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인들이 가져야 할 신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1권 PDF전문보기

통일교인들이 가져야 할 신념

여러분을 훈련을 시킬 때 어떤 훈련을 시킬 것이냐? 이번에 동해안을 통하여 침투하던 두명의 간첩을 잡았다는 신문을 보면서 선생님은 여러분들에게 좀더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전계획을 단단히 세워 훈련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한과 북한이 협상을 통하여 통일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실력 대결을 해서 먹히느냐, 먹느냐 하는 이자택일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남한이 밀리면 통일교회 교인들은 하나도 남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에 선생님이 미국을 왕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지금 우리의 원리연구회가 일본의 공산당에게 역습 당하고 있습니다. 공산당은 지금 원리연구회하고 정부하고 싸움을 붙이려고 별의별 짓을 다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 통일교회의 주가가 그만큼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여기 있는 선생님이 어떠한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자기들에게 방해가 되니까 상대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한 사람도 모르거든요. 이 민족이건 식구건 한 사람도 몰라요. 협회장도 그 누구도 몰라요. 자기들이 한번 잘못하는 날에는 대한민국과 아시아 세계에 있어서 억천만세에 한을 남기게 된다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있는 정성을 다 들여도 하늘 앞에 도달할 수 없는 그런 어려운 자리에 선 것도 모르고, 잠 잘 대로 다 자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엔 총회에 중공이 불가피하게 가입될 것입니다. 민주세계인 미국이 깨닫지 못하니까 중공을 가입시켜서라도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국이 죽을 사정이 되어서 `하나님 제발 살려 주십시오' 할 수 있는 때까지 나가라 이겁니다. 그때가 오기까지 우리 통일교회가 힘차게 나아가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생각을 달리해야 되겠습니다. 큰 사람들이 덩치값 좀 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들보다 못해서, 공연히 일이 하고 싶어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몸이 점점 늙어도 10년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섭리를 맞춰 가기 위하여 이 일을 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것을 모르면 고개 숙이고 속으면서라도 따라야 됩니다.

오늘 이 목사가 설교 중에 탕감법에 대한 얘기를 제대로 했지요? 내가 못된 사람이라면 오늘까지 이 길을 따라 나왔겠습니까? 선생님은 지금까지 하나님을 대하면서 내가 옳다 그르다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미 죽을 각오를 하고 이 길을 나선 것입니다. 내가 죽지 않고 몸이 쓰러지지 않았으니 아직까지 내 갈 길이 남아 있고, 거쳐가야 할 약속의 길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좋고 나쁜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여러분도 통일교회의 사람이라면 그런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호랑이를 바라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고양이 중에 제일 못난 고양이 새끼가 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훈련을 받아야 되겠어요, 안 받아야 되겠어요? 「받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남자에게는 여자가 하는 일을 시키고, 여자에게는 남자가 하는 일을 시키겠습니다. 그래도 하겠습니까? 「하겠습니다」 전부 역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래지 않아 고위층 간부들부터 훈련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45세 이하의 아주머니들의 훈련은 선생님이 직접 시키겠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훈련받을 준비를 해 놓아야 합니다.

선생님이 얼굴을 옆에서 보면 탐험적 기질이 많은 사람 같은데 앞에서 보면 그렇지 않아요. 앞에서 보면 어디를 보든지 사정이 많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선생님은 성격이 아주 급합니다. 내가 하겠다고 하는데 앞에서 걸리적거리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로 그 사람을 그냥 그대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지 후닥닥 해 버립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정신차리고 따라와야 합니다. 밤을 새더라도 먹지 않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치우고 맙니다. 그렇게 해서 방해물이 떨어져 나가든가 따라올 가망성이 없을 때 발을 펴고 쉬면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그런 정신으로 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