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도 남아 있는 분기점을 없애야 할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도 남아 있는 분기점을 없애야 할 인간

여러분 개인을 보더라도 이와 같은 선악의 분기점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개인이 이 분기의 한계점을 넘으면 가정이 넘어야 할 분기점이 있습니다. 가정이 이 분기점을 넘어섰다 하더라도 민족 국가가 또 그 기준을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민족 국가가 그 기준을 넘었다 하더라도 세계가 또 그 기준을 넘어가야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아도 하나님 앞에도 아니 넘어갈래야 아니 넘어갈 수 없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생겨난 분기점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타락한 인류가 넘어가야 할 이 분기점은 타락된 인류로서 넘어야 할 필연적인 한계점이라 할 때 하나님께서도 이 분기점을 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인연도 관계도 없는, 있어서는 안 될 분기점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분기점을 어떻게 넘겠느냐?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셔서, 즉 전지전능하시기에 문제가 아 되겠지만 그 분기점을 넘는 데있어서 홀로 넘을 수 없는 입장에 계시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문제의 중심은 하나님이 아니요, 우리 인간인 것입니다. 세계 인류가 이 분기점에 가로막혀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구성하는 개개인이 타락의 보응으로 이런 분기점에 처해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이 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그리워하시는 행복의 곳, 이상의 곳을 생각할 때, 선악의 분기점이란 한계선이 오늘날 인류역사상에서 사라져 버릴 수 있을 것이냐? 이것이 어떤 개인에 한하여 사라지는 것만이 아니라, 또 어떤 국가의 한계선에서 사라지는 것만이 아니라, 전세계 앞에서 사라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가 선악의 분기점에 있어서는 안 될 하나님과 일치될 수 있는 자리까지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앞에 분기점이 남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복귀의 사명을 앞에 놓고 바라보게 될 때, 오른편은 선을 추구하고 왼편은 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선이 나를 끌고 있고 뒤에서는 악이 나를 끌고 있습니다. 위에서는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려 하시고 아래에서는 사탄이 나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악이 역사의 절반 이상을 지배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절반뿐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