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순응하는 곳에 새로운 전통이 세워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절대 순응하는 곳에 새로운 전통이 세워진다

그런데 이리 가라고 하는데 꽁무니를 빼고 들어가는 사람은 앞으로 교통순경이 '이리 가라' 하는데 안 갔다가는 어떻게 돼요? 뒤에서 달려드는 차가 들이받는 거라구요. 앞에서 안 가는데 들이받게 되면 어떻게 돼요? 아무것도 안 남아요. 옥살박살나는 거라구요. 지금이 그런 때라구요. 교차로를 거쳐야 할 때입니다. 교차로 때라구요. 알겠어요? 지금 우리에게는 개인적으로 거쳐가고, 가정적으로 거쳐 가지고, 종족, 민족, 국가적으로 거쳐가야 할 것이 한꺼번에 닥쳐 가지고 세계적인 교차로가 결정되어지는 세계정세 앞에 있습니다.

금후에 아시아에 있어서 한국의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은…. 엇갈리는 정세가 우리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냐? 문제가 크다구요. 그러면 갈 길이 어떻게 될 것이냐? 여기서 하나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상대로 해 가지고 나갈 수 있으면…. 주체와 대상 관계로서 우리가 국가적 책임을 해 나가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나님을 제쳐 놓고는 나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절대 순응하게 될 때는 새로운 전통의 인연은…. 나라는 망하고 민족은 망하고 그 환경의 터전은 재밖에 안 남겠지만 역사시대를 재현할 수 있는 봄날이 오는 것입니다. 죽음의 길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을 위로해 가지고, 새로운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아 가지고 인류의 조상으로 반드시 나타나야 됩니다. 그 비근한 예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예입니다. 피폐한 제단, 황폐한 그 자리를 헤치고 로마제국을 제단에 바쳐 가지고 오늘날 찬란한 기독교 문화권을 형성한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 사람과 통일교회 문선생만 표준하지 말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지체하거들랑 지체하는 통일교회 문선생 앞에 서 가지고 세계문제에 있어서 남겨진 이 뜻을 위해서 갈 수 있는 길을 개방하면 할수록 그 사람은 빛나는 영광이 있게 마련입니다.

자, 국가에 이름난 인물이 될래요. 세계에 이름난 인물이 될래요? 세계에 이름난 사람이 되려면…. 보라구요. (그림을 그리시며 말씀하심) 이것(①)이 작으면 작을수록 작게 결정되지만 크면 클수록 사방을 지니고 있어서 넓어지는 것입니다. 넓어지지요? 요게 들어가게 되면 그놈 하나밖에 없던 것이 넓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렇게(②) 되면 점점 개인적, 가정적으로 해서 결국 세계적 무대에 가서는 이것이 점점 짧아져요. 길어져요? 「길어집니다」 이렇게(③)갈 수 있는 길(B)도 멀어지고 이렇게(④)연결시킬 수 있는 길(B)도 멀어진다는 거예요. (그림 참조)

개인개인 친구들을 대할 때는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쉬운 거예요. 그렇지만 국가와 국가가 대하게 될 때….국가적으로 대할 수 있는 길이 쉬워요? 국가만큼 멀지요? 국가의 역사과정을 대표할 기준을 세워서 서게 될 때는 이 둘이, 국가를 대표한 둘이 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렇게 한 나라도 그러한데, 하나님하고 우리 인간하고 대표적으로 서기 위해서는…. 그것이 역사과정에서 대표적으로 되겠어요? 하나님은 제일 높은 분이니까, 제일 끝에 가서 계신다 할 때는, 제일 머니까, 세상 출발의 신나는 날이예요. 중세요, 말세요?제일 맨 끝에…. 이걸 알아야 돼요. 맨 먼 데 계시니까, 맨 먼 하늘과….

마찬가지라구요. 종교의 세계에 있어서 끝날이라는 말이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 이해돼요? 역사의 제일 먼 자리에 세워 놓는 거예요. 그래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 하나님하고 상봉해야 됩니다. 기독교사상이 그거예요.

하나님이 그렇게 제일 높은 분이고 오늘 인류는 끝날을 대표해 설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 가운데서 그러한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은 사랑의 중심체이기 때문에 끝날을 대표해서 설 수 있는 만인류의 대표자로 한 사나이를 등장시키는 것입니다. 그분이 메시아라는 분입니다. 메시아사상은 간단합니다. 메시아 알겠어요? 그 자리에 선민사상이 있더라는 거예요.

이 자리에 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역사시대의 희망을 걸 수 있는 중심적인 사람입니다. 역사과정에 참으로 바랐던 중심존재입니다. 이것이 결합되지 않고는 등장할 수 없는 그런 분이 메시아입니다. 그래서 이분이 손을 잡고 악수를 하고 '우리 살자'고 할 때는 어디에서 살 것이냐? 사는 데는 나라를 중심삼고 삼천만 민족을 중심삼고 한꺼번에 좋아하며 살아요? 사는 데는 어디냐? 가정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사는 겁니다. 그렇지요? 대통령도 사는 데는 어디서 살아요? 공관의 사무실에서 살아요? 거기에서는 사무를 보고, 사는 것은 집에 들어와서 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집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림할 수 있는 집,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살림할 수 있는 집, 먼저는 집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가정이 이루어지려면 무엇이 있어야 돼요? 부인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신랑이라 하고 신부라고 하느니라, 맞지요? 신랑 신부가 만나서 누구와 살자는 것이냐? 여기 끝에 있는 사람과 아무나 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제일 중심 되는 분이 여기에 들어와 사는 것입니다.

이 중심 되는 분은 개인으로 볼 때 세계적인 개인 대표요. 가정으로 보면 세계적인 가정 대표요. 그들로부터 번식된 종족이 되면 세계적인 종족 대표요. 여기에서 연결된 국가는 세계적인 국가 대표입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대표화한 그런 인류세계가 될 때, 이상세계요. 통일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으면 그런 구상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기독교는 왜 신랑 신부를 만나야 하는 거예요. 신랑 신부를 맞아 가지고 뭘할 것이냐? 개인완성을 역사시대에 이루어 가지고, 남성 여성의 완성을 역사시대에 이루어 완전히 하나님의 공인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희들 둘이 사랑하는 것은 너희들의 사랑이자 곧 내 사랑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돼요.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 사랑이자 너희들의 사랑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횡적인 주체와 대상 관계입니다. 횡적인 주체와 대상이 되었으면, 입체적인 종적인 주체와 대상이 되어서 넷이 합밤을 만들어 놓아야 이상요소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