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표준에 접근하는 방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5권 PDF전문보기

신앙의 표준에 접근하는 방법

그렇다면 우리가 이것을 피해 갈 수 있는 길은 없느냐? 이것을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겠느냐? 선이면 선, 어떠한 신앙의 표준이면 표준과 일치될 수 있는 공통적인 생활방법, 그 길을 가려면 이래야 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방향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 방향을 어떻게 잡아가야 우리가 개인의 기준을 무난히 넘어갈 수 있고, 가정의 기준에 접근할 수 있는 요건을 많이 갖출 수 있겠느냐? 가정에서 종족으로, 종족에서 민족으로, 민족에서 국가로 접근할 수 있는 공통적인 방향의 길이 무엇이냐? 우리는 이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그 방법이 무엇이냐? 그것은 자기를 위해 생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좁혀 갈 수 있는, 거기에 접근해 갈 수 있는 공통적인 길이 무엇인가 찾아보게 될 때, 종교의 가르침을 두고 보면, 자기를 위해 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남을 위해 살라고 했습니다. 생애의 목적을 자기에게 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두었다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살라 이겁니다. 거기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다면 그것은 남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사는 데는 적당히 사는 것이 아니라 희생하며, 이익을 보며 사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보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 길밖에 없습니다.

공통적인 길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길을 모색한다면 그 길이 무엇이냐? 그 길은 자기를 위주하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에게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목적은 자기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두는 것입니다. 목적을 상대에게 두어야 하는데, 상대에게 두는 데는 누구를 중심삼고 두느냐? 물건도 아니요, 세계도 아닙니다, 사람을 중심삼고 두는 것입니다. 사람 중에서도 제3의 사람, 다른 사람에게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라는 권내에 두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두어야 된다 이겁니다.

우리 집이 있다 할 때, 그 집이 선한 집으로 남아지기 위해서는 남을 위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그 집은 선한 집이 못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집은 거기에서 끝나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 사느냐? 3자권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자기 자체의 목적을 추구하는 자리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목적을 추구하는 자리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그 길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종교 전체를 두고 볼 때, 거기에 공통적인 내용의 길이 되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선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됩니다.

신앙의 표준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냐? 목적을 자기에게 두지 않는 것입니다. 목적은 내 목적이지만 그것을 상대에게 두는 것입니다. 목적을 위해서 내가 희생해야 그 목적이 이루어지지 목적을 위해서 상대방을 희생시키면 목적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열만한 목적을 위해서는 열만한 목적 앞에 열만한 희생의 대가를 내가 부가시켜야지, 거기에서 끌어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의 표준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그 절대적인 목적을 자기 자체에 두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제3자에게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는 방향은 어떠해야 되느냐? 남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남이 좋아진 뒤에 내가 좋아져야 됩니다. 이러한 생활이 희생의 생활, 희생의 길입니다. 이렇게 희생하면…. 좋아지는 데는 내가 먼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 먼저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상대를 위해 희생하면 희생을 하는 사람보다도 상대가 좋아지는 것입니다. 상대가 좋아져야 합니다. '몇천 년, 몇만 년 후에 너와 내가 기쁠 수 있는 목적을 위해서 너도 이용한다' 해 가지고 나가면 다 좋아집니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 통일교회 자체에서는 민족복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민족복귀를 하면 민족복귀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민족이 복귀되면 나도 복귀됩니다. 이중의 목적이 성사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 일대 내에 민족을 복귀해 가지고 우리가 잘살아야 되겠다고 해 가지고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면, 이용당했다는 결론이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신앙자로서 언제나 생각해야 할 문제는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표준이 있다 하는 것입니다. 개인이면 개인을 중심삼고 바라는 기준, 가정이면 가정을 중심삼고 바라는 표준, 사회면 사회를 중심삼고 바라는 표준, 국가면 국가를 중심삼고 바라는 표준, 세계면 세계를 중심삼고 바라는 표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표준 앞에 어떠한 무리가 남아지느냐? 남아질 수 있는 무리는 어떠한 무리냐? 이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