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중의 성인 예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9권 PDF전문보기

성인 중의 성인 예수

그러나 기독교는 그런 종교와는 다릅니다. 내가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예수님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닙니다. 알아보고 판가름해 보니까 예수가 제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왜 높게 되었느냐? 성인 중에서 예수님만이 하나님에 대해서 가장 구체적으로 `하나님은 내 아버지시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걸작입니까?

여러분, 인간의 최고의 욕망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최고의 욕망이요, 최고의 영광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을 어떠한 자리에서 받을 것이냐? 종의 자리에서 받을 것이냐, 양자의 자리에서 받을 것이냐? 하나님이 바라시는 최고의 자리,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자리, 천정과 인간이 같이 소망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자리에서 받고 싶을 것입니다. 그 자리가 어디이냐 하면 부자관계의 자리 이외는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지요?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예수님은 최고의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인 중의 성인이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내 아버지이시다라는 말뿐 아니라, `나는 독생자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독생자는 뭐예요? 외아들입니다. 외아들은 하나밖에 없는, 부모의 사랑을 가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즉,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한다는 거예요. 절대자 앞에 상대적인 절대자로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다른 사람과는 다르지요? 「하나님의 아들이니 다를 수 밖에요.」 (웃음) 그것도 예수님이 그렇게 결론을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을 수 있는 것이지, 나면서부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면 누가 믿을 수 있겠어요? 이렇게 예수님은 다르다는 겁니다.

또, 예수님은 `나는 독생자일 뿐만 아니라 신랑이다. 나는 신랑이요, 믿는 사람은 신부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두 그런 관계로 맺어 놓았습니다. 다른 시시한 것 다 집어치우고 골자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신랑되신 주님이시여, 오시옵소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자리가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나와 너희들은 형제라, 나는 형이고 너희는 동생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말한 것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말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나님의 뜻인 천국을 조성할 수 있는 바탕이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가정이 없어 가지고 천국이 이루어집니까? 가정이 있어야 종족이 이루어지고, 종족이 있어야 민족이 이루어지며, 민족이 있어야 국가가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렇지요? 이렇게 따지고 보니 확실히 예수님은 세계적인 성인이라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기독교문화권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기독교가 망하여 쫓겨 다니더라도 결론은 같게 내려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성인 중의 성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기독교문화권이 세계를 움직여 나오는 것입니다.

미국이 120년 동안에 세계적인 문화국가로 발전한 것을 보세요. 기독교를 중심삼고 120년 동안에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이 축복을 해 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나라를 건국했으니 하나님이 사랑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나라를 두고 어느 나라를 사랑하겠어요?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기독교문화권은 명실공히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만약에 거짓말이라면 예수도 가짜요, 하나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따져 볼 때, 모든 사람도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서 살고 싶어하고, 그런 자리에서 사랑받고 싶어합니다. 하나님도 그런 자리만을 사랑하신다는 거예요. 그런 최후의 결정적 장소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우리 인간 시조가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면 그 자리가 하나님과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과 딸이 결혼하게 되면 바로 그 자리가 그런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린양 잔치가 뭔지 알아요? 바로 그런 자리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쁨 가운데에서 사랑하시면서 그러한 자리를 만들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딸을 봐도 좋고 아들을 봐도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다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성숙하게 되며 아들과 딸을 같이 살게 하려고 했다는 거예요. 그냥 보고만 있었을 것 같애요? 둘이 같이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을 겁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결혼을 해주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들이 사랑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가정이 출발했다면 예수 믿고 천당가자라는 말이 나오겠어요?

타락했기 때문에 `예수 믿고 천당 가자'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타락으로 인한 선물이 예수라는 거예요. 종교도 타락으로 인한 선물입니다. 고장이 났기 때문에 수리공장이 필요한 겁니다. 또한 미완성이기 때문에 완성된 분이 다시 온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 그래서 구세주라는 말도 타락의 선물인 것입니다. 기분 나쁜 말이라는 겁니다. 이놈의 종교 보따리를 내가 전부 불살라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통일교회도 이제 때가 되면 간판을 떼어 버려야 됩니다. 찬성이예요, 찬성 아니예요? 「찬성입니다」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망해도 좋으니까 통일교회가 이끌고 갈 나라를 찾고 세계를 찾아야 합니다. 나라는 망하더라도 세계를 이끌고 갈 수 있는 백성만 있으면 됩니다. 그렇지요? 「예」 세계만 찾는다면 나라야 그 안에 있는 게 아니냐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