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고생은 역사에 남아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의 고생은 역사에 남아진다

우리 통일교회가 하는 이 일은 후대의 어떤 사람도 못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어요? 당장 자기 배가 고픈데 이런 일을 시키면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싫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통일교회 여러분은 원리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불평하게끔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러분을 전부 수련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수련을 받는 데에는 여기 본부에 있는 사람들까지 7백쌍이 다 와가지고 수련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수련을 받고 나면 그때는 가지말라고 해도 가겠다고 할 것입니다. 만약에 아내가 안 나가겠다고 하면 남편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아내가 안 나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라도 나가게끔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김점례씨 왔어요? 「안 왔습니다」 그 사람 얘기하려고 했는데 잘됐구만. (웃음) 뭐 자기가 몸이 약해서 그러니 임지로 나가기 전에 조금 쉬었다가 나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쉬었다가 나가면 도움이 될 게 뭐가 있습니까? 임지로 떠나기 3일 전에 목욕을 하다가 쓰러졌다나요? 한번 쓰러지면 며칠 동안 쉬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아이구 아빠, 나 이렇게 되었으니 전도 못 나가겠어요'라고 하니 남편까지 '아이구, 이거 큰일났다'고 하면서 여기에 동조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편이나 아내나 둘 다 똑같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선생님에게 와서 큰일났다고 하면 선생님이 동정해서 들어줄 것 같아요? 그러면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몰라요. 그런 사람은 사탄이 기가 막히게 좋아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 부인이 뭐, 거리에 나가서 전도도 잘 못 하고, 차를 못 타기 때문에 차를 타면 힘이 들어서 십리도 못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길래 선생님이 바래다 준다고 했더니 부끄러워서 그런지 당장에 갔습니다. 갈 때 멀미를 하지 않고 잘 갔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핑계만 대는 것은 동정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전도를 못 나가기는 왜 못 나갑니까? 전라남도 장흥 골짜기까지 갔는데 잘 갔다는 겁니다. 거기까지 남편이 데려다 주었다는 거예요. 그러니 그 여자에게는 남자가 충신이라는 것입니다. (웃음)

복귀섭리에 있어서 남자들이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여자들이 골짜기에서 협조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통일교회의 역사인 것입니다. 1970년도를 중심으로 3년이라는 기간을 통하여 이 일을 하라고 한 것도 이러한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골짜기의 길을 걸어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아들딸이 있듯이 하나님에게도 아들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딸을 찾기 위하여 섭리를 해 나오고 계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해와를 찾기 위한 섭리를 해 나오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나님은 6천년 동안이나 해 나오셨는데 그래, 여러분은 3년도 못 하겠습니까?이일은 반드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일을 하게 되면 여기서부터 전통적인 종교의 원칙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남편들은 아내가 임지에 나가고 없으니 아이들만 데리고 아침에 밥을 먹을 때면 자신이 처량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그런 때는 아이들에게 '엄마는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일을 하는 거란다. 나라를 위하고 하늘을 위해서 추운 겨울에도 밖에 나가서 고생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인들이 그 길을 안 가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남편은 아내에게 예수님이 지금까지 실체대상을 찾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하고, 그것을 다시 맞을 수 있는 해방의 한 가정을 위해서 나가라고 해야 됩니다. 남편은 아내를 안심시켜 주어서 가게끔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상의 아내가 되어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편은 책임을 다 했나 반성해야 됩니다. 남편은 남자로서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아내는 여자로서 남편과 자식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아버지의 사랑을 중심삼고 여기서 새로운 세계를 위하여 내적인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내적인 기반을 닦아 놓지 않고서는 사탄의 참소권을 벗어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