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끝날의 한 때를 맞을 것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1권 PDF전문보기

어디에서 끝날의 한 때를 맞을 것인가

자, 틀림없이 때는 옵니다. 때는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인의 때와 가정의 때와 국가의 때와 세계의 때가 한꺼번에 맞부딪칠 때가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문제는 뭐냐? 내가 청산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청산은 무슨 청산이냐? 개인적으로 청산하고, 가정적으로 청산하고, 민족적으로 청산하고, 국가적으로 청산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선생에게 '야 대한민국을 떠나라' 하고 하나님이 명령하면 떠나는 겁니다. 암만 누가 반대하더라도 밀선을 타고라도 떠나는 거라구요. 그런 길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뭐 여편네가 울고 자식이 울고 에미 애비가 반대하고, 어떻게 반대하더라도 정성을 다해 '야, 이제는 너희들하고의 때가 지나갔다' 할 때는 그 때를 맞으려 하다가는 안 되는 거라구요. 세계의 때를 맞을 수 있다면,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딴 곳에서 그때가 있다면 그때를 맞기 위한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야 됩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안 그래요?

주님이 대한민국으로만 온다는 법이 없다구요. 미국으로 온다면, 미국으로 가야 되는 거라구요. 돈이 없더라도 뭐 어떻게 하든 가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알아 가지고 선조로부터 이민이라도 해 둬야 된다는 말이라구요.

이렇게 보게 될 때, 여러분 그래요. 그때는 틀림없이 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맞을 것이냐? 어디서 그때를 맞을 것이냐? 대한민국에서 맞으면 좋겠지요? 선생님은 그렇지 않아요. 통일교회가 세계를 위한 뜻을 가졌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최후의 때를 맞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건 딴 나라에서 맞아야 됩니다. 결론이 그렇게 나와요. 안 그래요? 그래야지요.

주체와 대상이 어디에서 성공을 이루느냐? 아, 주체가 성공을 할 때는 주체의 자리에서 성공을…. 천만에! 완전한 대상이 있게 되면 주체는 그곳으로 가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 소원성취는 자기 중앙지를 떠나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의 목적이라는 것은, 뜻이라는 것은 하나님 자신에게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동떨어진 상대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그게 창조원칙이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후의 뜻은 한국에서 출발했다 하더라도 그 뜻이 한국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세계를 위해서 상대를 결정할 수 있는 그 기준을 바라 보기 전에는, 세계를 대해서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상대를 찾기 전에는 세계적인 뜻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대한민국을 몽땅 세계에 줘야 됩니다. 통일교회 선생님도 그러한 사상을 가졌다면, 선생님 자신도 몽땅 세계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안 그래요? 그런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을 몽땅 가정 앞에 버리기 전에는 가정이 구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가정이 구해졌다 하더라도 복귀역사가 거기 가정에서만 찾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가정을 몽땅 종족을 위해서 버리게 되면, 다시 말해 그 가정은 종족을 위해 있었다 하는 결론이 내려지게 되면 둘다 사는 것입니다. 종족은 민족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우리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를 위해서 전도하지 않는다구요. 지금까지 비난이 많았습니다. '뭐 승공연합이 어떻고 어떻고…. 그렇게 다 하는 것은 전도방법이지 별수있나?' 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그런 목적을 가지고 일 안 합니다. 통일교회는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출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하지 못하는 놀음까지도 우리는 하려고 책임지고 몸부림치고 있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이 나라의 무슨 뭐 어떤 것을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통일교회가 이 나라에 자리를 잡게 된다면 이 나라의 패권을 잡겠다는 그런 꿈이 있는 게 아니라구요. 세계로 가야, 세계로 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