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되게 심어졌으니 세계적으로 모순되게 결실되는 현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2권 PDF전문보기

모순되게 심어졌으니 세계적으로 모순되게 결실되는 현시대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전부 다 갈라졌습니다. 하늘과 땅이 갈라졌고, 동과 서가 갈라졌고, 사람의 마음도 갈라졌고 전부 다 갈라졌습니다. 가정도 갈라져 두 패가 되었다구요, 어머니 패 아버지 패로. 또 동네도 누구 패 누구의 패 해 가지고 전부 다 패당이 되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것이 가만히 있으면 좋겠는데, 자기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부딪치고 싸우고 이렇게 나오기를 타락 이후 지금까지 했다구요. 뿌려지기를 그와 같은 씨가 뿌려졌던 것입니다.

서로 서로가 분열된, 주체와 대상이 갈라지고, 좌우가 갈라지고, 상하가 갈라진 역사적인 기원이 심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그것을 거둘 때가 왔다 이거예요. 추수 때가 왔다 이거예요. 추수 시기가 왔기 때문에 기필코 거둔다는 거라구요. 가인 아벨을 중심 삼고 인류의 조상들이…. 싸움이 라는 것은 가인 아벨 시대부터 시작된 거라구요. 형이 동생을 죽이는 놀음…. 그럼으로 말미암아 부모가 형을 칠 수 있는 이런 모순적인 상충의 기원이 심어졌던 것입니다. 그것이 심어진 대로 자라고, 심어진 대로 커가지고, 심어진 대로 결실을 할 때가 왔습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심어졌지만 그 개인적으로 심어진 것이 개인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가정으로부터, 종족, 민족, 국가로 연결되어 가지고 세계가 두 갈래로 열매맺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열매가 끝날에 나타나는데 가인적인 세계를 대표한 것이 공산세계요, 아벨적인 세계를 대표한 것이 민주세계입니다.

역사에 있어서 누가 먼저 쳤느냐 하면, 악이 먼저 선을 치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두어질 때에도 반드시 악한 편이 나와서 세계적으로 선한 편을 칠 것인데 그때가 끝날이라는 것을 우리는 예상할 수 있다구요.

지금까지 모든 문명의 세계가 자기 나름의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니라 인류역사의 심어진 기원을 따라 그 과정이 잘못된, 모순된 역사의 배경을 지녀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 모순된 역사적 결과를 결실할 때가 왔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말씀할 제목이 무엇이냐 하면 '역사적 결실시대'입니다. (판서하심) 결실이 나오기 위해서는 심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때는 결실시대입니다. 크게 두 패로 갈라져 있습니다. 두 패로 갈라진 자체가 원래 완전히 하나될 수 있고, 우리가 거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내용으로 결실되는 것이 아니라 모순적이고 상충적인, 투쟁적인 내용으로 갈라져 있기 때문에 오늘날 민주세계 자체 내에서도 조각조각 갈라진다는 것입니다. 공산세계 자체 내에서도 조각조각 갈라진다는 거예요.