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어 타락한 인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어 타락한 인류

이런 관계를 염두에 두고 아담 해와의 타락한 사건을 생각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에는 아담 해와가 사탄한테 꾐을 받아 가지고 선악과를 따먹었다고 했습니다. 따먹는 데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따고 입으로 먹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눈을 가리고 손을 가리고 입을 막아야 할텐데 난데없는 하체를 가렸습니다. 이래 가지고 해와가 타락했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담 대해서 선악과를 강제로 따먹으라고 했습니다. 손으로 따고 입으로 먹었을 텐데 따먹고 난 후에 아담도 하체를 가렸습니다.

사람은 흠이 있는 곳을 가리는 것이 본성인 것입니다. 남자가 얼굴에 흠이 있으면 어떻게 하든지 가리고 싶어합니다. 더욱이나 여자들은 조금만 흠이 있으면 그걸 가리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은 흠이 있는 곳을 가리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체를 가렸다는 것은 그 하체가 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욥기 31장 33절을 보면 '내가 언제 아담처럼 내 죄악을 품에 숨겨 허물을 가리었던가'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결국은 부끄러운 곳을 가리었다고 했습니다.

자, 그러면 인류 조상이 불법적인 불륜의 정조관계로 말미암아 저지른 사건이 있는 것 같다는 관점에서 성경을 또 찾아 봅시다. 요한복음 8장44절을 보면, 예수님이 불신한 사람들을 대해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고 단적으로 결론지어 말했습니다. 지적해서 말했습니다. 그 다음에 불신하는 바리새인을 대해서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지적해서 선포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타락한 우리 인류는 혈통적인 관계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우리 인간은 완성해 가지고 성전(聖殿)이 되고 하나님의 몸이 되어 하나님의 신성(神聖)을 받을 수 있는 거룩한 몸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 몸에 사탄이 침범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종이 되어 악성(惡性)을 받은 인간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몸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하나되어 가정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거기에서 아들딸이 태어났으면 그 아들딸은 하나님의 아들딸이자 아담 해와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는 가정이 되고, 종족이 되고, 민족이 되고, 세계가 되고…. 이렇게 되면 지상에 자동적으로 천국이 이루어질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탄 마귀가 들어와 혈통적으로 유린함으로써 아담 해와와 하나되어 가지고 후손을 번식한 것이 타락이요, 그 후손이 세계적으로 번식해 놓은 것이 지금까지의 인류인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우리 인류는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참된 부모를 중심삼고 참된 가정이 에덴에서 아담 가정을 중심삼고 이루어졌을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된 부모와 거짓된 아들딸이 생겼습니다. 참된 세계 대신 악한 세계가 된 것은 우리 인류의 원통한 일이요, 하나님에게도 원통한 일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핏줄을 타고 들어왔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아담 가정을 중심삼고 번식해 나갔습니다. 사탄 마귀가 인류의 중심이 되니 이 세상의 왕이 안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됨과 동시에 우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탄 마귀의 핏줄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혈통적으로 원죄를 갖고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이 땅에 와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말했습니다. 반대예요, 반대. 예수님과 니고데모가 만나서 얘기한 말 가운데서도 '너희가 거듭나지 아니하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 고 했습니다. 잘못 났다구요. 잘못 태어났다구요. 난 것을 부정해야 된다구요. 부정해 가지고 긍정받을 수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낳는 것마다 전부 다 사탄의 새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몸뚱이가, 하나님의 혈통을 받고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몸이 하나님의 원수요 본연의 인간 앞에 원수되는 사탄 마귀의 피를 받아 가지고 지옥으로 끌려가야 할 원통한 입장에 있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평화로운 천국에서 이상적으로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가정을 사탄이 채어 덮쳐 가지고 불행과 지옥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쫓겨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쫓겨났다는 거예요.

사랑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사랑의 관계를 맺게 되면 온 우주가 그 앞에 주관을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창조원칙이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먼저 점령한 것을 하나님이 그 원칙을 무시하고 그냥 빼앗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되어 있다면 누가 끊어요, 누가 끊어? 끊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 마귀는 무엇이냐? 결론을 내립시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의 원수입니다, 사랑의 원수. 즉, 간부(姦夫)라는 거예요, 간부. 이걸 용서했다가는 천지가 뒤집어지기 때문에, 본연의 사랑을 찾기 위해서는 용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걸 심판하지 않고는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륜한 사랑관계를 하나님이 제일 원수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팽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안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륜한 사랑관계는 아담 해와가 철모르는 10대에 타락해 가지고 심어졌습니다. 그렇게 심어진 결과는 반드시 열매로서 세계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어 있는 청소년 문제가 바로 그것이란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조상이 자기 멋대로 틴에이저(teenager)시대에 불륜한 사랑의 관계를 맺었으니, 이것이 세계적인 풍조로 열매맺힐 때가 반드시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의 10대 청소년의 윤리문제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랑의 질서를 세우지 못하면 이 세계는 망하는 것입니다.

