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발전의 기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교회 발전의 기틀

하나님을 모시고 나가는 사람으로서 정성들이는 것은 생명선과 마찬가지예요. 수원지(水源地)에 수도 파이프를 연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성을 들여야 된다는 거예요.

더구나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교회장의 입장에 있어서는 못해도 남자 식구 세 사람과 여자 식구 세 사람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교회장을 합해서 일곱 사람이 언제나 한마음이 되지 않으면 교회가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 사람과 하나되는 데는 자기 마음에 맞는 세 사람과 하나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기와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자기와 제일 마음이 안 맞는 사람, 중간인 사람을 중심삼고 언제나 하나되어서 교역자면 교역자를 위해서 정성을 들이게끔 만들어야 됩니다.

교역자가 어디에 순회를 갈 때, 교역자 혼자 가는 입장이 되어서는 안되는 거라구요. 교역자가 순회 가는 것을 위해 뒤에서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기도해 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선생님이 순회하는 동안에 여러분이 '오늘은 선생님이 어디 가고, 어디 간다' 하는 것을 알아 가지고 가는 데 대해서 기도하고 정성을 들이는 움직임이 있었음으로 말미암아…. 그런 놀음 하는 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같이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책임자는 반드시 기지가 있어야 됩니다. 기지를 중심 삼고 기동활동을 해야 되는데, 그 기지는 언제나 기동활동하는 곳보다도 강하지 않으면 발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나무를 보면 줄기에서 가지가 뻗어 나갑니다. 줄기는 가지보다 큰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장이 처하여 있는 기지는 반드시 기동활동하는 현지보다도 언제나 강력한 힘의 모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터전을 갖지 않으면 발전을 못한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장은, 어떻게 하면 언제나 남자 세 분과 여자 세분이 교회를 위해 일심동체가 되어 가지고 하나로 움직일 수 있게끔 만드느냐 하는 것이, 교회의 발전에 지대(至大)한 기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이러한 활동 체제를 강화해 나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거기에서 한 사람이 세 사람을 중심삼고 삼위기대를 만들어 놓으면 자동적으로 24명이 되는 것입니다. 세 사람을 중심삼고 삼위기대를 이루게 되면 자연히 12명이 되고,남자 세 사람의 삼위기대와 여자 세 사람의 삼위기대를 합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24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의 주체를 중심삼고 뗄래야 뗄 수 없는 입장으로 묶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교회장 자신이 그 사람들을 위해 얼마만큼 정성을 들여 주었느냐 하는 것이, 그 사람들이 교회장을 위해 얼마만큼 정성을 들여 주느냐 하는 것을 결정하게 된다는 거예요. 교회장이 아무런 정성도 들여 주지 않고, 인연도 맺지 않고서는 아무리 하더라도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장은 반드시 교인들을 위해 정성들여 주어야 하고, 그들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밤이나 낮이나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된다고 가르쳐 주고, 정성들여 주어야 합니다. 정성들인 터전이 이루어지려면 반드시 길이 있어야 됩니다. 그 길을 여는 데는 자기들만으로는 안됩니다. 그러니 그 다음에는 교인들을 위해서 길을 닦아 주어야 된다는 거예요. 세 사람이 있으면 그 세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삼위기대를 편성하라는 거예요. 삼위기대 조직을 중심삼고 조직편성의 확대 방법을 여러분이 언제나 생각해야 돼요.

교회장 자신을 중심삼고 여자 세 사람을 만들고 남자 세 사람을 만들면 일곱 사람이 되는 거라구요. 이러한 입장에서 삼위기대를 맺어 나가고, 또 맺어 나가면 자연적으로 발전을 하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삼위기대 조직편성을 생명시하고 나가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