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가 올 나라는 한국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메시아가 올 나라는 한국

그러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탕감복귀역사라는 것을 두고 볼 때, 어찌하여 역사시대의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고 책임질 수 없는 비운을 맞이하게 되었느냐?인간을 통해 이루어진 역사적인 종말을 중심삼고 볼 때는 비참한 것일는지 모르지만, 세계의 그 어떠한 민족도 가질 수 없는 자주적이며 독창적인 민족성을 하나 남기고 싶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문제는 다릅니다. 그러한 민족을 여기서 재기(再起)시켜 가지고, 하나님의 주도 앞에 새로이 봉화를 일으키게 해 가지고 아시아와 세계로 통할 수 있는 하나의 사상적인 조건을 갖추어 놓는다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민족 창건을 할 수 있는 가능한 자리에 설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뜻적인 입장에서, 혹은 섭리적인 입장에서, 그리고 하늘의 입장에서 생각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때든지 한 나라의 정세라든가 혹은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책임자들은 많은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그 나라가 비상시에 처하게 될 때, 그 나라의 운명을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단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그렇게 해야 되겠다는 공동결정을 통해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한 사람이 제시한 조건을 잘 받아들이면 그 나라는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한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나라는 영영 역사의 뒤안길로 흘러가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적 실증들을 미루어 볼 때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처지에서 이 나라를 바라보게 될 때, '너, 한민족은 어디로 갈 것이냐?이겁니다. 문제가 큰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한국을 포기해 버리시겠느냐?정말로 포기해 버리셨다면 모르지만 포기하시지 않았다면 이 한국에 뜻이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한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이겁니다.

여기에, 오늘날 한국은 비참한 탕감의 운명길을 세계사적인 입장에서 책임져야 됩니다. 또한 한국 자체내에 있는 어떠한 특정한 교회가 있으면 그 교회는 세계사적인 탕감의 제물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와 교파가 하나되어야 한다 이겁니다. 또한 교파와 나라가 하나되어야 한다구요.

유대교 앞에 이스라엘 민족이 그 유대교의 사상을 중심으로 온전히 하나되어 나갔더라면 그 나라는 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유대교가 만일에 메시아의 뜻을 받들 수 있는, 다시 말하면 예수님과 완전히 하나 되었더라면 유대교는 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볼 때, 그 같은 재판(再版)의 형성이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때가 바로 지금 이 시대가 아니냐?민주세계와 공산세계, 민주 세계는 무엇을 위주로 한 사상적 터전 위에 형성된 문화권이냐 하던, 기독교 사상입니다. 다시 말하면 산 기독교, 즉 교회와 하나될 수 있는 세계적 기반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형태로서는 세계형을 갖추었지만, 이스라엘 나라를 두고 볼 때에는 유대교와 마찬가지의 판도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끝날에 갈구하였던 것이 무엇이냐? 메시아의 현현을 갈구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저희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 민족이 살 수 없으니, 하나님이 이 민족을 위하고 저희를 사랑하시거든 우리 나라에 메시아를 보내 주소서' 하고 고대했습니다. 이것이 장구한 역사적 수난길을 극복하기에 지친 이스라엘 민족의 최후의 갈망이요. 갈구가 아닐 수 없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때에 비로소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럴 때에, 최후의 때에 메시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오늘날 민주세계의 정세를 놓고 미국에 그러한 것들을 풀 수 있는 관건(關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한국에 있는 것입니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