지금 뭐 트위스트니 하는 춤을 추는 것을 보면 전부 다…. 트위스트는 꼰다는 얘기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에덴 동산에서 타락할 때 뱀이…. 이 풍조가 10대 청소년들을 전부 다 잡아먹고 있습니다, 잡아먹고 있어요. 그래 가지고 몸뚱이를 사랑하고 몸뚱이를 자랑하고 이 놀음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사탄의 함정에 빠져 가지고 야단하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춤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미국 국민 여러분은 유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유복하게. 먹고 입는 것에 대해서 문제시하지 않습니다. 사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부 다 병이 어디서 나느냐 하면 사랑 문제 때문에 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전부 다 사랑의 주인공은 자기인 줄 알고 있다는 거예요, 자기. 사랑의 주인은 남자도 아니요 여자도 아닙니다. 사랑의 주인은 하나님이예요, 하나님. 최대의 것이라구요. 최대의 것이요, 최고의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혼자 있을 때 생겨나도, 혼자 있을 때? 사랑은 상대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의 근거지가 어디냐 하면, 내가 아니고 상대방이라는 걸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고귀한 사랑이 나한테 미쳐지기 위해서는, 그것을 받으려면 머리를 숙여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의 사랑은 전부 다 그릇된 사랑입니다. 이러한 혈통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6천년 동안 수고해 나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로마서 8장을 보게 되면 '아무리 잘 믿는 성령의 열매인 우리까지도 아바 아버지라 불러 양자 되기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양자 되겠다고 했어요, 양자. 하나님 앞에는 직계 아들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양자라는 것은 핏줄이 다른 거예요. 핏줄이 다르다구요. 성경을 보면 그렇게 돼 있다구요.

성경을 보게 되면 장자는 축복받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사탄 마귀 새끼가 처음 난 걸 보았을 때 얼마나 기가 막혔겠습니까? 때려 죽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아담 해와도 한꺼번에 다 때려 죽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을 지을 때에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상대로 지었기 때문에, 깨뜨려 버리면 하나님의 창조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창조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때릴래야 때릴 수 없고, 칠래야 칠 수 없고, 파괴시킬래야 파괴시킬 수 없는 입장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만일에 인간을 다 죽여 버리고, 다 쓸어 버리고 다시 짓는다면…. 누구 때문에 실패했느냐 하면 사탄 마귀 때문에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빼앗아 와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세밀히 얘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빼앗는 데는, 사탄 마귀가 전부 다 가졌기 때문에 사탄이 앞에서 끌고 가면 하나님은 뒤에서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아들을 사탄이 끌고 간다면 하나님은 다음 아들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찾아오는 계획을 누구부터 해야 되느냐 하면 첫째 아들이 떨어져 나가면 둘째 아들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찾아온 아들이 가인보다 못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천사가 아담을 주관했습니다. 종이 아들딸을 지배했으니 반대로 하늘 편의 사람이 종 새끼들을 거꾸로 지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3절을 보게 되면 '너희가 천사를 심판할 줄 알지 못하느냐'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천사까지도 심판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엄청나고 이렇게 고귀한 인간인데, 오늘날 인간들이 말하기를 미인이라든가 아름다운 것이 있으면 '아! 그거! 천사같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천사가 비할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보다도 나아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본래 주관해야 할 것은 사탄보다도 나중 났다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사탄보다도 먼저 났다는 사람을 주관해야 된다구요. 나기는 사탄편이 먼저 났지만 하늘편이 먼저 낳아 가지고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왼쪽에 있어야 할 사탄 마귀가 바른쪽으로 가고, 바른쪽에 있어야 할 하나님이 왼쪽으로 왔다는 거예요. 이걸 거꾸로 바로잡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잡는 데는 나중 낳아 가지고는 안 되겠으니 먼저 났다고 하는 자리를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탄 마귀보다도 더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사탄 마귀편의 아들보다도 하늘편의 아들을 더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려면 사탄과 혈통적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 뱃속에 다시 집어넣어 가지고 아들이 나오게 될 때, 사탄이 참소조건을 갖지 않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을 찾기 위한 운동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