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에 남아지는 종손이 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1권 PDF전문보기

끝날에 남아지는 종손이 되자

인류의 끝날에 심판대에서 남아질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종손입니다. 통일교회의 문선생님은 하나님의 종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를 연구한 사람입니다. 이것 때문에 일생을 바쳐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종손이 되려면 360도 가운데 0도 선에 서야 됩니다. 그 자리가 알파와 오메가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거꾸로 서도 그 선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선에 맨 처음으로 들어서는 날에는 가지 않고 노력하지 않아도 천상천하를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멋진 것입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보고 있고 여러분도 나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중에서 나를 똑바로 바라 볼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뿐입니다. 둘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 서 있는 선생님을 보는 각도가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를 옆에서 보는 사람은 선생님은 코가 이렇게 생기고, 옷은 이렇게 입고, 몸은 두툼하더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쪽에서 보는 사람은 어디가 어떻고 어떻게 생겼더라 하며 전부 다른 의견일 것입니다. 이렇듯 각방향에 따라 전부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찾는 정통적인 종손도 한 사람뿐인 것입니다. 이 세계 어느 곳을 찾아보아도 결코 둘은 없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종손이 되었다면 그때부터 천국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종손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지금까지 종손다운 종손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이 땅 위에 종손이 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종손은 영적으로 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원리를 떠나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영적으로 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종손으로 오는 사람은 종손이 되기 위해 표준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통일교회의 선생님인 것입니다. 이 말이 맞든 안 맞든간에 그 종손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여러분이 나를 칭찬해 줘야 됩니다. (웃음)

종손이고 아니고는 다음 문제입니다. 이렇게 공정하게 표적을 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쌍수를 들어 환영해야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종손이 되는 날에는 어떻게 되겠어요?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환호하고 손뼉을 치며 환영해야 되는 것입니다.

올림픽의 마라톤 대회에서 아베베가 2연패했다고 유명해졌지만 선생님이 종손의 표준이 된다면 세계적으로 아베베 이상 유명해질 것입니다. 유명해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망하는 것이고 세상 천지가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표준이 되는 날에는 어디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선전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입니다.

그런 분이 이 땅에 오신다면, 그분의 울타리 안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보고 죽겠다고 하면서 보고파서 한이 맺히는 여러분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의로운 눈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사시는 그분을 한번 보고라도 죽었으면 한이 없겠다'고 할 수 있다면 천지에 무서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고 생활한다면 살아가는 과정에서 한 쪽 팔이 잘려 나가도 좋고, 한 쪽 다리가 잘려 나가도 좋고, 한 쪽 눈이 빠져나가도 좋고, 아니 다 날아가 버려도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지상에서 천국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번에 순회하면서 쭉 보니까 전부 껄렁껄렁한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 주제에 대접해 주지 않고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알아주었다가는 망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존재 가치가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을 알아 두어야겠어요.

여러분들 생각에는 종가집 맏며느리가 되고 종가집 아들이 되면 편안할 것 같습니까? 여기 있는 아주머니들은 옛날에 시집살이를 해봐서 알 것입니다. 호랑이 같은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아들딸도 다 낳았고 나이도 50줄에 들어섰다고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습니까? 만일 그렇게 하면 동네가 수군거리며 문제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팔순이 되었지만 오뉴월 삼복 더위에도 버선을 신고 자기의 위신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종가집일수록 권위를 최고로 높이지 않으면 종가집이 될 수 없습니다.

통일교인도 종손이 되기 위한 목적을 향해 나간다 할 때, 그 길은 최고로 힘이 드는 길입니다. 그 길을 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렵게 해내는 일이 맛이 좋은 것입니다. 피곤해서 아무렇게나 곯아떨어지더라도 자기의 책임을 다 해놓고 자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는 데에 인간의 가치가 있고, 그렇게 하는 데에 세상이 녹아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좋고 나쁜 것이 구분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