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년 복귀의 고개를 오늘 우리는 어떻게 넘을 것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1권 PDF전문보기

6천년 복귀의 고개를 오늘 우리는 어떻게 넘을 것인가

오늘날 우리 개체를 두고 볼 때에, 우리 개체가 어떠한 입장에 처해 있는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성10회로서 수료증을 받는 이 마당에 있어서 나는 뜻이 지향하는 목표에 비추어 볼 때에 어떤 입장에 처해 있느냐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뜻이 지향하는 정상을 바라보며 달리고 있지만 그 길은 천태만상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가고, 혹자는 저렇게 가고, 또 나와 제일 가까운 친구는 저렇게 가려고 하고, 나는 이렇게 가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벌어진 환경을 두고 볼 때,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노정에 있어서 나는 어떠한 길을 가고 있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비판해 보아야 됩니다.

그런 길을 가는 데 있어서 가야 할 방향을 명시함과 동시에 자기가 처해 있는 입장을 확정짓지 않는 사람은 지극히 위험한 존재입니다. 그런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정상의 고개를 대해 보지도 못하고 패자의 서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또 어디로 간다는 목표도 알지 못한 채 쓰러져 버릴 것입니다.

그러면 그 정상의 고개를 어떻게 넘을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고개를 돌파함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를 믿고 따라 나온 그 목적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년 동안 수고한 공적의 터전 위에 서서 오늘 이 날을 맞이한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 자신이 지금 어떠한 입장에 있느냐 하는 것을 회고해 보고 제3자의 입장이 아닌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자세를 확정지어야 합니다. 이러한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