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사랑을 찾아가야 할 인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본연의 사랑을 찾아가야 할 인생

수십억 인류는 태어날 때도 사랑을 중심으로 나고 죽을 때도 사랑을 중심으로 죽습니다. 즉, 사랑 가운데서 태어나서 사랑을 중심삼고 살다가 사랑 가운데서 죽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변하지 않는 사랑에 의존해 살고 변하지 않는 사랑이 머무는 곳에 안식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사랑이 머무는 곳이라면 바위틈일지라도 활개를 칠 수 있고 코를 골며 편안히 누워 낮잠을 잘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부모의 사랑에 의해서 태어났지요? 참다운 사랑에 의해 태어났으면 참다운 세계에서 사랑을 붙들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상적인 인생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잘못된 사랑의 일치점을 통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잘못된 사랑권내에서 살다가 잘못된 가운데 죽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인간은 본연의 사랑을 되찾아 가야 합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부활을 해야 합니다. 본연의 사랑 안에서 못 태어났고, 본연의 사랑 안에서 못 살고, 본연의 사랑 안에서 죽을 수 없었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서 다시 살다가 죽을 수 있는 길을 개척해야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본연의 사랑을 되찾아가는 노정이 되어야 합니다.

본래의 사랑의 길이 무엇이냐? 이상이 깃들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러면 그 이상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본래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창조이상입니다. 사랑은 최고로 불가사의한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점령하고도 안식하지 않습니다. 남자들은 다 도적입니다. 선생님도 남자지만 이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점령하였다고 해서 좋아하며 만족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무엇까지 점령하고 싶어하느냐? 하나님의 마음 보따리, 심장 한복판에 있는 비밀 창고 속의 사랑을 원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이 사랑을 완전히 점령하고 나면 사람의 욕심도 그때는 자빠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기 위한 경기에 출전한 용사들입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선생님은 욕을 먹고 별의별 소문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돌고 있는 소문을 세상 사람들이 문제시한다면 그것을 점령할 수 있는 조건이 세워지기 때문에 그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어려운 길도 참고 견디며 통일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을 위시한 악한 세계의 모진 핍박과 고통을 늠름하게 극복하여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무가치한 아줌마가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는 남을 위해 기도해 주고 다닙니다. 그들의 마음 가운데는 사랑으로 남을 용서해 주고 사랑을 희망하며 그 사랑 안에 영원히 깃들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도적질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사랑의 도적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것을 싫어하시느냐? 하나님도 그것을 좋아하십니다. 사랑의 도둑 중에 대도둑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웃음)

어떤 사람이 '아! 수고하시는 하나님' 하면서 하나님을 붙들고 '나를 사랑해 주시오' 한다면 그는 얼마 안 가서 사랑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잊어버리는 것은 영원한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이 아무리 괴롭더라도 참으며 이 길에서 싸워 나온 것은 이 길에서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외적으로 깡통을 차고 밥을 얻어먹는 다 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원수를 갚기 위한 작전 때문에 며칠 밥을 얻어먹는 다고 해서 그것이 죄입니까? 그보다 더 큰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부산에 피난가 있을 적에 부둣가에서 노동하고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돈을 버는 것과 목적이 달랐습니다. 선생님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염전에서 소금 가리는 일도 참 잘합니다. 안해 본 일이 별로 없습니다. 농사도 지어 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일을 다 해보아야 합니다.

선생님은 돈 한푼이 없는 사람이지만 천하의 그 누구도 부러워한 적이 없습니다. 미국의 대통령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중략)

선생님은 어려울 때는 절대로 하나님께 기도를 안 합니다. 아버지에게 죽을 일이 생기면 살려 달라고 하고 좋을 땐 작별하는 그런 놀음 안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