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마귀는 어떠한 존재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사탄 마귀는 어떠한 존재인가

첫날에 본연의 사람이 어떻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 되고, 하나님과 한 몸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이 갖고 있는 창조적인 능력을 가질 수 있고,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본연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뒤집어 버리고 이 모든 것을 파탄시킨 괴수가 누구냐 하면 사탄 마귀인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 요한복음 12장 31절을 보게 되면 '이 세상의 임금은 사탄 마귀'라고 했습니다. 사탄 마귀가 어떻게 해서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요 하나님이 이상했던 세계에서 왕이 되었느냐 이겁니다. 이 세계는 사탄 마귀가 주관하는 악주권의 세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뭐냐 하면 우리는 원죄를 갖고 있습니다, 원죄. 아담 해와가 무슨 죄를 지었기 때문에 몇 천 년 전에 그 할아버지가 지은 죄 때문에 오늘날 우리까지도 메시아를 필요로 하는 죄악권내에 떨어졌느냐? 그 원인이 무엇이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은 혈통적으로 상속되어 내려오는 것임을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탈피하기 전에는,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제거시키기 전에는 이 땅 위에 천국이라든가 천상에 천국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즉 말하자면 사탄을 추방하든지 내게서 죄악의 뿌리를 빼 버리든지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성경 요한계시록 12장 9절을 보게 되면 '하늘에서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큰 용이 즉 뱀이요, 뱀이 즉 사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탄이자 뱀이요, 뱀이자 사탄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탄 마귀의 거처가 어디냐? 그는 하늘에서 내쫓겼다고 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뱀은 오늘날 땅 위에 기어다니는 뱀이 아닌 것입니다. 그 뱀은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말하는 것을 다 알아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말한 것을 알았던 것을 볼 때, 그것은 누구보다도 가까운 데 있는 존재인데, 그 존재가 무엇이었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것은 천사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천사가 실수하지 않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성경 유다서 1장 6절 내치 7절을 보면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천사가 간음을 했다고 하는 내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사가 간음을 하려면, 사랑을 하려면 혼자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 상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