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슬픔을 위로해 드리는 아들딸이 돼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0권 PDF전문보기

하늘의 슬픔을 위로해 드리는 아들딸이 돼야 한다

결론을 짓자구요. '아버님의 슬픔'이란 말…. 아버님의 슬픔이 뭐냐? 진짜 하나님이 6천년간 슬퍼한 것을 알았느냐? 진짜 알았느냐? 아까 말한 것과 같이, 얼마나 하나님이 아픔을 느끼고 오셨느냐? 사랑의 세계가 한번 틀려 버리면 천년 만년 잊을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느냐. 시일이 가면 갈수록, 반대의 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충격적인 자극이 있지 않느냐. 원수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딸을 일시에 자기의 족속으로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을 참소하고, 하나님을 몰라보고 하나님은 희생시키는 자리에 있을 때 하나님을 얼마나 상처가 심했겠느냐? 그 슬픔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찾아 나온 것은 오늘날 나 하나를 위해서, 나 하나의 해방을 위해서 역사적인 수난길, 시대적인 수난길을 거치며 미래적인 소원, 단 하나 일편단심의 마음을 품고 나오는 하나님이 아니냐? 그 슬픔을 알아 드릴 수 있어야 된다구요. 알았어요? 「예」 얼마나? 눈이 뽑혀져 나오도록 그려 봤어요? 여러분, 한 번 죄를 회개하고 울어 봤어요? 밸이 꼬이도록, 눈물 콧물 입물 할것없이 진구렁이 돼 가지고 뭐 대학교수고 대통령이고 나 모르겠다, 뭐 체면이고 위신이고 나 모르겠다, 그래 봤어요?

이제 소원성취의 그날, 잃어버렸던 부모를 찾는 그 이상과 희망이 어디 있겠느냐 이겁니다. 그래 봤어요? 자, 하나님을 사랑 한번 해봤어요? 여러분이 사랑하겠다는 말이, 그저 이거 권위와 그 위치를 생각할 때 가증스럽다는 겁니다. 자, 저기 노동자의 여편네가 돼 가지고 말이예요. 대통령을 대해서 '저 대통령을 내가 남편같이 사랑한다'고 그럴 때 그 대통령이 된 사람 같으면 일방적이라 기분 나쁠 거라구요. 한 나라도 그렇거든 오늘날 하나님도 그럴 거예요. 우리 타락한 인간은 역적의 피를 받은 인간이라구요. 역적이라구요. 역적의 피를 받은 이것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들이 '아버지' 할 때 아버지의 내용을 가졌어요? 가졌어요, 못가졌어요? 여러분 이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자, 이러한 전반적인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눈물을 얼마나 흘렸을 것이냐 이겁니다. 개인 위해서 흘렸고, 가정 위해서 흘렸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발전시킬 때까지, 기반을 닦아 나오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눈물 가운데 소원하였던 모든 것의 대표자는 하나의 완전한 남자요, 완전한 여자입니다. 예수는 고맙게도 신랑 신부라는 말을 여기에 귀결시켰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는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승리적인 터를 마련한 것이 아니냐. 하나님은 눈물 가운데, '내 사랑하는 아들딸, 아담 이상 되는 아들아, 해와 이상 되는 딸아'할 수 있는 아들딸을 찾기 위해서 눈물지은 것이 아니더냐.

그러한 아들딸을 찾기 위하여 수난길을 걸어 나온 하나님 앞에, 내가 망하더라도 그러한 아들이 되고 딸이 되겠다고 몸부림치면서, '당신이 소원하던 아들이 이렇고, 딸이 이렇지 않습니까? 세상은 모르더라도 나는 이러한 자리에 서겠습니다'하면서, '불쌍한 아버지!' 하며, 자신을 망각한 자리에서 옷깃을 붙들고 목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날에는, 하나님도 진짜 그를 붙안고 운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그건 진짜 이 땅 위에 나라를 가졌던 주권자가 나라가 망하는 슬픔을 느끼는 그 이상의 슬픔이라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