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중심삼고 출발하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결실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2권 PDF전문보기

하늘을 중심삼고 출발하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결실해야

오늘날 통일교회 신도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출발해서 나를 중심삼고 결과를 맺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나로부터 출발하여 나에게서 결과를 맺는 것보다 더 나쁘다는 것입니다.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서 나에게 끝나는 것이 나로부터 출발해서 나에게서 끝장을 보는 것보다 더 나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롯 유다에게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다'고 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출발은 하나님으로부터 하였다가 자기를 중심삼고 끝을 보면 자기 일신뿐만이 아니라 자기의 일족까지 망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오시는 것은 나 개인만을 위해 찾아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민족과 그 나라를 위해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나라와 그 민족을 찾아오신 하나님을 자기를 중심삼고 찾아오신 하나님으로 대하는 것은 그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요, 그 민족을 팔아먹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입장에서 나를 찾아오셨느냐? 나에게 세계적인 책임을 지워 주기 위해서 찾아오셨느냐? 그렇다면 나는 세계적인 출발을 해야 하는 것인데, 내가 가다가 세계를 부정하고 나를 중심삼은 결실을 맺는다 할진대, 세계적인 심판을 모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였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끝을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거기에 있습니다.

타락이 무엇이냐? 우리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지 못한 것입니다. 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끝을 맺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늘을 중심삼고 끝을 맺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땅 위에 태어난 우리를 보면 출발이 하나님으로부터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땅에서부터, 나에게서부터 출발되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를 많이 지닌 사람은 그만큼 많은 회개를 해야 되는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은 나이가 많이 들어서 하겠다, 죽을 때가 다 되어 가지고 믿고 천당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래가지고는 천당 갈 수 없어요. 언제 하나님을 중심삼고 출발을 하겠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죽을 때가 다 되어서 출발했다면 그 전생애의 대부분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비례하여 그 이상의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이 들어서 믿고 천당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