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섭리는 복귀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0권 PDF전문보기

구원섭리는 복귀섭리

지금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종교의 목적이 무엇이냐? 이렇게 묻게 될 때 확실한 대답을 지금까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악하기 때문에, 악한 사람이 완성한, 선한 사람이 돼야 된다 하는 그 기준이 확실치 않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구원을 받아야 된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섭리, 하나님이 인간을 구해야 된다는 관점에서 볼 때, 구원 역사를 하는 섭리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구원, 구원이 뭐냐? 지금까지는 '구원이 이렇다' 하는 확정적 기준이 없었습니다. 이런 신앙관에 대해 통일교회는 '구원은 복귀해 가는 것이다, 복귀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목적이 복귀의 목적과 일치된다는 것을 우리가 정의내렸다는 이 사실을 두고 볼 때, 이것은 종교계에 하나의 크나큰 목적관을 제시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복귀의 한계점이 어디냐? 사람은 타락했기 때문에 결국은 타락하기 전의 사람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종교가 필요하고, 신앙생활이 필요하고, 종교의 길을 인도하는 안내자, 즉 구주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전부 다 타락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오늘날 일반 기독교 신자들은 '구주가 본래부터 있었다. 하나님과 같이 삼위일체의 한 분으로 계셨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타락도 하나님이 섭리 가운데서 시킨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원리원칙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관을 지금까지 주창해 나온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인간을 타락시켰다는 이런 논리를 성립시킨다면, 거기에는 우리가 대답 못 할 많은 의문점이 내포되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선한 하나님이 아니고 잔인한 하나님이다, 지옥을 만들어 놓고 그 지옥에 보내기 위해서 인간을 만들어 고생시키는 분이다, 이렇게 돼요.

또, 예정론 같은 이런 논리, '예정했다'는 이런 엉터리 같은 논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용서할 수 없는 말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그러면 본래부터 예정되었다면, 왜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태어나게 했느냐 할 때 지옥에 보내기 위해서 태어나게 했다는 이런 논리가 성립 되는 거예요. 이런 논리를 가지고 지금까지 신앙계를 지도해 왔다는 사실, 이건 우스운 놀음이라는 거예요.

또 그들은, 나중에 끝날에는 주님이 오는데, 메시아가 오는데 기독교인들만 전부 다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고 일반 사람들은 전부 다 불로 살라 버린다는 거예요.

이런 것을 볼 때, 그들은 당파적인 하나님이라는 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은 전부 다 근본을 밝히지 못한 데서 유래된 결과인데, 그것이 오늘날 세계에 미치는 악영향이란 것은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 하나님이 만약에 타락을 시켰다든가, 인간을 지옥가게 한다든가 하는 이런 모든 문제 등을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현시점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공산당이라는 것이 나와 가지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이러한 유물사관을 갖고 세계를 휩쓸게 되는 것도 다 종교가 이와 같은 불분명한 근원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복잡하고 믿을 수 없는 신앙관을 전부 다 총괄하여 '구원섭리는 복귀섭리'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되돌아가야 된다'는 하나의 논리로써 모든 것을 포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예정 같은 것도 성립되고, 그 과정에서 지옥도 가고, 그 과정에서 선악의 싸움도 있고, 그 과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을 우리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