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의 주인이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0권 PDF전문보기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의 주인이다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사상을 중심삼고 본다면 통일교회, 이 통일교회 간판 어서 떼면 좋겠어요, 뗐으면…. 간판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런 시시한 문선생이 아니라구요. 나라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있거들랑 간판을 떼라 이겁니다. 세계를 살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다면 대한민국 민족이라는 것을 망각해 버려라 이겁니다. 민족을 망각해야만 세계를 구할 수 있지 대한민국을 위주한 헤게모니를 취해 가지고 민족을 지도하겠다는 무리는 물러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소련이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 제패를 위한 공산권 이념을 들고 나왔는데, 거기에는 중공이라는 또 다른 원수가 생겨나지 않았느냐? 공산권을 위해서 세계적인 공로가 있을 때 거기에는 세계적인 지도자로 추대할 수 있는 터전이 있을 것인데, 그렇게 못 되고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고 소련 공산당이 헤게모니를 쥐려는 내분이 숨어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분열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청년들, '내가 대학을 졸업해 가지고 보다 충성하겠다' 하는 그런 패들에게는 내가 신세 안 지겠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손길을 거쳐서 실적을 갖춘 사내나 아낙네는 내가 쓰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를 중심삼겠다는 거예요? 민족이 망해 들어가는데, 학교가 뭐예요? 다 집어치우라는 거라구요. 교회가 뭐예요? 교회도 참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있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불교가 어디 있고, 기독교가 어디 있어요? 참된 이상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불교, 그 기독교의 간판을 떼야 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참된 나라가 안 나왔기 때문에 그렇지…. 우리 통일교회는 참된 나라를 못 세웠다 이겁니다.

지금은 어떤 때냐 하면 몸과 마음이 싸우는 사상전시대입니다. 마음을 봐라 이겁니다. 누구의 생각이 좋으냐 그거 아니예요? 마음 싸움인 것입니다. 역사는 뭘해 나왔느냐? 하나의 사람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사람을 재창조, 다시 복귀해 나오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적인 세계의 제패를 꿈꾸고 나오는 왕자들이여, 혹은 영웅들이여 나와서 해봐라! 망하게 된다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교육자료로 삼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지요. 이게 하나님이라구요. 그 누가 자기 마음을 중심삼고 자랑할 수 있는 무엇이나 체제가 있으면 나와서 해봐라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망하게 되면 그 전통적 자료를 수집할 겁니다. 그래서 참다운 아들딸로 교육할 수 있는 교본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사상전쟁에서, 사상주의를 중심삼고 싸우는 민주세계는 어디에 가서 닻을 내릴 것이며, 공산주의는 어디에 가서 닻을 내릴 것이냐? 세계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다 이겁니다. 미국에 발붙일 곳이 있어요? 소련에 발붙일 곳이 있어요? 발붙일 곳이 있는 것 같지만 없다구요. 발붙일 곳이 하나도 없으니, 그러면 무엇에만 발붙일 것이냐? 최후에 남은 것은 사람의 몸뚱이와 마음입니다. 이상은 정(情)이 있어야 됩니다. 사랑이 없으면 이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행복도 정서적인 관계에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혼자 있고 아무도 없다면, 정서적인 면에 있어서 아무 상대도 없다면 그건 불행하다구요. 세계적인 대통령이 된 어떤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가 독신이 되어 아들딸이 없으면 '아, 그 사람 불쌍하다' 그러지요? 대번에 그런 레테르가 붙는 거라구요. 인간의 최고의 행복의 기준은 뭐냐? 사랑이라구요, 사랑.

임자네들 다 사랑 원하지요? 사랑 다 좋아하지요? 똥개들도 주인이 더 사랑해 주면 꼬리를 치고 따라 다닌다구요. 그렇게 영민스러운 고양이 새끼도 사랑하는 주인의 품에서 '야옹' 하는 거라구요. 그거 기분이 좋지 않지만 말이예요. 자기를 사랑하면 좋아서 따라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이 세상의 주인은 누구냐?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라구요.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계의 주인이 되는 거라구요. 나라의 주인은 누구냐? 나라를 보다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의 본질이 그거라구요. 이것은 예외가 없어요. 왜 도의 길에서는 희생해야 되느냐 이겁니다. 이게 문제라구요. '적선은 무슨 적선이야. 이게? 바쁜 세상에 적선이니 뭐 그럴 수 없다. 날치기해 가지고, 슬쩍해 가지고 내 배때기 채우면 그게 행복이지' 그렇게 장담하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