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의 중심 매개체로 지음받은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1권 PDF전문보기

하늘과 땅의 중심 매개체로 지음받은 인간

자, 우리 인간은 어디에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땅에서만 태어나지 않았어요. 땅에서만 태어나지 않았다 이거예요, 땅에서만. 우리 몸뚱이는 땅에서 나왔다구요. 그렇지요?「예」 그렇지만 마음은 땅에서 나올 수 없다 이거예요. 마음의 출처가 어디예요? 이게 문제가 된다구요. 그거 모르지만, 마음의 주인 될 어떤 근원이 있을 것입니다. 그게 없어 가지고는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결과인데, 마음은 근원이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 근원이 있다 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요, 논리적인 것입니다.

우리 몸뚱이는 이 땅이 근원이 돼 가지고 거기에서 결과로 나온 거라구요. 마찬가지로, 마음이 나오는 데도 어떠한 원인적 주체가 있어 가지고 결과적 그 대상이 비로소 성립돼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론적이다 이거예요.

자, 그렇게 보게 된다면,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볼 때, 이거 이중구조로 돼 있다구요, 이중구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몸뚱이를 중심삼은 생활과 마음의 생활이라는 것은, 몸뚱이를 중심삼은 세계와 마음을 중심삼은 세계라는 것은, 이게 두 구조이기 때문에 그것을 벌여 놓으면 두 세계도 여기서 시작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질적인 주의시대와 정신적인 주의시대가 반드시 역사적인 종말시대에 올 수 있다 하는 논리도 다 여기서 찾을 수 있다구요.

결국은 세계 문제가…. 오늘날 뭐 민주주의니 공산주의니 유물주의니 유심주의니 하는 것이 이거예요. 사람 하나 확대시킨 세계적인 형태인데, 결국은 하나의 사람 문제를 대표적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사상 놀음을 하는 것이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의 놀음이다 이거예요. 하나는 마음적인 면, 영적인 면에서 내다보는 것이요, 하나는 외적인 면에서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거라구요.

자, 그러면 이 두 사람 가운데 어느 것이 중심이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마음이 주체요, 몸뚱이는 대상이라고 합니다. 그럼 주체와 대상 관계이면 이게 왜 싸우는 거예요? 왜 싸워요? 그게 문제라구요. 인간이 땅을 대표해서도 태어났고, 정신적인 분야, 영적인 기준을 대표해 가지고도 태어났으면, 이중구조로 태어났으면, 도대체 이게 하나 못 되고 왜 싸우는 사람이 됐느냐? 그게 문제라구요.

그러면,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이…. 그러면 이제 문제가 뭐냐 하면, 도대체 인간이 왜 이렇게 태어났느냐 하는 것입니다. 땅도 백 년밖에 못 사는 우리 인간을 다 추방하길 바라고 말이예요, 다 싫어한다면 도대체 왜 생겨났느냐 이거예요. 왜 생겨났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있다면, 양심적 중심이 있다면, 그 중심 되는 어떠한 절대자가 있다면, 그 절대자는 도대체 우리 사람을 왜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하나님도 물질을 갖다가, 땅을 갖다가 인간을 만들었다 이거예요. 성경에 보게 되면,‘땅을 조합해 가지고 만들고 거기에다가 영을 집어 넣었다’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자, 그러면 하나님과 땅이 공동 결의한 그 목표가 있을 것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다구요. 무슨 공동 목표를 중심삼고 하나님과 땅이 결의했을 것입니다. 그게 뭐예요?

자, 영적인 존재인 하나님이 이 땅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땅과 영적인 존재인 하나님이 서로가 교차할 수 있는 공동적인 다리를 놓으려니, 서로를 합하는 중간 매개체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거 그럴 거 아니예요? 그 매개체가 누구냐! 뭐냐? 그건 하나님도 필요로 하는 것이요, 땅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매개체인 중심존재가 사람이다 한다면, 그 사람 아주 괜찮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땅에 대한 관계를 맺는 데는 나라는 매개체를 통하지 않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도 그렇고, 땅도 마찬가지라구요. 땅이 하나님 앞에 가는 데는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중간 매개체…. 하늘과 땅이 매개체가 있으면 뭘하냐? 뭘하기 위해서 매개체가 필요하느냐 이거예요. 땅도 하늘도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매개체를 필요로 하느냐? 자, 지금 마음과 몸이 싸우는 거와 같이 싸우기 위해서 이걸 만들었구만. 매개체가 아니로구만. 마음과 몸이 싸우고 있다구요, 지금. 여러분들, 마음과 몸이 싸우지요?「예」 싸워요?「예」 한 사람이지만 두 길을 가고 있지요?「예」

자 그렇다면, 절대적인 하나님이 만든 것이 이게 왜 둘이 됐어요? 그건 하나님 자신이 이랬다저랬다하는 하나님이라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자,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기에 무엇이 잘못됐다 이거예요. 잘못됐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싸우는 걸 여러분들이 원해요?「아니요」 그러면, 하나님이 원하겠어요?「아니요」 땅이 원하겠어요?「아니요」 다 원치 않는데, 이런 원치 않는 결과가 된 것을 볼 때, 무엇이 잘못됐다는 결론을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거예요.

성경을 제쳐 놓고, 이런 관점에서 보아도 인간이 무엇인가 잘못했다는 거예요. 잘못됐다는 거예요. 종교에서는 이런 것을 추구하지 않고도, 이런 것을 추리해 보지 않고도 타락되었다고 한마디로 딱 결론을 내렸다구요. 고장났다 이거예요, 고장. 그러니 고쳐야 된다 이거예요. 고치려면 고장나기 전의 설계도, 블루 프린트(blue print;청사진)가 있어야지요. 여러분, 알아요? 오리지널 블루 프린트…. 문제가 그거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것은, 하나님과 땅과 인간이 도대체 이게…. 하나님은 왜 인간을 만들고 땅은 왜 하나님 앞에 인간을 만들 수 있게끔 이렇게…. 다 이런 관계를 맺게 되었느냐? 그 중심 목표점과 중심 포인트가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나라는 사람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