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중심인 하나님을 죽도록 사랑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7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중심인 하나님을 죽도록 사랑해야

사람의 행복이 어디에 있느냐? 좋은 것에 있습니다. 그 좋은 것은 어디에 있느냐? 눈만 좋다고 해서 행복이 아니요, 입만 좋다고 해서 행복이 아닙니다. 코만 좋다고 해서 행복이 아니요, 귀만 좋다고 해서 행복이 아니요, 촉감만 좋다고 해서 행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감각이 총동원해서 `아이고 좋아' 할 수 있는 자리가 행복의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에 가게 되면 시고, 짜고, 쓰고, 맵고, 단맛이 다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미라는 것이 있지요? 오미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자극적인 욕망을 끊을래야 끊고 싶지 않은 기쁨의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영적 세계를 체험하게 되면 그런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밥을 안 먹어도 먹은 것보다 좋고, 캄캄한 밤이라 해도 대낮보다 좋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나쁜 것이 없습니다.

만일에 어떤 부부가 훅 불기만 해도 두루룩 굴러가는 꽁보리밥을 한 알 한 알 주어 먹더라도 사랑하고 웃으면서 산다면 그들이 행복하겠습니까, 불행하겠습니까? 「행복합니다」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은 불행을 극복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행복은 죽음도 극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데 있어서 어느 때까지 사랑하겠느냐고 묻게될 때, 젊었을 때까지만 사랑하겠다면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나쁩니다」 어느 때까지 사랑하기를 바라느냐? 「영원히」 `영원히' 이기도 하지만 죽을 때까지, 그 다음에 영원히 사랑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영원은 미래를 중심삼고 전체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것은 자기의 모든 것을 몽땅 주어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영원히'는 전체적이요, `죽을 때' 까지는 몽땅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좋아하는 것입니다.

여기 아가씨들은 이제 시집가게 되면 남편에게 틀림없이 `당신, 날 사랑하오' 하고 물어 볼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 `나를 몽땅 사랑하오, 조금 사랑하오' (웃음) 이렇게 물었을 때 몽땅 사랑한다고 대답해야 기분 좋아한다는 겁니다. 남자도 그렇다는 거예요. 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조화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보는 것도 사랑을 위해서 보고, 듣는 것도 사랑을 위해서 듣고, 냄새 맡는 것도 사랑을 위해서 냄새 맡고, 먹는 것도 사랑을 위해서 먹고, 만지고 행동하는 것도 사랑을 위해서 만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불행한 사람입니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사랑을 중심삼은 것이기 때문에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러한 분이므로 욕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일 욕심장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들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미워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다'라고 했어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지킬 것 중의 첫째가 무엇이라고요? 「계명」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고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제일 법칙이지, 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법칙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에게 사랑이 없으면 사랑의 주인이 없게 됩니다.

그러면 남자가 여자를 사랑해 주면 그 사랑이 여자의 것입니까? 그 사랑이 여자의 것이에요, 남자의 것이에요? 여자의 것도 아니고 남자의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누구의 것이냐? 그것은 뿌리의 것입니다. 뿌리에 달린 것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뿌리와 하나되어 붙들고 있으면 그 사랑이 누구의 것이 됩니까? 「내 것 됩니다」 내 것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은 하나님의 사랑에 달라붙으라는 것입니다. 달라붙으면 그 사랑이 자기 것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