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심부를 뚫고 직행한 통일교회 활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5권 PDF전문보기

미국의 중심부를 뚫고 직행한 통일교회 활동

그러면 여기에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광야에서 조상들이 왜 독수리 밥이 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본향을 향하는 길에 있어서 직행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어렵다고 해서 직행길을…. 가는 데는 직행길을 향해 가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어렵다고 해서 편한 길로 가려고 하다가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걸식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 가지고 아무리 어렵더라도, 어떠한 모험이 따르더라도, 아무리 위험이 동반한다 하더라도 직행해야 된다는 이 원칙만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직행해야 되겠습니다. 직행해야 되겠다구요.

예를 들어 말하면, 선생님 자신이 홀로 미국 땅에 나서게 될 때, 이건 한 개인으로 나타났다 이겁니다. 하늘의 명령을 받고 3년이라는 기간 내에 2억 4천만에 가까운 국민에게 레버런 문의 의사를 알려야 된다 이거 예요. 듣든 안 듣든 소문을 내서 알려 줘야 됩니다. 그걸 어떻게 할 것이냐? 기반은 없지, 협력자도 없지, 거기에 반대하지…. 그런 환경을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 직행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심장부를 뚫고 나가자 이겁니다.

그래서 가자마자 착수한 것이 뭐냐 하면 이름난 상원의원을 다 만나 본 것입니다. 하원의원도 만나 보고 그 다음에는 저명한 미국의 인사들을 다 만났습니다. 그 다음에는 백악관을 어떻게 파고들어가느냐, 백악관을 어떻게 뚫고들어가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에서부터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워터게이트 사건이 난 것입니다. 하늘이 그걸 다 계획한 것입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손을 대게 된 것입니다. 전국민이 반대하고 전국민이 희망이 없어 낙망하는 입장에 있으니 여기서 기독사상을 중심삼고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야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닉슨 자체의 실수도 물론 있었지만 미국 자체의 실수가 닉슨의 실수보다 큰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는 다 죄인이다 이겁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미국에 CIA가 있는데 CIA는 미국 국회에서 공인한 단체다 이것입니다. 자기 조직이다 이거예요. 그런 CIA가 국가에 있어 가지고 지금까지 별의별 일을 다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CIA가 각 나라에 한 그 행동이 미국 헌법에 제정돼 있느냐 이거예요. 헌법에 제정되어 있지 않는 놀음을 하고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럼 헌법을 들고 나왔다면, 그 헌법이 적용되는 데는 미국 내에서만 적용되고 미국 외에서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것이냐? 그런 법은 하나님 앞에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국이나 세계 모든 나라나 같은 헌법 기준으로 보는데 미국이 나가는 방향이 여기에 틀리다 이거예요.

그런 관에서 보면 닉슨보다 죄 많은 것은 CIA가 아니냐. 한 나라를 자기들의 손아귀에 틀어넣고 망하게 하고 흥하게 하고, 자기 마음대로할 수 있느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미국 국민 자체도 회개해야 됩니다. 그리고 국회 자체가, 의회 자체가 회개해야 된다 이겁니다. 닉슨을 규탄하기 전에 너희들이 회개해라!

이러한 생각을 했기 때문에 내가 손을 댄 것입니다. 어느 누가 말하더라도 당당히 변론할 수 있는 기원을 잡아 가지고 손을 대 가지고 50개 주를 중심삼고 그야말로 일시에 선전하게 된 거라구요. 물론 닉슨을 방어하기 위한 뜻도 있었지만…. 닉슨이 내 말을 들었으면 되었을 텐데…. 이제 두고 보라구요. 미국은 내려갈 것입니다. 올라갈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잃어버렸습니다. 만일에 문 아무개의 말을 들었으면 미국을 수습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 닉슨이 그랬다구요. 한 6개월만 나에게 시간을 주었으면…. 이것을 수습하려고 딱 프로그램을 짜 놓고 있는데, 그렇게 되고 말았다구요. 유엔총회, 국회에서 이러한 작전을 하려고 했습니다. 의사당에서 금식 투쟁을 하면서, 전국적인 운동을 전개시켜 가지고 지금까지 전국회의원과 교섭해 가지고 몇 개월 동안에 이들을 어떻게 하든지 50명에서 100명, 그 이상 규합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의원들이 지방에 가 있었기는 하지만 상당한 수가 거기에 가담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1차, 2차, 3차의 기회만 나에게 주어졌다면 2차에는 전세계의 통일교인, 못해도 천 오백 명 이상 2천 명을 모아 가지고 일주일 금식투쟁하려고 했습니다. 그런 붐을 일으켜 가지고 앞으로 국회에서 새로운 차원의 데모를 하려고 한 거라구요. 이런 계획을 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그 직전에 전부 후퇴해 버리게 되었다구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미국은 이제부터 점점 수습할 수 없는…. 앞으로 두고 보라구요. 점점점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것입니다.

문제는 중심부를 어떻게 통해 나갈 것이냐 하는 관점에서 손을 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의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대중의 중심부를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 보게 되면 대중 운동에 있어서 빌리 그래함이 미국의 종교계를 대표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그 이상 능가해야 됩니다. 내가 빌리 그래함에게 사람을 보내서 세 번씩이나 만나서 내적인 모든 결심을 하게 해 가지고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게끔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이틀을 늦추었기 때문에 이게 틀어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그렇게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교차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로서는 책임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내 책임은 다했다구요.

'네가 아무리 미국을 움직인다 하더라도 몇 년 후에 두고 보자. 너는 나를 아시아의 한 사람으로서 지나가는 한 손님으로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너는 주인이요 이쪽은 손님일는지 모르지만. 그 손님이 주인이 될 수있다는 것을 생각지 않느냐, 주인이 될 수도 있다. 두고 보자' 이거예요. 지금 그쪽에서도 우리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것이 이제 3년만 지나가게 되면 내려가는 것입니다. 내려가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교차점을 만들려니 중심부를 뚫고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맨 꼭대기 백악관에서부터 국회까지…. 국회에서 13명이 되는 사람이 활동하여 이제는 국회에서 우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내가 국회에 가서 얘기한 것도 역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그렇게 해서 대중 집회를 중심삼고 미국의 심장부, 도시를 종횡무진 뚫어 놓아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래서 뉴욕이 문제가 됐고 다음에 필라델피아, 워싱턴, 애틀란타, 시카고가 문제가 되었어요. 전부 다 중심도시로부터, 미국의 전통을 자랑하는, 혹은 옛날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은 전통을 자랑하고 세계적인 신문화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런 주요 도시를 전부 다 뚫고 나간 것입니다.

이런 싸움을, 공격전을 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독교는 싸울 힘이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하게 되면 원수거든요. 지금까지 기성교회가 몇십 년 동안 반대하고 선교사를 조직해 가지고 반대했었는데 그 선교사들 다 어디 갔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