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광복의 그 날에 떳떳이 설 수 있는 사람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9권 PDF전문보기

조국 광복의 그날에 떳떳이 설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원수의 땅에 들어가 책임을 하려면, 남한 땅에서 수련을 해야 합니다. 부대껴야 됩니다. 싸움도 해봐야 됩니다. 죽기를 각오하는 자리에서 불충의 도리가 아닌 충의 도리를 남기고, 쓰러져 가는 모습을 세우고도 하늘의 동정은 싫다 할 수 있는 애비가 되겠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것입니까? 하나님이 그러했기 때문에 나도 그러지 않을 수 없는 것이요, 하나님이 그런 길을 거치지 않고는 땅 위에 정상적인 전통을 세울 수 없고 인간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울 수도 없겠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길을 닦아 오셨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길까지 가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축복가정들입니다. 여러분은 그 자리에 가면 죽는다고 하지만 안 죽어요. 절대 죽지 않습니다. 내가 실험을 많이 해봤습니다. 마지막이라고 금을 긋고 하나님께 최후의 기도를 하고 나면 난데없이 해방의 자리에 나를 갖다 놓더라 이거예요. 배고플 때는 밥을 먹고 떡을 먹고 고기를 먹게 해주더라 이겁니다. 내가 바라는 것 몇배를 찾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밝아 오는 조국 광복의 그날, 그 나라가 `에이, 이자식아, 이 역적 도당아, 이 역사의 원흉아' 하는 말을 듣는 사람은 죽어도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나라가 머리를 숙이면서 `그대가 흘린 눈물은 오늘의 내 눈물로써 갚아 주고 그대의 쓰라렸던 그 쓰라림은 내 사랑으로 덮어 주리'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조국 광복의 그날 식전에 참석할 때, 모든 식전이 나를 내세우고 자랑하고 사랑하면서 모든 만국의 권한을 상속시키는 자리를 맞아야 할것이 통일가가 고대하는 조국의 날임을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국이여 밝아 오라. 조국이여 어서 오라. 나는 이제 부끄럽지 않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안 되었거들랑 `조국이여 더디 오라.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하며 조국의 날이 찾아올까봐 `내 불쌍한 신세와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이제 조국을 맞고 싶으니, 조국이여 어서 오소서'라고 할 수 있는, 한을 남긴 자리에서 조국을 부르고 죽더라도 한이 없겠다고 하는 길을 가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가정들로서 책임과 사명을 짊어진 삶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살아간다면 그 조국은 여러분의 것일 겁니다. 그 조국은 여러분 때문에 찾아올 것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새로운 조국 광복의 새 아침 앞에 전통의 영광을 불러 일깨울 수 있고, 그날이 나를 환영할 수 있는, 승리적인 조국 광복의 용사들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알겠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