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표준점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우리들의 표준점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러한 세계관 앞에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들의 표준점이 어디냐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빼고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무슨 사랑?한계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무한한 사랑, 초월적인 사랑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 초월적인 선의 터전은 초월적인 희생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위할 수 있는 가치 추구에서부터 선의 세계는 발전하는 것이요. 종교의 본질의 세계는 응고되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 즉, 통일적인 터전이 다짐되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통일교회의 여러분이 지금 어디에 서 있느냐?우리 교회가 국가를 위해 가면 여러분들도 국가를 위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요?세계를 위해서 가면 세계를 위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꽁무니를 흔들고 뺑소니를 치는 것은 추풍낙엽과 같이 됩니다. 여름에 태풍에 부러진 잎과 마찬가지 운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래안 가서 썩어지게 마련입니다.

다시 말하면, 알고 가야 되고, 가 가지고는 마음과 하나되어 가지고 주체 앞에 대상적 존재가 돼야 합니다. 나는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라구요. 아무리 봐도 결과적인 존재예요. 그렇기 때문에 원인적인 존재와 상대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데서,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데서 비로소 심정의 역사관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즉, 개인적인 역사관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정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면 가정적인 역사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민족이 그렇게 되면 민족적 역사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심정적 역사관이…. 그래서 통일교회는 심정의 세계를 말하는 것이요. 심정의 역사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표준점으로 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기도하고 이 사명을 위해서 우리는 가고 있습니다. 이 사명을 위해 가는 길 앞에서 우리는 핍박을 받았고 놀림을 받았고 억울함을 당했어요. 험한 그런 길을 극복해서 찾아오는 사연이 깊으면 깊을수록,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로 묶어져 남아져 가지고 그것이 힘이 되고 하나의 자극적인 기쁨의 원천으로 보다 가치 있는 것으로 드러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이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 길이 어렵다고 탄식하는 사람은 사랑의 길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고생하면 할수록 나쁜 것이 아니고 보다 복되고 가치적인 상대의 기준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통일교회가 가는 길이 그릇되었다고 볼 수 없는 결론인 것을 여러분이 알고, 이 길앞에 보다 충성을 하기를 바라서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