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의 길에는 지극한 그리움이 필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탕감의 길에는 지극한 그리움이 필요

오늘날까지 하나님은 여러분 한 사람을 찾아 나왔는데 여러분은 가정과 자식이 넘어갈 수 있는 길을 닦았습니까? 자식이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길을 탕감해 놓지 않으면 자식으로부터 쫓겨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정을 넘어서서 친족 전체가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도록 탕감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가정, 종족을 넘어서서 하나님이 이 민족을 찾아 나올 수 있도록 탕감조건을 세워 놓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복가정의 책임이 무겁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대한민국만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를 사랑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살림으로써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짐을 지고 가는 데 있어서도 우리들만이 복을 받고 사랑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감으로 많은 무리를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세우고, 그 사람이 미래에까지 미쳐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탕감길을 책임지고 가는 사람들의 사명입니다.

천적 기준으로 볼 때,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를 스스로 반성해 보아야 됩니다. 여러분 중에 '나는 이런 환경, 이런 사연, 이런 사정이 있으니 하나님이 공인하실 수 있는 조건이 되겠지' 하며 안심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탕감조건만 있으면 다 되는 줄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의 부모 처자를 바라보게 될 때 눈물 흘리면 그리움으로 인해 한이 맺힐 만큼 그리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기의 종족을 향하여 한이 맺힐 만큼 그리워해 봤어요? 탕감의 길을 가는 데는 그리운 마음이 앞서야 됩니다. 자기의 존재 의식을 넘어설 만큼 그리워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움이 앞서 사선도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해야 할 여러분에게 그리워하는 마음이 없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왜 이렇게 심각한 말씀을 하느냐 하면 여러분들이 이 시점에서 새로이 각성하기를 바라서입니다. 탕감노정은 피와 땀과 눈물로 엮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어떤 나그네를 위해서, 개천가에 던져버릴 그런 말이 아닙니다.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땀은 땅을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리면서,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종의 몸을 통해서 이러한 이념을 찾은 것입니다. 이러한 사연을 가지고 민족복귀와 세계복귀의 선봉에 서자는 것이 우리의 사상입니다.

오늘 왜 이런 말씀을 하느냐면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최후의 일각을 참고 넘어가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뛰어넘을 수 있지만, 한순간을 참지 못하면 영원히 그 자리에서 쓰러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 맺힌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면 선생님은 고생하라는 말씀밖에는 안 하신다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탕감법칙을 중심삼고 분석해 볼 때 탕감의 길을 결론짓는 기점이 어디냐? 그 자리는 세계적인 자리입니다. 유대민족처럼 이 길을 걷기 싫어하는 민족은 모두 망하는 것입니다. 탕감의 길을 피해 가는 민족과 국가는 망합니다. 인류도 마찬가지입니다. 갈 길이 이 길밖에 없기 때문에 안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4천년의 피나는 역사노정이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의 고빗길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겠느냐?

탕감을 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족 앞에 몰리는 슬픔보다도 자기 자체에서 일어나는 슬픔이 더 억울했다는 사실을 그 당시의 이스라엘 민족은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외부로부터 핍박받는 것보다도 내부에서 하늘을 등한시하고 하늘 앞에 무감각한 상태가 되는 것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원수가 누구냐? 민족이 아닌 여러분들 자신이 원수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복귀의 대열은 점점 치열한 싸움의 무대로 전개되어 가고 있습니다. 가야 할 길음이 먼데도 불구하고 가야 할 발걸음을 묶어 놓고 환경을 도피하려는 사람이 누구냐? 먼저 들어온 사람입니다.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은 망하더라도 민족이 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만족은 망하더라도 세계가 망해서는 안 됩니다. 세계가 망하더라도 하나님의 복귀의 뜻이 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숱한 역사노정에 있어서 탕감노정을 걸어갔던 우리 선조들은 비참한 죽음의 길에서도 역경을 참아내며 하나님을 위하여 몸부림쳤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더더욱 그러한 역사의 과정을 되살려, 내 움직이는 손길이 어디 가서 묻힐 것이며, 내 몸이 어디 가서 쓰러질 것이냐를 다시금 깨닫고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 승리의 탕감조건을 세운 용사라는 팻말을 들고 쉴 새 없이 달려가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 용사의 사명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으니 그렇게 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