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출신자로서 그 사명을 다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1권 PDF전문보기

성화 출신자로서 그 사명을 다하라

여러분들이 물론 지금까지 뜻을 따라 나왔지만 금후에 나아가야 할 길이 더욱 중요합니다. 성화학생이라는 말 자체가 우리 교회의 역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기반이 크면 클수록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가고 있는 그 모습이 후대에 따라오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고개를 넘어야 할 입장에 있는 데도 불구하고 넘지 못하고 책임을 수행하지 못할 때에는 십 배 혹은 천 배의 가중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지금까지 성화출신이라도 낙오자, 문제의 인물들은 믿지 않습니다.

성화출신들은 교회를 대표한 사람들입니다. 이번 축복 대상자들 가운데에서도 성화 출신자냐 아니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여자나 남자나 서로가 성화 출신이냐고 묻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도 성화 출신자를 믿으려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볼 때에, 여러분이 처해 있는 자리가 얼마나 심각한 자리인가를 재인식해야 합니다.

앞으로 교회가 넘어가야 할 고개에 짐이 되지 않고 교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여러분에게 앞으로 민족과 국가, 혹은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짐이 되었다 할 때에는 국가와 세계의 고개를 넘어가는 사람들이 짐을 달고 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개를 넘어 가는 데 있어서 짐이 되는 사람은 떼어 놓고 가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가야 할 각자의 고개를 넘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뜻이고 복귀노정이니만큼 이제부터 여러분 각자가 새로운 결심을 하고, 자기가 어떤 입장에 있는가를 명시해 가지고 재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알겠지요? 「예」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