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섭리역사를 결실맺어야 했던 복귀섭리의 인물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과거 섭리역사를 결실맺어야 했던 복귀섭리의 인물들

여러분들은 원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대한 개관을 알고 있을 줄 압니다. 또, 그 개관 가운데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섭리역사를 어느 정도까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역사는 이래야 된다. 하나님의 복귀섭리라는 것은 이래야 된다' 하는 것을 개괄적으로나마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역사과정에는 복귀섭리역사의 각 시대를 담당해 가지고 사명을 해왔던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아담 가정에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했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인물들 가운데는 물론 그들이 훌륭했다 하더라도 역사가 지나고 근세에 들어오면 올수록, 현실로 오면 올수록 복귀섭리의 가치성이 가중되기 때문에 지금 사람들이 옛날 사람들보다 앞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사람들이 옛날 사람들의 결실의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것이 복귀 역사의 관 (關)이요, 복귀섭리를 담당한 사람들의 입장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크게 보면 아담 가정에서부터 노아 가정, 그 다음에는 아브라함 가정, 모세 가정, 그 다음에는 요셉 가정과 예수님, 그리고 그 이후에는 수많은 사도들이 역사를 연이어 가지고 기독교가 발전해 나왔습니다.

이러한 전체 역사를 두고 볼 때, 그 역사 가운데에 역사적인 수많은 책임자들이 와서 일생을 바쳐 하늘의 뜻을 위한다면서 온갖 충성을 다했지만 그 시대에 바라던 바의 결과를 맞아 본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기들이 소원하는 결과가 성취될 것을 바라면서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때가 오래면 오랠수록 오랜 시대를 두고 바랐고, 그것이 점점 가까와지면 가까운 시대를 두고 바란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아벨과 아브라함을 두고 보면, 아벨은 아브라함보다 더 오랜 시대를 바라보고 나왔습니다. 모세보다도 아브라함이 더 오래 바라고 나왔습니다. 세례 요한보다 모세, 예수보다 세례 요한이…. 또, 예수를 중심삼고 보면 4천년 역사의 그 누구보다도 예수 하나로 말미암아 전체 소망의 결실이 맺어져야 했습니다. 그 소망의 결실이 맺어지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기독교 역사가 2천년 동안 연장돼 내려와 가지고 재차 소망의 결실이 맺어질 때를 바라보면서 지금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