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에서 우수해야 주인이 쓸 수 있는 씨가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모든 면에서 우수해야 주인이 쓸 수 있는 씨가 된다.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현시점에서 여러분들은 어떠한 입장에 있느냐? 여러분을 통일교회의 개인으로 볼 때에 '아, 나는 따라가는 사람이다' 했을 때 그러한 사람은 훌륭한 주인에게 거두어지지 않습니다. 제일 좋은 씨를 구하는 그런 주인에게 있어서는 절대 거두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오히려 제거될 것입니다. 단 한 분의 주인이 있어 가지고 단 한곳에 필요한 단 하나의 참된 가치를 지닌 하나의 열매를 찾고 있는 그런 주인 앞에 서려면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다 우수해야 됩니다. 모든 면을 고루 갖추어야 합니다. 안팎으로 갖추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보면 교회생활을 잘하는데 사회생활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사회생활은 잘 하는데 교회생활을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에, 사회생활은 잘하지만 교회생활을 못하는 사람은 앞에서 말한 열매를 갖출 수 있는 요인과 그 내용이 없습니다. 교회생활은 잘하지만 사회생활을 못하는 사람과 사회생활은 잘하지만 교회생활을 못하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더 나으냐 할 때,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보다 교회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낫습니다. 결실의 요인을 갖춘 사람은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움직여 나갈 수 있지만 결실의 요인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결실과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실되기 위해서는 시종일관된 환경적인 요인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것은 돌발적으로 거두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갑자기 충성을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입장에서 두고 볼 때, 외적인 생활보다 내적인 생활의 공고화를 중요시하는 사람은 외적인 생활을 자랑할 수 있는 사람보다 더 나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완전한 결실의 요인을 안팎으로 갖추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적인 요인을 중심삼고 외적인 모든 환경을 흡수 흡착해 가지고 안팎이 하나가 되어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생활적인 터전을 가진 사람은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교회 안에 들어와도 친구가 있고, 교회 밖으로 나가도 친구가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외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것은 내적 생활에 결핍을 느끼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 외적 생활에 결핍을 느껴도 외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 두 분야를 완전히 보강하지 않고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소망을 아무리 가지려고 해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젊은 사람들은 '아, 나 공부해야지. 통일교회의 뜻이 좋아. 내가 이 뜻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실력을 길려야 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실력을 길러 가지고 뭘 할 것이냐? 외적 생활을 대비하려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실력을 길렀다 하더라도, 그 실력을 끌고 가고 촉구시켜서 외적인 인연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내용을 가졌다 하더라도 내적인 내용을 갖지 못하면 그 실력은 실현을 보지 못합니다. 아무리 실력을 가졌더라도 안팎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적인 인연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내용이 강하면 강할수록 실현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범위가 넓고 클수록 불어날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이치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제 우리의 때가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요전에는 우리 교회를 중심삼고 사회에 큰 물의가 빚어졌습니다. 더구나 기성교회에서는 큰 문제가 벌어졌습니다. 기성교회에서는 지금까지 우리 통일교회가 발전해 온 발전상을 보고 위협과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성교회 최고 간부들이 이마를 맞대고서 어떤 대책을 강구해야 되겠다고 지금 야단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환경을 바라보고 좋아해서는 안 됩니다. 이 환경을 자기의 영양소로 흡수할 수 있는 자체력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것을 소화시킬 수 있는 내적인 요인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괜히 공중에 둥둥 떠다녀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