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전도 이야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5권 PDF전문보기

크고 작은 전도 이야기

내가 미국 가서 하는 작전도 그거라구요. 뭐 별것 없다구요. 뉴욕 사람들이 '이제는 레버런 문이 뭘할꼬? 이번 매디슨 스퀘어 가든 대회가 끝난 다음에 다 없어지겠지' 하는데, 한 달도 못 돼 가지고 전부 다 단식투쟁하고, 또한 달도 못 돼 가지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 대회보다도 더 분주하게 움직인 거예요. 우리가 40일간 뉴욕 맨 복판에서 3백 명 이상이 들어가서 매일같이 24시간 들이 노니 말예요. '자 이건 그만두래도 또 시작하는구만. 또! 저것들은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는구만' 하는 거예요. 먹을 시간이 있어요? 밥 먹을 시간도 야단을 하고, 밤 시간도 야단하니 말입니다. 24시간 지금 그러고 있으니 뉴욕 사람들 가운데 통일교회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구요. '야, 지독한 패다, 지독한 패야, 지독한 패? 이런다는 거예요.

또, 재미있는 것이 거기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관광객들이 많다구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관광객들을 잡아 와라'고 한 거예요. 우리가 세계로 선교 나갈 텐데 뉴욕에 사는 사람만 하지 말고 안 사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그들은 와서는 어디 갈 데가 없다구요. 뉴욕의 조그만 맨하탄은 이틀이면 다 돌아다니는 거라구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싹 올라 앉아 가지고 하루 종일 내려다보면 말이예요, 다 보고도 남는다구요. 조그만한데 판국이 이렇게 딱 모여 있기 때문에 좋은데 뭐 몇 달씩 돌아다니는 멋은 없다구요. 한 일주일만 돌아다니면 다 싫증나기 때문에 뉴욕에 와서 공원에 흔들흔들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그러니 그런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그 사람들은 강의 시간이 일분이라도 그 시간이 쉬는 시간이 되어서 좋기 때문에 몰려오게 돼 있다구요. 그런데 영어를 전부 다 할 줄 아느냐 하면, (웃으시면서) 영어 못 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래서 독일 강사를 준비하고, 불란서 강사, 이태리강사를 준비해 가지고, 독일 사람이 오면 독일 강사 방에 집어 넣고 말이예요, 이태리 사람 오면 이태리 강사 방에 집어 넣고, 불란서 사람이 오면 불란서 강사 방에 집어 넣어 가지고…. 입체적인 작전을 하는 거예요. 뉴욕에 찾아왔으니, 각국에 가서 선교할 거 뭐 있어요. 온 사람들을 전부 다 세뇌공작해서 선교사 대신 보내 가지고 기반 닦자고 지금 그 놀음 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쉴 사이가 없다구요. 알겠어요?

이 조그마한 군청 소재지는 15분이면 전부 다 횡단하지요?「예」혼자, 대낮 열두 시만 되면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자전거라도 타고 마이크를 들고 와 불고 다니면 일년 열두 달 전에 통일교회가 있는 것은 전부 다 알 거예요. 다 아나? 아나. 모르나?「압니다」 알긴 뭘 알아? 말은 그렇게 하지, 이 뻔뻔스런 녀석들, 우선 소문을 내야 된다구요. 전부 다 소문을 내고 그 다음에는 집집이 찾아다니는 거라구요.

어떤 데 가서는 문을 딥다 차는 거예요. '이놈의 집은 무슨 뭐 도적 조상을 가졌나? 도적놈들만 사는 모양이지? 대낮에 문을 왜 이리 닫아 걸었을까? 하면서 말입니다. 우선 그렇게 차고 주인이 나오거든 '옛날에 우리가 부잣집에 살았는데, 우리 문이 든든해서 (웃음) 내가 우리 문을 차도 끄떡 없었는데, 이 문이 우리 집보다 더 좋아 보여서 어디 우리 문보다 더 좋은가 아닌가 시험해 보기 위해서 찼다'고 하면, 그거 말 되는 거라구요. (웃음) 뭐 이유는 만들면 되는 거고, 말은 하면 되는 거지요 (웃음) 뭐 할 수 있는 거라구요.

아주머니들이 물 길으러 왔으면 쓱 가서 물동이를 척 들어 보고 '아주머니 몸집은 크지만 물동이가 작구만요. 물 긷기가 힘들어요?' 하며 이리 말하고 저리 말하는 거예요. 또, 쓱 물동이의 물을 퍼먹고서 '야, 이 바가 지는 내 일생에 처음 보는 것인데 참 아름답구만. 이것 우리 집에 갖다 매달았으면 좋겠다' (웃으시면서) 그러면 아주머니는 벌써 걸려드는 거라구요. 어떡할 테예요? '안 됩니다' 하면, '아주머니 집은 부자인데 바가지 하나 가지고 뭐 그러냐?' 고 하면, 그거 말 되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 바가지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박혁거세부터 얘기하고, 그러다가 삼국시대로 끌고 들어가고, 그러다가 대한민국의 실정 박 정권 얘기, 그러다가 기독교끼리 싸우니 기독교 얘기가 나오고, 그 다음에 불교하고 기독교가 싸우니 불교 얘기하고, 외국에서 불교의 마사 많은 얘기도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미국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레버런 문, 문 아무개를 아느냐? 해서 모른다면, 촌사람이니 모르겠지. 그러니까 좀 들어 보라구, 모르는 사람은 들어야 된다고 이것 모르면 앞으로 큰일난다고 해 가지고 쓱 반(半) 협박공갈 해놓고서 말을 듣게 할 수 있는 거라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