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본질은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0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본질은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

그러면 그 사랑의 본질이 어떠냐 할 때….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얘기하자구요. 우리 저 아내된 사람들, 이 아주머니들 말이예요. 시집가서 살면서, '남편이 진짜 나를 사랑하나? 하며, 물어 보기 좋아하는 것이 여자들입니다. 대부분이 그렇다고 그래요.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내가 남편한테 떡 물어 보는 거예요. '아, 나는 정성껏 당신을 사랑하는데…' 하면서 '당신 날 진짜 사랑하오? 하는 물음에 '아! 사랑하고말고' 했다 합시다. 그러면, '얼마만큼 사랑하오? 했을 때 '요만큼 사랑한다' 하면 (웃음) 싫어한다구요. 몇천 년이라 하는 것보다 말이 안 나와서 '칵' 이렇게 되면, 말을 안 들어도 시늉이라도 하며 이렇게 사랑한다 하면 좋아 한다는 거예요. 그것 그런다는 거예요. 그게 뭐냐? 품고 품고 품고 품고, 끝없이 끝없이 끝없이 끝없이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그게 뭐예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까지, 절대권에 연결될 때까지 사랑해 달라는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형용사를 무엇이 갖고 있느냐 하면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만 갖고 있다구요. 절대적이라는 말이 사랑에만 맞지, 절대적인 생명이라고 해도 그거 실감이 안 납니다. '절대적인 사랑'할 때 실감이 난다구요. 그렇지요? '영원한 사랑' 실감나지요? '무한한 사랑' 실감난다구요. 이것은 우리 인간에게 본질적으로 최고의 이념, 으뜸되는 이념이기 때문입니다. 그것 전부 다 갖다 붙여도 조금도 모순 상충이 없습니다. '절-대' 이러지 '무-한' 이러지, '무한, 절대' (짧게 말씀하심) 이렇게는 말 안 해요. 안 그래요?

그렇게 볼 때, 사랑만이 멋지다구요. 그것이 무슨 사랑이냐 할 때 이것이 영원한 사랑이예요? 인간에게 영원한 사랑이 있어요? 백년도 못 사는데…. 영원한 사랑 있어요? 남자가 아무리 잘났더라도 백년도 못 산다고요. 여자, 암만 잘났다고 해도 백년도 못 산다구요. 그러면 그 무슨 뭐 영원한 사랑 봤어요? 그게 무한이예요, 유한이예요? 일세기 이내인데, 유한인데 무슨 무한이예요? 뭐 자기들 중심삼고 영원한 사랑 멋대로 죽도록 찾아다녀 보지…. 이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영원이 무엇이 영원이예요? 무한이 무슨 무한이예요? 무엇이 절대적인 거예요? 여기에 무얼 갖다 놓아야 되느냐? 하나님이라는 그분이 있다는 말을 갖다 놓고야…. 그분을 통해서는 이루어질 수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보라구요. 부인이 남편한테 떡 묻는데 대답하기를, 자기가 이만큼 절대적인 사랑을 하지만…. '하지만' 한다구요. '하지만 내 머리끝만큼 아직까지 미달이야' 할 때 기분 좋아요, 나빠요? 머리끝만큼은 아직까지 사랑 못 한다 할 때 기분 좋아요, 나빠요? 대답해 봐라 이 녀석들아! 사람을 사랑하는데, '요거만큼, 조금만큼, 머리끝만큼은 아직까지 사랑 못 해' 할 때는 좋아요, 나빠요?「나쁩니다」 고거예요, 고거. 그것도 원칙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본질은 절대적이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요 머리끝 하나만이라도 몽땅 내 사랑 되라고 하지, 그것도 안 놓치려고 한다는 거예요. 사랑권내는 몽땅 좋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손수건도 자기 생명과 바꾼다는 거예요. 그것을 몽땅 사랑할 수 있다구요. 그러니 그런 논리가 성립된다구요.

자, '그렇지만' 할 때는 안 되는 거라고 했는데, 그것이 무슨 말이냐? 나는 나를 위해 있다 하는 주장이 남아 있는 데는 완전한 사랑이 성립 안 된다는 말이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나'라는 관념이 있어 가지고, 나를 나로서 생각하는 무엇이 있다 하게 될 때는 아직까지 미급하다 그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그말이라구요. 나는 너만을 위해서 있다, 언제나 너를 위해서 존재하고 있다 할 때는 완전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 있어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은 주고 기억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자기를 위하는 게 아니예요. 내가 저 쪽, 그를 위해 있어야지 자기를 좋아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진정한 사랑은 그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하고 나서 나를 생각해 가지고, 내가 너를 사랑했다 하는 그 자리로 가 가지고도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나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 그 이상 많은 것을 느끼는 사람은 사랑의 원칙에 합격자가 될 수 있지만, '내가 너에게 주었으니까, 사랑했으니까 너도 나를 사랑해야 된다' 하는 것은 이상적인 사랑의 원칙에 부합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해 주게 될 때 '내가 너에게 며카날 고무신 사 주고 옷 사 주고 너를 위해서 피땀을 흘렸는데. 그 가치는 몇천 몇백 몇십 전이다' 하며 치부(置簿)해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데는, 세상의 왕궁의 왕자 왕녀 이상 해주고 싶지만, 그 이상 해주고 싶은 마음을 느끼는 자리에서, '내가 정성 다해도 이것밖에 없으니 미안하다'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 더 좋은 것 해줄께 하는 마음을 부모는 갖고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부모의 사랑을 좋아하는 거예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주고도 부족함을 느끼고, 사랑하고도 덜 사랑한 것이 있지 않겠나 하며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 주고 나서 섭섭하고 안된 마음. 이러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영원한 사랑과 통하는 본질에 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이 사랑의 출발의 전통적 동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