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리에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7권 PDF전문보기

어떤 자리에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느냐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인데 사랑하는 데는 죽도록 사랑해야 됩니까, 일시적으로 사랑해야 됩니까? 「죽도록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죽도록 사랑할래요, 죽도록 사랑하지 않을래요? 「사랑하겠습니다」 어디 죽도록 사랑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벼락을 맞아 죽더라도 사랑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죽도록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죽도록 사랑해야 된다면 죽기 전까지는 못할 것이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백두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거기에 있는 반석을 갈아 밭을 일군 후 감자를 심어서 그 감자로 하나님을 봉양할 수 있어요? 하겠어요, 안하겠어요? 「하겠습니다」 그거 해야 합니다. 그때는 소가 없어서 사랑하는 아내를 소 삼아 가지고 밭을 일구었다면 벼락을 맞겠어요, 안 맞겠어요? 아내를 소 삼아서 밭을 일군다 할 때 하나님이 `야야! 그만둬라' 한다면 하겠어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정성을 다 하라 했으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그러다가 여러분의 아내가 죽었는데 하나님이 이제는 너의 아들을 소 삼아 일 시키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자기 아들을 잡아 제사지내려 한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보통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도 그런 놀음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한다면 어느 정도 사랑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최고의 사랑을 원하십니다. 사람들은 결혼할 때 서로 죽도록 사랑하겠다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고 하는 말과 `죽─' 하고 10년, 100년, 억만 년 하다가 `도록 사랑한다'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을 원합니까?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원합니까? 여기 여자들 대답해 보세요.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보다 `죽─' 하고 억만년 하다가 `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더 좋아할 것입니다.

이것이 십년 백년 천년, 이렇게 길수록 더 좋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만나 가지고 `죽─' 그 다음에 10년이 지나 가지고도 `죽─' 또, 50살 늙어 가지고도 `죽─도록 사랑한다'고 할 때,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그 아내는 자기 영감님이 어찌나 좋은지 모른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입니다. 배가 나와서 낑낑거리더라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죽도록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죽지' 하고 죽는다면 그것은 싸구려입니다. 죽더라도 이 세계를 몽땅 내 것 만드는 주인의 자리에서 죽는다면, 쓰레기통에 나가 자빠져 죽게 되더라도 그 사람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생명의 가치를 지닌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나랏님도 베옷을 입고 제단을 쌓아 천제(天祭)를 드리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삼천만 민족의 마음을 전부다 한마음으로 묶어 하나님 앞에 바치는 일을 한다면 그럴수록 하나님이 좋아하실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을 죽도록 사랑해야 하느냐? 천하에 둘도 없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된 자리에서 죽도록 사랑하기를 하나님이 바랄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다니니까, 통일교회 문 선생님이 가르쳐 주었으니까 몰리고 쫓겨다니면서 할 수 없이 하나님을 죽도록 사랑하겠다는 아들딸이 되겠어요, 아니면 통일교회를 믿고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어떠한 나라의 왕들 앞에 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그들을 전부 굴복시킬 수 있는 권위와 가치를 지녀 가지고, 만세가 찬양할 수 있는 단 한 분의 자격자가 되어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아들딸이 되겠어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떤 아들딸을 원합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이 천주적인 아들딸이 되어 가지고 정성들이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위해 죽겠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그것이 고맙게 생각하겠어요, 안 고맙게 생각하겠어요? 여러분들이 현재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위해 죽기를 바라겠어요, 안 바라겠어요? 여러분들이 지금 상태로 죽겠다고 해도 반가와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여러분이 죽어도 영계에서는 골치덩어리라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컸을 때, 하나님이 필요로 하실 때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계점이 어디냐? 이것을 생각할 때 심각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언제 현재 우리의 입장까지 이야기하지요? 에덴 동산의 상대적 관계의 내용을 중심삼고 시작해 가지고 이야기했습니다. (녹음상태가 좋지 않아 일부분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