실 것을 맹세하였사오니, 저희들을 잊지말고 당신의 본연의 동산에 저희를 동참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이 가는 발자취 뒤에는 수많은 인류와 저나라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이 해원성사할 수 있는 인연이 맺어져 있다는 것을 아옵니다. 횡적인 복귀역사, 종적인 복귀역사……. 횡적으로 전개된 원수의 세계를 무찌르고 평화의 세계를 창건할 줄 아는 통일의 역군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만만세에 영광이 같이하고, 당신이 소원하시는 승리의 환희가 같이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리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