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가는 사람의 생활방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6권 PDF전문보기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의 생활방법

자,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러면 행복한 길을 찾아가는 사람은 어떠한 생활방법을 취하는 것이 그러한 환경을 피해 가는 데 제일 필요 하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런 것을 총결산짓는 하나의 결산으로 말이면 말을 찾아보게 된다면 여기서 무슨 말이 제일 좋은 말이냐 하는 걸 우리는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참는다는 뜻을 가진 인내라는 말이 가장 귀하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어요. (판서하심) 누가 한마디 말을 해서 성이 나지만 참자 이거예요. 자, 저기서 한마디 '왝' 하면 나도 '왝' 해 가지고 주먹이 왔다갔다하다간 내가 불행하게 되는 거예요. 다리가 부러지고, 싸움만 하게 되면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진다구요. 싸우게 되면 하나는 깨지게 마련이라구요. 그건 원칙이라구요. 깨지거나 파괴된다구요. 또, 깨지지 않은 그 자체도 누가 와서 깨뜨려 버린다 이거예요, '이놈아!' 하며, 또 실눈을 뜨고 흘겨대고…. 내 마음으로 생각할 때 그건 생각만 해도 기분 나쁘다는 거예요. 전부 다 저주하고 싶다는 거예요.

자, 이것은 우리가 순리적으로, 생리적으로 분석해 보더라도 내가 왜 성을 내 가지고 내 기분 나쁘게 하고 말이예요. 내가 왜 말을 잘못해 가지고 그 입으로 말미암아 생리적으로 좋지 못한 변화를 얼마나 일으키나 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그 미워하고 다 이런 건 독이예요, 독. 독이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그럴 때 '참는다. 난 참는다. 또, 그러겠으면 그래라' 하며 그저 참아 나오게 되면 어떻겠어요? 그걸 생각해 보라구요. 암만 찾아와도 참는다는 것이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것인가 하는 것을 발견해서 알 거라구요. 참는 사람은 앞도 바라보고 뒤도 바라보고 동서남북을 전부 다 비판할 수 있다구요. 벌써 참는 사람은 저쪽 입장을 생각도 해주고, 또 젊었을 때, 늙었을 때 자기도 부모를 가져 보고, 자기도 아들을 가져 보고, 사방을 다 생각할 때 나도 그럴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에 '아! 그러니까 나도 참아야지' 하며 자리를 잡는 거라구요. 그것은 벌써 정신적으로 모든 싸움에서 환경을 전부 다 정리해 가지고 내편을 만들었다는 거라구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으면 '뭐야' 하면 대번에 '야' 이러게 됩니다. 그러면 그 다음엔 뭐냐? 그 다음엔 무슨 말이 나오느냐 이거예요. 이 참는다는 게 얼마나 귀하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거 한마디 더하고 넘어가자구요.

자,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뭐 꽃팔이고, 무슨 뭐 캠페인이고 뭣이고. 이게 뭐야 이게? 아이고! 이놈의 꽃팔이….' 이렇게 불평해 가지고 그걸 그 성나는 하나로 해결하려 한다면…. 그러나 참는다는 이러한 사실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들도 그렇다구요. '어저껜 뭐 삼월 초하룻날이라고 새벽에 일어나고, 오늘은 주일이라고 또 새벽에 일어나고, 이게 뭐야, 이게 이게? 얼마나 피곤해? 아이고! 뭐 오늘 아침엔 좀 졸아도 선생님이 뭐라 해도 선생님이 틀렸지, 내가 틀렸어? 그러면서 꺼떡꺼떡…. (웃음)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러분 또 생각해 보라구요. '왜 선생님은 초하룻날만 이런 연설을 하고, 주일 아침만 해? 아침때도 하고 점심때도 하고 저녁 때도 하면 좋을 텐데…' 그런 사람이 있다면…. (웃음) 자, 여러분! 그렇다면 매일 이런 일이 있기를 바라는 사람하고 '아이구 없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 중에 어느 사람을 칭찬해야 되겠나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이거다' 하면 좋다는 거예요. 부모들이 '너 이것 먹으면 건강하니 이 약 먹어라' 하면 이거 죽을 건지 모르지만,'입 벌려라' 하면 '확' 벌리고 꿀꺼덕 삼켜 버리면 그건 나쁘지 않다는 거라구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왜 그 일만, 아침에 일어나는 그것만 생각하느냐 이겁니다. 그것만 왜 생각하느냐구요? 그것만 생각하지 말라구요. '야! 아무도 안 일어난 새벽에 척 일어나니까 저 푸른 하늘에는 반짝이는 별이 있구만!' 이렇게 생각하면 그거 기분이 좋다구요. '저 푸른 하늘에 별… 햐!' 거 얼마나 기분 좋으냐 이겁니다.

자, 그런 별을 바라보는데, 그 별을 바라보는 것도 신비하겠지만, 아침에 바람이 쉬익 불어오면 '이건 누구도 쏘이지 않은 첫 바람을 내가 맞는다' 그렇게 가만 생각하면 동네에서 개가 멍멍멍 짖더라도 그 개 짖는 소리가 얼마나 신비로운지 느껴진다구요. 또, 요런 도회지에선 들어볼 수 없는 닭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더라 이거예요. 이거 참 신비로운 거라구요. 여러분, 도회지의 닭들이 우나요, 안 우나요? 운다고 생각하지 않고 저건 먹기 위해서 키운다 하고 생각하지요. 운다고 하는 생각이 먼저 안 들게 돼 있다구요.

그렇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도회지 가운데 사는 닭도 울더라 이겁니다. 신비롭다는 거예요. 그뿐만이 아니고 더우기나 뉴욕 시가지에 가게 되면, 이건 뭐 러시아워만 되면 차, 차, 차…. 뒤쪽에도 차, 앞에도 차, 이런데 일찍 일어나서 차를 몰고 나가면 마음대로 몰 수 있다구요. 그래 차가 (행동으로 표현하심) 이렇게 가는 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결국은 우리가 환경을 소화시킬 수 있는 딴 방향의 모든 길을 얼마든지 내 생각으로 유도할 수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기에서 하나 제언하고 싶은 것은, 한 때를 맞이해서 행불행의 기로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고, 한번 딴 생각을 끌어들여서 우리 해보자구요. 이것이 필요하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한 때를 더 생각하자는 거예요. 우리 일생에는 갈래갈래 까리끼리한 길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