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설명해 줄 수 없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0권 PDF전문보기

사랑이란 설명해 줄 수 없는 것

통일교회 문선생이 지금까지 뭐 욕먹어 왔지만, 원수진 것 하나도 없다구요. 진짜 사람이냐, 가짜 사람이냐 하는 데는 욕먹는 놀음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마사를 피우는 겁니다. '저것이 어떻게 되나 보자' 하는 주목거리가 다 되어 있는데, 이제 앞으로 관심거리 될 때가 올 것입니다. 안오면 안 될 단계입니다. 그렇게 될 때 통일교회가 나쁘지 않을 거라구요.

사랑을 중심삼고 어머니가 '야, 이놈의 자식아' 그랬더라도 자식이 그 사연을 알게 될 때 불평해요? 도리어 어머니 손을 붙들고…. 자기를 진정으로 알아주면 고마와한다는 거예요. 자식을 낳아 본 부모가 돼야 아이고, 어머니가 자꾸 나를 때리더니…. 옛날에 때려 놓고는 붙들고 울고 그랬거든요. 그걸 그땐 알 수 없었다구요. 그렇다는 거예요. 어미도 자식을 때려 놓고는 운다구요. 때릴 때는 언제고, 그 다음에는 붙들고 하염없이 운다는 거예요. 세상으로 보면 아주 뭐 변덕도 그런 변덕이 없을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아들딸을 낳아서 길러 봐야 '우리를 사랑했구나' 하고 알고 그때에야 어머니를 그리고 봉양하지…. 그렇다는 거예요. 그거 아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때에 자기를 때려 준…. 부모의 그 뼛골에 잊을 수 없는 사랑이 거기서…. 그래 가지고 그 자식이 부모한테 순응하게 될 때는 눈물이 나올 것이고, 수백 배로 위해 주고 싶은 마음이 그때에야 나오는 거예요. 여러분은 모른다구요. 장가 안 간 녀석들은 모른다구요. 아들딸 낳아 본 사람 외에는 모른다구요. 암만 설명해도 모른다구요, 낳아 봐야 알지. 그래 그것을 보면 사랑의 교육이 필요해요?

여러분, 장가가는 아들에게 '너 장가가기 위해서 20년 동안 교육받았느냐?' 그래요? 나면서부터 '야, 네가 색시를 얻으려면 이렇게 돼야 되는 거야'라고 교육받았어요? 여기 아저씨들! 교육받고 갔어요? 사랑의 길은 모든 것을 초월해 있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어떻다는 교육이 필요 없다구요. 사랑만 알게 된다면 남편이 어떻다는 교육이 필요 없다구요. 아내가 어떻다는 것도 사랑만 알게 된다면 교육이 필요없다구요. 자식이 어떻다는 것도 사랑만 알게 되면 교육이 필요없다구요. 필요해요? 교육이 있으면 도리어 방해된다구요. 부처끼리 재미있게 사는데 그의 어머니 아버지가 문 열고 들어가 가지고 '야! 너희들 사랑하니? 그런다면 그거 기분 좋겠어요?(웃음) 그 자리는 평등권이요, 동등권이요, 또한 해방권이예요. 그 누가 간섭하지 못한다구요. 그래서 사랑이 좋다는 겁니다.

자, 그러면 우리 인간의 사랑을 보면, 우리 인간은 타락했기 때문에 천사장급 사랑에서 출발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천사장급 사랑보다 위의 사랑이 아들급 사랑이요, 아들급 위가 아버지급 사랑입니다. 그런데 천사 장급 사랑, 종급 사랑에서도 죽자 사자 하며 생명을 바치고 나가는데, 아들급 사랑과 아버지급 사랑이 한꺼번에, 꿀단지 꺼꾸로 부은 것과 같이 꼭대기에서 퍼붓게 될 때는 사지백체가 어떻게 되겠는가를 생각해 보라구요. 곤약은 아직 멀었다는 거라구요. 물이 되든 뭐가 되든, 살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된다는 거예요. 사실 그렇다는 거예요.

여러분, 영계에 대한 체험 없지요? 영계에 대해 모를 겁니다. 내가 이번에 비행기를 많이 타고 다니면서 보았는데 말이예요. 공중에 3천 미터 이상 높이 날을 때 상공에서 아래를 보면 뭉게 구름이 있는 거예요. 여기서는 보게 되면 기분 나쁜 검은 구름이 많지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 보면 검은 구름은 없다구요. 전부 다 뭉게구름이예요. 아주 뭐 솜털 같은, 아주 뭐 그 솜도…. 표현을 어떻게 하지 못한 다는 거예요. 그거 보게 되면 말이예요. 햇빛이 내리 쬐는데 거기에 반사 되는 구름 빛은 반할 정도라구요.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한번 휘익할 때, 그것이 솜과 같이 돼 가지고 한번 척 품으면 떨어지지 않는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구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꿈꾸는 맛이 정말 재미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계의 작용이 그렇습니다. 영계가 그렇습니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멋지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점점 넓어지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빨려 들어갑니다.

그래서 세상에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몇 해만에 만났다면, 남편과 떨어져 있다가, 아내가 남편이 오기를 바라다가, 서로 부두에서 만나게 된다면, 거기서 나타나는 것을 봤단다면 말하기 전에 손을 들고 뛰어가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만나게 되면 삥삥 돌지 않아요? 여기선 네 자리나 내 자리나 같으니, 통일되는 거라구요. 여기서 같이 나가게 되면, 도는 가운데 남아질 수 있는 중심이 무엇이냐? 중심은 사랑밖에 없다는 거라구요. 빙빙 도는데 무얼 중심삼고 도느냐? 남자를 중심삼고 도는 거예요, 여자를 중심삼고 도는 거예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뭐예요? 사랑이지요. 사랑을 중심삼고 도는 거예요. 부부면 부부는 사랑을 중심삼고 도는 거예요. 거기에 이상(理想)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의 이상이라는 것은 아버지만 중심이 아니고, 어머니만 중심이 아니라구요. 그 두 사람을 합한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이 돼야 되는 거예요. 가족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이렇게 볼 때, 사랑이란 결국 좋아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