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삼고 형성됐어야 할 이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삼고 형성됐어야 할 이 세계

그러면 (판서하시면서) 여기에서 태어난 자녀가 참자녀예요, 거짓 자녀예요?「참자녀입니다」 참자녀가 나오니 참다운 가정이 나오지요?「예」 요걸 중심삼고 참다운 씨족이 나오지요? 참다운 민족이 나오고 참다운 국가가 나오지요? 참다운 세계가 나오지요? 이 세계를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핏줄을 받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 거라구요.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아주 뼛골이 녹아 지도록 별의별 놀음을 해 가면서 찾아들어가 보니 요게 골자더라는 것입니다.

요걸 중심삼고 타락이 벌어졌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느냐? 하나님이 먼저냐, 사탄이 먼저냐? 이런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관계되었느냐?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그걸(사탄을) 만들어 놓겠어요? 고통받으려고? 그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이것이 천사이고, 이것이 아담과 해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주를 지은 것은 결국 무엇이냐? 보고 놀겠다는 거냐? 하나님이 살림살이를 시작한 것입니다. 여러분, 시집 장가를 가서 아들딸을 낳고 사는 것을 뭐라고 그래요? 살림살이를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살림살이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살림살이를 시작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자기의 족속을 중심삼고 사랑의 동산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는 뭐냐 하면 하나님이 살림살이할 이용물로서, 정원이요, 사용 비품인 것입니다. 근사하다는 거예요.

이것을 사탄에게 주기 위해서 만들었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 노라리가락으로 만들었겠어요? 정성에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지. 그런 최고의 걸작품인데 그 걸작품을 전부 다 그저 깨뜨려 버리기 위하여 만들었겠어요? 정성을 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행여나 다칠세라, 흠이 갈세라 염려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이 타락을 했다는 것입니다. 뭐 세밀한 얘기는 다 못 하겠어요. 타락에 관해서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느냐? 꺼꿀잡이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기성교회에서는 해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고 아담에게도 따먹게 하여 타락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걸 보면 기독교인들이 참 어수룩하다는 겁니다. 그걸 믿고 앉아 가지고 덮어놓고 천당 가겠다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데도 갈래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호등의 불빛을 보지 않고 그냥 마구 달린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아마 절반도 가지 못하고 곤드레만드레가 될 것입니다. 천국이 가까운 줄 알아요? 세상에서 제일 가기 힘든 곳이 천국인데 덮어놓고 가요? 인사도 없이. 세상에 있어서 어느 집을 방문하는 데도 대문을 두드려 주인한테 승낙을 받고 가야 되는데, 하물며 친국을 덮어놓고 가겠다구요? 맹랑한 자식들. 그래 가지고 천국갈 것 같으면 내가 통일교회 욕먹는 놀음 안했어요. 나도 기성교회 신앙을 다 해본 사람이라구요. 뭐 내가 자기들보다 못나서 이 놀음을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