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충이 없는 참의 세계를 찾아가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상충이 없는 참의 세계를 찾아가자

그렇기 때문에 개인보다도 가정, 가정보다도 종족을 위해야 합니다. 종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가정이 있으면 그 가정은 종족의 족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습니다. 희생을 다 했다고 공인받으면 족장이 안 되려고 도망가도 그를 데려다가 족장으로 모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민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그런 종족이 있으면 그 종족 앞에 민족을 맡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종족을 민족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민족을 중심삼고 주권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가 찾아지는 것입니다.

그 나라가 세계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면 이상세계권 내에서의 새로운 세계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것은 전통적 사상이 되고 길이길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것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를 자가 없다는 겁니다. 이것을 거부할 자가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것을 거부하겠어요?

현재 학생들이 구시대 사람이 어떻고 하는데 자기들은 얼마나 신시대 사람이예요? 신시대라는 것이 망할 시대입니다. 그들은 망하는 것입니다. 요즘 히피족들을 보세요. 이런 세상인데 갈 데가 있습니까? 물질을 위주한 세계관을 추구하면 갈 데가 없는 것입니다. 몸은 고깃덩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깃덩이는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막혀 버린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마음세계를 중심삼은 것은 무한히 퍼져 나갑니다. 마음 그 자체가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유한권내에 있고 싶어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제한받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을 물질세계에 들이박아 놓으니 그 사람에게 희망은 있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래 못 가는 것입니다. 마음은 무한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무리 모신다고 해도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참이라는 것은 세계의 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체내에 있다는 것을 알고 좋은 것을 그려 가는 입장에서 좋은 바탕을 이루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활환경에서 상충되는 일면을 거쳐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락에 대한 보응이기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상충이 없는 그 세계를 향하여 가는 길이 곧 인생이 찾아가야 할 참된 길인 것입니다.

이 참된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가 주장하는 길이기 때문에 이 길을 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를 위하여 소수를 희생시키고, 공적인 것을 위하여 사적인 것을 희생시키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이것은 의당 그래야 합니다. '내가 의당 그래야지' 하면서 갈 수 있는 사상적인 바탕을갖고 있는 사람들은 참된 세계의 참된 자리에서 사는 사람이 틀림없습니다. 그러한 자리에서 관계맺고 사는 사람은 그 결과가 자기와 관계맺는 것이요, 그 내용은 영원한 세계의 소유권을 결정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